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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시절을 즐겼던 팬들에게 선물같은 경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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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15:13:54

제게 가장 감동적이었던 우승은 단연 클블에서의 2016년이지만 빅3 히트는 언제나 그리워요. 특히 르브론과 비지니스 관계를 한참 넘어서서 서로 믿고 아끼는 가족같은 동료였던 웨이드가 있어서 든든했습니다. 그런 웨이드와 마지막 만남이기에 기대 많이 했는데 120% 충족됐습니다.

눈물 고이는 감동보다는 모두가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유쾌한 마지막이었네요. 오랜만에 코트 위에서 함께 활짝 웃는 모습 봐서 너무 흐뭇했습니다.
이제 웨이드 마지막 시즌 다치지 말고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르브론 웨이드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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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2-11 15:15:55

공감합니다

WR
2018-12-11 15:35:32

가지마 웨이드

2018-12-11 15:16:19

제가 제일 좋아했던 브라더 후드 !!  진짜 마이애미 27연승 달릴때 너무 멋있었는데.. 시대가 가는게 느껴지네요 

WR
2018-12-11 15:34:52

우승도 우승이지만 27연승도 최고의 하이라이트였죠

2018-12-11 15:16:49

그 당시 마이애미 잘나가면서 재밌었던 4년을 매듭짓는 느낌입니다

WR
2018-12-11 15:33:11

우승으로 마무리 짓지 못한 게 아쉽지만 모두가 재밌게 즐겼던 4년이었네요

2018-12-11 15:34:46

사실 웨이드팬으로 11시즌 우승 못한게 한이네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WR
2018-12-11 15:37:09

그 때는 르브론만 정신 차렸다면

2018-12-11 15:38:51
그래도 그 다음부터 보쉬 웨이드 부상당해도 파이널 올리고 우승도 시켰으니 어쩔 수 없죠
WR
2018-12-11 15:40:45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고 해두겠습니다
어쨌든 그 4년은 정말 재밌었어요

2018-12-11 15:18:50

가장 위대하고 강력했던 듀오는 조던-피펜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장 끈적한 우정이 느껴졌고, 또 가장 즐거운 농구를 보여준, 그래서 가장 좋아했던 듀오는 르브론-웨이드 듀오였습니다. 그만큼 이들이 함께 뛰었던 마이애미 에라에 대한 추억도 너무 많고요. 경기 내용, 승패, 모든 걸 떠나 그냥 오늘 이 경기는 많이 감동적이네요.

WR
2018-12-11 15:26:45

제게도 잊을 수 없는 가장 멋있었던 듀오로 남을 것 같아요~

2018-12-11 15:20:06

마지막 허그하는데
주책 맞게 울컥하네요
저의 이십대 초반의 영웅들이었는데
웨이드 은퇴 번복 가즈아...!

WR
2018-12-11 15:31:53

저도 그 순간 뭔가 지난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더라구요

2018-12-11 15:47:21

경기 중간에도 웨이드가 갑자기 르브론한테 앨리웁 올려줄 것 같고 그러더라구요

WR
2018-12-11 18:00:35

아 상상하니까 웃기네요
웨이드 to 르브론 만큼 맛깔나는 앨리웁이 없죠~

Updated at 2018-12-11 16:31:43

마이애미 원맨팀의 웨이드 시절부터 좋아해서 르브론이 마이애미에 들어온다고 한 순간부터 르브론을 싫어하다가(어린시절에 히트 원맨을 가져가고 2인자가 되는것이 싫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가져와 같이 빌런이 되기도 했죠 (노비옹 감기 조롱은 웨이드가 시작했죠.. 큰 잘못이라고 생각듭니다) 같이 나락과도 같은 실패를 겪고 리핏을 이루어내고 히트에서의실수(실수였는지의도였는지 모르나..안타까운 결정이였습니다...웨이드가 다른 유니폼을 입어야한다니..)로 웨이드가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되었을때 클블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고 르브론의 힘이 작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나, 클블 프론트에서 웨이드를 비교적 쉽게 놔주어 마이애미로 가게 해주고, 서로 다시 클블과 히트로 적으로 만나고(이경기가 참 재밌었습니다 서로 잘 알고있다는걸 보여준 경기였죠) 웨이드 팬이지만 르브론도 저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의 역사를 말할 때 없어선 안될 동반자라는 생각이 들고 이제 싫지가 않네요. 두 선수의 모습은 서로가 적이든 아군이든 설레게 했는데 더 이상 그런모습은 코트에서 못볼 것 같다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WR
2018-12-11 18:12:11

그러셨군요. 둘 사이의 역사가 워낙 긴만큼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신 듯 하네요.
전 둘이 정말 최고의 듀오라고 생각했기에 클블에서의 짧은 만남도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제 함께 코트에 서는 모습을 못 본다는 게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도 두 선수 모두 팬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 많이 안겨주고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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