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 vs 덴버 너겟츠

가솔 욕나오네요. 

 멤피스는 상대한테 이제 수가 다 읽혔다고 봐야합니다. 이제 어느 경기도 이기기 쉽지 않아요. 가솔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한. 

고 덴버 고!!

농만없이라지만, 오늘 마크가솔과 JJJ의 출장시간이 바뀌었다면 개인적으로 멤피스가 이겼을 확률이 훨씬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마크가솔 공수에서 부진이 경기를 말아먹었는데 그걸 감안하면 접전으로 간게 신기할 정도의 부진이었습니다.

노아를 데려온건 1)마크가솔이 38분 39분씩 뛰는 일을 줄이고, 2) 공수에서 힘들어하고 부진할땐 좀더 쉬게 하면서 쓰려고 데려온거지 노아를 20분뛰게 시키느라 JJJ를 파울트러블도 없는데 고작 20분 쓰라고 데려온게 아닙니다. 정말 JJJ 기용하는거 보고있자면 이젠 욕이 나오는 수준입니다. 1쿼터에 시원하게 원핸드슬램으로 사기 올려놓았는데 그다음 1on1공격 날렸다고 1쿼터 시작 4분만에 빼버리는 기용은 대체 뭡니까? 어린 선수보고 공격을 하란건가요 말란건가요? 

거기에 마션브룩스는 간만에 전반에 벤치타임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후반에는 쓰지도 않네요. 

요키치 "패스받을 선수가 없으면 내가 던진다"

 멤피스는 선수나 감독이나  다 문제네요

항상 멤피스 글 써주시는분 말 마따나  감독이  융통성이 전혀 없어요

생각하는게 사람인지  로봇인지 모를 정도의 로테이션이네요

하이라이트는 4쿼터 노마크 3점 폭탄 돌리기였네요

요키치!! 

근데 JJJ의 출전시간이 마음에 안드네요.

컨디션 때문인지...파울도 적은데;;

가솔이 경기력이 어느순간 확떨어져서 다시 올라오지를 않내요
답답합니다

몬테 모리스... 정말이지 지난 시즌까지 가비지 타임 선수였다는게 의심스럽습니다

오프시즌에 3년간 4.8밀 계약 했을때 백업 포인트 가드 어쩌나 싶었는데 제 눈이 한심하네요

뭐 대학에서도 안정감으로 정평이 나있었지만 NBA 하드웨어가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토록 잘해줄줄은 몰랐네요

커리어 하이 찍고 팀도 2연패에서 벗어나는군요

 JJJ가 없으니 서있는 가솔 빼면 슛할 선수가 없으니 그냥 맥이나 콘리가 공돌리다 폭탄던지고 야투실패 후 상대방한테 쉽게 점수주는 4쿼터의 반복입니다. 노아는 골밑에서 받아먹는 건 해도 1대1은 이제 거의 안되는 수준이니 이런 식으로 갔다가는 앞으로 클러치 상황에서 그냥 필패하겠네요. 

플럼리 요키치가 같이 선발출장한건가요?
굉장히 실험적인 라인업 같은데 또 이기기도 했군요. 수비가 걱정되는 구성인데 상대 득점도 억제했네요?

가솔이 많이 늙었고 JJJ가 너무 어렸음을 느끼는 경기였습니다. 

 운도 지지리 없었죠. 3쿼터 콘리 잠깐 나가있는동안 역시나 12-0 run으로 앞서가는 점수 다 까먹고 3쿼터를 끝내고 4쿼터 자멸쿼터 반복재생. 아 정말 팬질하기 힘들어요. 

박빙까지 어찌어찌 끌고 가더니 참 허무하게 게임 터트리네요

매번 답답하게 경기 가져갑니다 정말

하아참 콘리가 손가락 부상에도 분전해줬는데 아쉬움이 많네요. 주전 3명 빠진 덴버상대로 이게 뭐하는 건지...

이제 만기인 잼그린이나 베테랑미니멈 노아 대신 JJJ 좀 막 굴려봤으면 좋겠는데 감독은 도무지 머리가 없는 수준이고 가솔마저 최근 심상치 않네요. 되든 안되든 슛이라도 시도해야 하는데 너무 움직임이 없습니다. 그리고 앤더슨...다 좋아졌는데 3점은 그냥 자신있게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왜 본인한테 주어진 노마크 찬스에서 볼을 돌리는지...

오늘 어렵게 역전시킨 후 쉽게 뒤집히는 장면이 너무나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마다 심판 아우...
잘 나갈땐 이런 콜도 극복해나갔다지만 지금은 워낙 침체기라 심판 장난질이 크게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