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갈매기 트레이드 소문
12월15일 부터 많은 선수들이 트레이드가 가능한 상태가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갑자기 오늘(12/2) 갈매기 트레이드 루머가 뜨기 시작하네요.
Brandon Robinson이라는 스포츠 저널리스트이자 컬럼리스트가 최근 리그의 소스로 부터 들었다면서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중에 갈매기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 사람이 어느 정도 신뢰성이 있는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에 뉴스란이 아닌 여기에 그냥
소식을 전하면서 동시에 이 사람에 대한 평판도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https://heavy.com/sports/2018/12/anthony-davis-lakers-vucevic-pelicans/
이 기사에 의하면 레이커스, 뉴올 그리고 올랜도간의 3각 트레이드를 예상하고 있네요.
대충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get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부체비치, 2019년 1라픽 (최소1장 혹은 그 이상), 샐러리 필러
get 갈매기, 뉴올 가드 (엘프리드 페이튼 혹은 이안 클락)
레이커스는 저런 트레이드로 갈매기를 영입한 이후 내년 오프시즌에 쏟아져 나오게 될 올스타급 FA중에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능성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왜 이런 루머가 갑자기 튀어나오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뉴올은 갈매기를 트레이드 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내년 오프시즌에
갈매기가 슈맥 연장계약을 거부하면 그때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이번 시즌에
할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갈매기가 뉴올과 슈맥 연장계약에 동의하면 트레이드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한다고 보여지구요.
또한 플옵 진출 언저리에서 머물고 있는 매직이 팀의 에이스인 부체비치를 이 시점에서 트레이드를
하는 것 또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물론 부체비치가 만기라서 이번 시즌끝나면
FA가 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플옵진출이 걸린 상황에서 부체비치 트레이드를 감행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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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레이커스팬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