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리 어빙이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탔네요

뭐.. 아님 말고겠죠

메스미디어를 상대로하는 사람들. 대중에게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말조심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손석희씨+뉴스룸팀도 마찬가지겠구요

“아님 말고.”

믿고거르는 뉴스룸

근데 한국인 대다수가 모를 카이리 어빙을 왜 저런류로 언급할까요? 저게 정말 유식해보인다고 생각해서 한 멘트인지.. 뉴스룸과 jtbc라는걸 떠나서 이건 손석희라는 사람의 센스에도 굉장히 실망스러운데요? 저걸 센스 있는 멘트라고 생각한건가요..

그 티비..

아무도 안믿고 웃어 넘기겠지 하고 농담 툭 던졌는데
진짜 믿는 사람이 있었다는 역시 어빙신님!

르브론 커리도 아니고 어빙 뜬금 언급해봐야 nba팬만 알아들을것같은데..

믿고 거르는..

너무 뜬금없네요.
유식한척 하려고 인용한 것 같은데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뉴스룸을 믿고거르면 어떤 뉴스프로그램을 보시는지요?
진짜 궁금하네요 전 뉴스 볼 시간이 있으면 뉴스룸만 보는 편이라서.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덧붙이자면, 앵커 브리핑에서 어빙을 단독 주제로 다룬 건 아니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사실이 아닌 주장(?)'을 하는 것이 사회에 끼치는 나쁜 영향(?) 같은 걸 다루면서 그런 케이스로 소개했네요.

아 정말 싫다...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서 저 사람을 존경하는 현실 자체가 싫습니다

어빙이 지구평면설에 대해 발언했을 당시에는 정말로 지구가 평평할수도 있겠다고 믿었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농담이 아니었어요.

댓글들에서 뉴스룸에 대한 인식이 안좋네요... 이유가 궁금하네요

댓글들이 좀 정치적인거 아닌가요..

카이리 누구보다 팬이고 볼핸들링 피니쉬등 닮기위해 연습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뭔가 외골수적인 성격이 있는 건 사실인 듯 합니다 저 발언도 진심이엇구요 자신의 위치를 생각했다면 안 했어도 될 말이었습니다

저는 글 쓰신 분이 어떤 근거로 농담햇다고 생각햇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근데 아직도 지구평면설을 믿는 사람이 있다는게 좀 신기하네요 지구 위성사진 이런건 전부 허구로 여기는걸까요?

어빙이 첨 발언했을때 평면설 믿은게 맞습니다 농담이 아니고요

정정을 했던 최근 인터뷰에서도 "(지구 평면설 발언 했을때)그때 나는 음모론에 굉장히 빠져 있었다")라고 발언 했고요

당시 상황 종합해보면 어빙은 정말 그렇게 믿었었는데 반응이 당황스럽네요

재미있네요. 어빙은 지구가 평면하다고 '믿음'을 가지고 말했는데 농담이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본인 스스로 지구의 형태에 관하여 '토론'을 하기위해 한 말이라는데, 이게 농담이라고 믿으시는 건가요?

이제 곧 커리/달착륙도 농담이라고 하실 것 같네요.

손석희 씨가 잘못 발췌한 경우도 있지만 저건 지극히 맞는 예시인데, 저도 그렇지만 서브컬쳐(?)문화에 대해 좀 관심많은 사람들 특징이 "아는거 나왔다!" "그거 아닌데" 하는거 좋아하죠. 문제는 손석희 씨가 적절한 예를 들었고 맞는 사실이었다는 거..

초반 댓글들 좋아요 보면 아님 말고는 일반 대중들이 더 심하긴 함

예시로써 무난했다고 보는데, 초반 댓글은 당황스럽네요.

뉴스룸이 아님 말고식 보도의 대표자라구요?? 가끔 특종의식한 보도를 하긴 해도
기본적으로 실증주의에 입각한 보도매체라고 보는데요 전?
오히려 그런 건 조중동한의 전매특허 아닌가요? 요즘도 별로 나쁘지도 않은 경제통계를 악의적으로 안 좋은 조각만 짜깁기해서 여론을 호도하면서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라고 하고 있는데...더 나가면 정치게시물이 될 것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진짜로 그랬다고 믿었겠지만 어빙 스스로 그때는 음모론에 뻐져있었다고 지금은 아니라고 했는데 "지금도 믿고있을지도 모르겠지요" 소리는 왜 붙이는거죠? 어빙 모르는 사람들은 어빙이 아직도 저런지 알거아니에요. 손석희 입장에서는 크게 중요하지도 않겠지만 결국 "아님말고"의 연장선이 맞습니다.

믿고 거르는 뉴스룸

반응 재밌네요;

아직도 뉴스룸 보는 분들이 있는게 더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