정말 어빙 고평가는 신물이 납니다.

근데 그건 커리도

근데 그건 릅도

근데 그건 듀란트도

블라블라블라

맞는 말이죠. 저도 어빙팬이라 기본적으로는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근데 포장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최상급 공격력이라 하기엔 득점 볼륨이 너무 부족해요. 어빙은 한번도 평균득점 25+시즌을 보낸 적이 없습니다. 패싱능력이나 공격조립도 고평가되어있구요.

16-17시즌 평득 25.2입니다.

제가 착각했나 보군요. 하지만 그것도 리그 최고의 창이라기엔 볼륨이 많이 부족하죠. 25+는 기본이고 평균 30득점 가까이는 해봐야 리그 최고의 창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하든 르브론 듀란트 커리가 있는데요. 서브룩은 넣고 싶지 않지만 여튼 서브룩도 있구요.

그건 보스턴 와서 더 그런 것도 있습니다. 분명 클블 시절에 비해 효율이 매우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이 별로 늘지 않았다는 것은 보스턴의 시스템 농구라는 울타리 때문임이기도 하죠. 어빙이 지금 같은 수준으로 켐바나 릴라드처럼 팀의 완벽한 1옵션으로 뛰었다면 전 25+는 쉽게 넘었을거라 봅니다.

어빙이 완벽한 1옵션으로 클블에서
뛰었음에도 (르브론 오기전)
+25를 넘는게 불가능 하지 않았나요?
어빙은 본인 중심으로 팀을 플옵에 못올린 하위권팀 에이스였고,
릴라드는 본인 중심으로 팀을 플옵에 올린 에이스 였죠.
(알드리지, 바툼, 메튜스, 로페즈 까지 모두 빠졌는데)

어빙 초기와 지금의 릴라드를 비교하면 안되죠. 어빙이든 커리든 릴라드든 데뷔초에는 평득이 각각 18.5, 17.5, 19입니다. 아직 실력이 완성되지 않은 데뷔 초반과 이미 리그에서 뛴지 5년이 넘은 상태의 선수를 비교할 순 업습니다.

어빙이 완벽한 1옵션으로 뛰었던 팀을 이야기 하니, 클블 초기 시즌을 이야기 했습니다.

시스템 농구라 어빙의 볼륨이 낮다고 하기엔
아이제아 토마스가 보스턴 시스템에서 30득점 가까이 넣은건 어찌 생각 하시나요?
어빙은 토마스처럼 확고 하지 못한 1옵션이여서 토마스 만큼의 볼륨을 못 냈나요?
아니면 토마스 시절에 보스턴은 시스템 농구가 아니였나요?

아톰이 평균 29득을 한 시즌을 생각해보면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보스턴 경기를 많이 봤지만 꼭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어빙본인의 슛감이 안좋거나 한 날도 분명히 있었죠. 이번시즌 초반만해도 보스턴이 부진한데에 분명히 어빙의 부진도 문제가 있었고 어빙이 리그 탑급의 공격력을 갖춘 선수면 보스턴이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성적을 이번 시즌에 내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토마스는 공격에서 가져가는 지분도 많았습니다. 슛 시도도 많았고요. 그러나 지금의 어빙은 단순히 득점뿐아니라 볼 배분과 리딩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죠.

그렇다고 어빙이 이번시즌 커리나 듀란트, 르브론급의 득점효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 팀성적이 그만큼 좋은 것도 아니죠. 그렇다면 슛시도를 더 가져가더라도 득점볼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팀성적이 더 높은 곳에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커리나 듀란트, 르브론은 팀에 자신들이 없으면 안되죠. 그러나 보스턴은 이미 어빙 없이도 상당히 강한 팀이고, 남은 약점들, 클러치 같은 것들을 보완해주는게 보스턴에서의 어빙의 역할입니다. 굳이 지금보다 슛을 많이 쏴서 팀 케미를 망칠 필요는 없죠. 그리고 어빙이 시즌 초에 스탯이 많이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지금 어빙 야투율 등 득점 효율은 매우 높다고 봐야됩니다.

커리 없는 골스가 어빙없는 보스턴보다 약할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리고 보스턴의 남은 약점을 보완한다기엔 현재 보스턴의 순위가 동부인데도 겨우 5위죠. 어빙이 더 해줘야할 여지가 있는데 못해준다는 겁니다. 지금 보스턴이 1위를 달리고 있다면 님말씀이 맞습니다만 현재 팀성적이 안좋은 상황에서 약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볼륨성적이 떨어진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골스도 팀성적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오늘 경기 감안하면 골스도 4위죠. 

15년연속 25+한선수도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기도했죠.

네 저도 보다가 소리지를뻔 했습니다. 제가 너무 이상한 걸까요. 저는 좋아하는 만큼 잘할땐 좋아하고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는데 공격력이 커리보다 위라는 주장은 대체....

왜요;;;; 

원래부터 엄청 싫어하신게 아니고요??

이글은아무문제없어보이는데요

선수의 이미지를 팬들의 지나친 사랑이 왜곡시키는 경우가 몇 있습니다.. 팬들 제외 어빙만 봤을땐 참 좋은선수에요

최고의창이라기엔 볼륨이 적긴하네요

그건 보스턴의 시스템 농구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빙은 커리나 릴라드에 비해 슛 시도 자체가 적죠. 대신 리딩이나 어시가 늘은걸 봐서는 팀 색깔도 관여를 합니다. 물론 득점이 최우선시 되긴 하지만 그것으로 모든것을 판단할 순 없죠

어빙은 올시즌 17.3개던지고있고, 커리는 작년에 16.9개를 던졌습니다. 슛시도숫자가 비슷한시즌인 작년커리는 평균득점 26.4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올시즌엔 19.7개를 던지는데 평균득점은 30.1점이구요

자유투시도가 야투에포함안되더라도 아주 차이가큰듯보이네요.

득점 효율은 단순히 그걸로만 비교할 순 없습니다. USG%도 커리가 32.1, 어빙이 29.0이죠.

의미있는차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커리의 볼 점유율은 웨스트브룩보다도 높습니다.

팀전술에 의해 어빙이 슛을 적게던지고
커리는 슛2.5개를 더 던지는데 평균득점이 약 8점차이라면 어빙이 따라가기 벅찬수준으로 생각합니다.

당연히 지금보단 평득이 늘었겠죠. 그렇게 따지면 켐바가 어빙보다 훨씬 뛰어난 선수겠네요. 올시즌 어시스트나 수비도 어빙이 커리보다 더 잘하죠.  

볼 점유율이 높더라도 커리 득점 볼륨과 효율이 다른팀원보다 높고 어빙보다도 높습니다. 그럼 문제가
없는것 아닐까요? 팀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볼륨도 높고 효율도 높다면 공격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는 것은 아무런 문제도 안됩니다. 서브룩은 효율이 낮으니까 저런 얘기가 나오는 거구요.

커리나 르브론도 극성팬분들 많죠. 유독 어빙만 그런게 아니라고봅니다

그 둘에 비해 이룬게 너무 나도 적죠 어빙은 하지만 고평가는 심한게 사실이구요. 그런면에서 유독 많다는 겁니다.

동감입니다. 저도 어빙 응원하는데 오늘 기분 다잡쳤습니다.

맞습니다. 다른 선수를 깎아 내리는게 문제죠. 다만 그 둘이랑 비교하기엔 리그 내 위상이나 이룬게 어빙은 너무나도 적죠. 그런면에서 유독 많다는 겁니다.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수상 실적이 보다 적으면 잘한다고 말도 못하는건가요
조던팬 말고는 아무도 커뮤니티 이용 못하겠군요

문제는 어느 정도 객관성이 있어야죠. 커리가 어빙보다 위라는건 취향의 문제를 넘어서 어느정도는 ‘팩트’에 가깝습니다. 팩트에 가까운 주제를 부정해 버리면 커리팬분들한테 심한 반감을 살 수 밖에 없죠.

생각이 주장이 되면 신물..
정확한 표현 이네요

커리어와 스텟 차이가 꽤 나지 않나요? 비교도 비슷한 동일선상에서 비교해야죠.

커리가 어빙보다 나은 선수하는건 그동안의 실적으로 보나 수상으로보나 스탯으로 보나 취향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느정도는 팩트에 가깝습니다. 님말씀대로 어느정도는 취향의 문제가 반영될 수 있겠으나 이걸 과도하게 주장해버리면 커리팬분들한테 반감을 살 수 밖에 없게되죠.

전 둘 다 팬은 아니라 위에 말했다시피 커리 손 들어 주지만,
어빙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팬 입장을 보면
위에 커리 어빙 플옵 파이널 스탯 비교글에
중요한 순간(큰무대) 스탯은 어빙이 대부분 앞서더군요.
이건 님이 말하는 취향문제가 아니라 누군가는 중요한 경기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줬는가가 선수 평가의 기준이 될 수 도 있다는겁니다.
남의 주장만 팬심에 기반한 반감을 주는 주장이고
자신의 의견만이 객관이라 생각하는건 적절치 않아보입니다.

제 주장이 객관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수상실적을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어빙 커리는 어느정도는 ‘현재까지는’ 선수평가에서는 커리가 위인게 저만의 주장이 아니라 대다수의 생각이죠. 님 말씀대로라면 노비츠키가 던컨보다 위인 선수라고 주장할 수도 있는 겁니다. 본인의 생각이라면 모를까 이게 ‘주장’이 되면 안되죠.

그니까요. 누군가에게는 수상실적이 전부가 아니고, 어빙팬들 주장에 신물난다 표현까지 써가며 공격하실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는거에요.

수상실적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그러한 소수의 ‘생각’ 을 ‘주장’해서는 안되죠. 토론이나 설득이라면 모를까요

주장에서 토론으로 이어지는거죠. 근거와 기준이 타당한지 따져보는거고요. 그냥 주장 자체를 신물난다면서 끄내는거 조차 공격해버리면 토론 조차 안되고요.

그리고 전 어빙 커리 누가 더 낫고 말고 관심도 크지 않습니다. 그냥 어빙 팬들도 그런 주장을 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저는 오히려 어빙팬이지만 아닌건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닌 것을 맞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냥 우기는 것이고 파이어만 일으키는 것이지 올바른 토론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위의 커리 어빙 플옵 파이널 글처럼 조건을 달고 이런식으로 써야 설득력이 있죠. 단순 어빙이 커리보다 공격력이 높다라고 주장하는건 생떼에 가깝죠.

누가요?
전 셀틱 태그글 하나도 안빼놓고 보는데 그런글 본적이 없는데요??

위에 제 반응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도 어빙 클러치활약보고 소리지를뻔한 사람입니다. 제가 이런글을 쓰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밑에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어빙의 공격력이 커리보다 낫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아,  그런글이 있었나요... 제가 못봤군요.... 제가 오해했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