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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e Young (트레이 영) 이름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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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18 09:22:13

트레이 영 선수 발음에 대해서인데요, 제가 미국에 있어서인지 몰라도 발음이 정확히 '트레이 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트레 영 혹은 트래 영으로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 생각해보니 이름 스펠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미국에서는 ae가 ay처럼 정확히 '에이'로 발음되죠. 우리가 클레이 탐슨Klay Thompson을 클래 탐슨이라고 하지 않는것처럼요. 비슷한 경우로 Jae Crowder 도 제이 크라우더인데 재 크라우더로 쓰시는 분들도 보이고요. 발음 지적하고자 하는건 아니고 물론 이름을 꼭 미국 사람들처럼 읽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참고 삼아 말씀드려 봅니다. 참고로 제 응원팀 레이커스의 Brandon Ingram도 브랜든 잉그럼 으로 많이 하고 론조 볼도 란조 볼입니다만 잉그럼은 강세때문에 그렇고 란조는 o를 '아'로 발음하는 미국 사람들 스타일이고요. 그냥 게시판 보다가 잡설 남겨봅니다. 타 팀이지만 트레이 영이 서머리그때 부진을 딛고 잘하고 있는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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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1-18 08:09:14

트레이가 맞는거 같은데 매니아에 대학시절 트레영으로 소개가 많이되서 그런듯 합니다
트 레 이 영!

WR
2018-11-18 08:10:00

하긴 한번 특정 표기로 알려지면 쉽게 바뀌진 않더군요. 축구 선수 이름들도 그렇죠!

2018-11-18 08:09:46

영어 배울 때 '매직E' 배우지 않나요 ??

e가 마지막에 들어가면 동사는 발음 그대로 난다는 그거.. 

WR
2018-11-18 08:10:59

아 그런가요? 전 기억이...생각해보니 국어를 영어로 표기할때 'ㅐ'를 ae로 표기하는 습관땜에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2018-11-18 08:11:20

요즘 잘하고 있는 클리퍼스의 몬트리스 헤럴도 하렐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WR
2018-11-18 08:15:09

그렇군요. a는 일단 아로 발음할거다는 생각땜에 그렇지 않나 싶네요.

2018-11-18 08:36:11

미국에 오래 살면서 느낀것중 하나는 한글로 영어 발음을 정확하게 표기는 불가능하다는건데요. 한글 정식 표기라면 제가 잘 모르지만, 발음으로 이름만 부르면 트레이에 가깝겠지만 풀네임에서 트레영에 더 가까울거 같아요.

WR
2018-11-18 08:42:04

저는 완벽하게 표현해야 한다 이런 취지는 아니고요. 어쨌든 원래 발음에 가깝게 맞추어 부르는 것이 보통의 사례인데 유독 트레이 만은 트레 심지어 트래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이 보여서 일종의 궁금증? 같은거였습니다. 말씀대로 트레영으로 연음으로 부른다면 '이'가 살짝 숨어 있긴 하겠네요. 그래도 여전히 트래 영 은 너무 어색해보여요.

2018-11-18 08:38:24

외래어 표기법을 따라하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심한거 아닌 이상 그냥 뜻만 통하면 되는거 같아요.

WR
2018-11-18 08:43:18

당연하죠. 흔한 발음 지적을 목적으로 한 글은 절대 아닙니다. 가령 조던을 굳이 조얼든 이렇게 하자는 말은 아니에요. 근데 trae가 트래가 되는건 개인적으로 넘 어색하더라고요.

Updated at 2018-11-18 08:44:37

영어는 스펠링이 절대적인 언어가 아닙니다. 기준은 있지만 예외 천지이죠.

우리말은 거의 절대적인 표음문자이라서 또한 원글님 말씀대로 한글을 영문으로 표기하는

우리만의 법칙 때문에 영어 또한 그런식으로 접근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맞는 경우도 많지만 아닌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한가지 덧붙이면, 흑인들이 이름을 지을때 일부러 변칙적인 스펠링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굳이 더 쉬운 정석의 스펠링이 있음에도 뭔가 튀어보이게 하려고 스펠링을 약간 독특하게 붙이기도 합니다.

 

WR
Updated at 2018-11-18 08:46:55

공감합니다. 심지어는 표기법도 아니고 현지에서도 그렇게 안하는걸 새로 만들어내기도 하더군요. 대표적인게 San Jose를 종종 새너재이라고 표기 하는건데 스펠이나 발음 둘다 봐도 엄밀히 산(샌) 호세(세이) 인데 왜 새너제이가 되었는지 도대체 이유도 모르겠고 법칙도 모르겠는...

2018-11-18 08:52:04
국립국어원에서 외국어 표준 표기법을 때마다 개정해서 내놓는데 법칙이 없는 것에도
법칙을 부여하려다 보니 억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스펠링 그대로 표기하다 보니 현지 발음과 너무 차이가 많다해서 그럼 현지 발음을 충실하게
가져가겠다하고 나온 것이 "산호세-새너제이"의 경우일텐데, 그 억지가 좀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미국에서 새너제이라고 하면 더 안통할 겁니다. 산호세라고 하는게 차라리 나을 겁니다.
Updated at 2018-11-18 08:49:25

말씀하신게 맞아요
Tray trey는 트레이지만
Trae는 무의식중에 트래영이라고 생각하는거같아요
여러운케이스도 아니니 몇번홍보하면 알려질거라봅니다

듀란트/듀랜트도 비슷한케이스이구요
이쪽은 익숙하지않아서 더 크지만

WR
2018-11-18 08:49:04

아, 발음지적으로 받아들여질까봐 끙끙거리다 쓴 글인데 의도를 알아주셔서 고맙습니다!

2018-11-18 09:12:25

뭔가 발음이
트레이 영도 트레 영도 아닌
트뤠ㅣ 영 같은 느낌

2018-11-18 09:22:13

 ae를 'ㅐ'라고 배운 것도 있고 그러다보니 처음 소개될 때 트래영이 굳어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근데 갑자기 궁금한데 ae를 '에이'라고 발음한다고 치면 한국어로 'ㅐ'로 된 이름은 어떻게 영어로 써야할까요? 예를 들면 '애경'일 경우 'AE KYEONG' 요렇게 써야되는 줄 알았는데 말씀하신 대로면 '에이경'이 돼버리니...

2018-11-18 09:28:31

슈퍼스타가 되면 커리의 경우처럼 발음에도 관심이 생기죠. Stephen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스티븐이라고 부르는게 맞는데 커리의 이름이 워낙 유명해지는 바람에 다른 선수들의 이름도 스테판으로 잘못 부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져버렸죠.

2018-11-18 09:29:50

마켈 풀츠 경우는 어떤가요? 분명히 풀츠로 들리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펄츠라고 쓰고 계시죠.

2018-11-18 09:35:53

이름 발음 문제는 어디서나 일어나는 일이지요. 요즘에야 J반모음이 보편화 됐지만 미국인들도 조차 스펠링대로 지져스, 쥬안, 조제, 죠셉 등으로 읽기도 했죠

Updated at 2018-11-18 10:02:07

처음엔 트레이라고 썼다가, 중간에 트래라고 썼다가, 최근엔 다시 트레이라고 쓰는 중인데, 특히나 고유명사는 하나로 통일만 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랬던 거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쓰는 표현을 따라가려고...

실제로 중계 들으면 트래도 아니고 트레이도 아닌 것처럼 들리기도 하구요. 하하하.

투뤠e 영


(아, 여담인데 말씀하신건 발음문제라기 보다는 표기의 문제겠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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