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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재밌게 그리고 흐뭇(?)하게 경기본 골스팬도 많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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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14:54:07

제가 오늘 그렇게 경기를 봤습니다.

그저께 휴스턴한테 발릴 때처럼 팀이 못해서 진 경기도 아니었고

우리 선수들 너무 잘해줬는데, 상대도 잘해서 진거라

물론 패배의 아쉬움은 진하지만 화가 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쫄깃쫄깃한 맛에 흥미진진한 감정으로 끝까지 재밌게 시청했는데...

특히 돈치치는 상대 팀이지만 플레이 하나하나에 절로 감탄이

제가 느바 입문하게 된 커리처럼.. 한 눈에 시선을 빼앗았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우리팀 선수도 아닌데 흐뭇하기까지 했더랬습죠..

그런데 게시판 들어와보니 파이어가 장난아니네요 덜덜

그럼에도 의연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오늘 경기 본 팬분들도 많았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고 워리어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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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1-18 14:56:41

고 덥스!!!!!

Updated at 2018-11-18 14:57:48

저도 오늘같은 경기력이면 만족입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너무 잘싸워줬네요 팀연패일 때 싸우지들마시고 팀골스를 응원해주셨으면 해요

WR
2018-11-18 15:03:01

맞아요 심지어 이길 때조차 깔 선수가 생기기 마련인데

솔직히 오늘 같은 날은 진짜 다 칭찬해주고 싶지 않았나요? 

'패배'만으로 굳이 파이어날 경기력은 결코 아니었다고 봅니다

2018-11-18 15:06:53

맞습니다. 결과만으로 파이어날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휴스턴 전은 진짜 꾸역 꾸역보다가 4쿼에 경기 꺼버렸는데, 오늘은 4쿼 끝까지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

2쿼/4쿼 초반 벤치들의 활약도 재밌게 봤고, 아직 갈길이 먼 골스 센터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도 봤고(그놈의 파울....) 상대팀 루키인 돈치치도 겸사
겸사 보고 모쪼록 재밌게 본 경기였습니다.

2018-11-18 15:05:28

이기는게 최고라 좋게보진 않았지만, 댈러스는 묘하게 정이가긴하네요. 돈치치도 그렇고, 건너간 반즈도 그렇고, 세스커리(+보것)만 자리잡고 남았다면 세컨드팀으로 낙점이었을거 같긴해요.

2018-11-18 15:10:07

커리, 그린 없었는데 이 정도인게 신기한거죠.

퀸 쿡도 잘하고, 데미안 존스, 루니 등등 열심히 해줬습니다.

리빙스턴 행님 팔 쭉뻗어 블락할 때 대단하고,

황렙코는 무슨 공을 머리에서 받아서 그 자세로 바로 3점 올라가더라고요.

오늘 댈러스 응원했는데 골스 보면서 강팀은 강팀이구나를 느꼈습니다.


2018-11-18 15:16:50

오늘 경기 좋았죠. 주전 2명이나 빠지고도 이렇게 경기 팽팽하게 끌고갔는 걸요. 돈치치 보는 재미도 좋았구요. 이렇게 분위기가 안 좋아질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내일 백투백이 조금 걱정이긴 하다만 오늘처럼 열심히 팽팽하게만 가줘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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