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크 잭슨 시절부터 골든스테이트 좋아했었습니다.

여전히 농알못이긴하지만
12-13시즌에는 훨씬 더 농알못이엇죠.
토토로 인해 nba를 접하게 된 지라..

그 시절은 tv정규방송 중계가 아예 없엇지만
아프리카tv를 통한 중계가 꽤나 활성화되있었습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란 팀은 일단 이름부터
특이햇고,
빠르고 강했고
지건 이기건 100점은 무조건 넘기는
그런 재밋는 팀이었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름 때문에 커리는 유명햇죠.
네이버 댓글 창에서도
카레 카레 하면서 3점 터질때마다 와~ 와~
하는 감탄을 부르던 선수엿엇죠.

원래 커리와 골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매니악한 취향의 사람들이엇는데..

14-15 이후 커리가 mvp 타면서
우승까지해버려서
골스와 커리팬이 급증햇죠.

골든스테이트가 스티브 커 감독부임한
14-15 시즌 이전엔 약팀이었던줄 아시는 분도 많더군요.

12-13시즌에 이미 47승으로 전체 10위(서부 6위)
13-14시즌은 51승으로 전체 8위로(서부 6위)
이미 강팀 반열이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14-15시즌 골스가
갑자기 터지며 우승까지 해버리면서

커리와 골든스테이트가 유명해지면서
신기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더군요.

뭔가 내가 매니악하게 좋아하던 팀이
너무 대중화되버렷다는 그런 느낌??

어쨋든 골든스테이트가 이렇게 유명해져버리니
새삼 감회가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