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덴버 잡담-자질구레한 것들...

 
6
  960
2018-11-17 23:34:02

1.징계로 인하여 벤치 출전하게 된 머레이

  머레이가 저번 애틀과의 경기에서 벤치 출전이 이뤄졌습니다.

사실상 미국팬덤에서도 꽤 놀랐었던 것 같지만 결국 전략적 선택이 아닌

룰 위반(지각)으로 인한 징계로 밝혀졌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머레이는 두번째인 것 같은데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벤치 운용에 있어서도 요즘 말론 감독이 자주 머레이를 일찍 주전으로 부터 분리시키고

모리스를 넣는 경우가 꽤 나오고는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머레이가 보여주지 못했던 혹은

꾸준하게 보여주지 못하는 볼핸들링이나 기본적인 픽앤롤의 셋업 및 디시전이 좋기에

팬들 사이에서도 한발이 아닌 두 세발 더 나아가 

머레이를 벤치로 내리는게 어떤가...라는 의견도 나오곤 합니다.

 

  저야 당장 그렇게 해보는게 좋겠다고는 생각하지만 말론에게는 너무 어려운 선택이라고 여겨지고 

실패했을 때 역으로 이번시즌 거의 루키나 다름 없는 모리스가 

입을 데미지가 너무 클 것이라고 생각되어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베스트는 어떻게든 모리스가 뛸 수 있는 시간을 더 만들어 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더 나아가 아이재아가 돌아오더라도 모리스에게 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Sue Bird가 프론트진으로 합류

  저는 비록 잘 모르는 분이었지만 위키에서 본 그녀의 커리어는 화려하기 그지 없더군요.

앞으로 덴버 프론트진에서 좋은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3.멜로 복귀

  간혹 가다가 멜로가 덴버에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현재 덴버와 멜로간의 이해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멜로의 경우 그에게 오퍼를 넣을 팀이 덴버만 남지 않는 이상 굳이 덴버를 선택할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그가 커리어를 시작했던 소속팀이었다는 걸 제외하고는

현재 멜로와 덴버의 접점이 있을지 모르겠고

또 멜로가 한번이라도 덴버에 돌아가고 싶다...라는 류의 인터뷰를 한 적도 없습니다. 

 

  덴버 역시 현재 요키치 중심의 농구를 하는데 있어서 멜로라는 존재가 좀 붕 뜹니다.

3-4번 트위너 역할을 하기에는 그 자리에 수비에서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는 밀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만약 덴버에 멜로가 온다면 과거 피어스가 워싱턴에서 해줬던 역할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멜로가 도움을 줄 수는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렇게 끼워맞추면 이게 말은 되는데 적어도 현 시점에서 

덴버가 그런 류의 선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는 전혀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과거 멜로를 좋아했던 팬으로써 멜로가 덴버에 오는 걸 말리거나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둘간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굳이 멜로를??'이라는 생각이 먼저 스치는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4.공격에서의 답답함

  애틀 경기를 제외하였을 때 이번 시즌 덴버는 수비에서의 집중과 허슬을 느낄 수 있는 반면

공격에서 지속적으로 답답함을 느끼게 해주는데

3점이 안들어가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마이클 말론이 플레이 콜을 너무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좌우지간 저는 공이 잘 돌지 않는 것에서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애틀과의 경기는 말론 감독도 언급했지만 과거의 덴버 오펜스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부디 이어지는 경기들에서는 공격에서의 답답함을 좀 덜 느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
Comments
2018-11-17 23:45:24

현재 공격의 답답함은 볼 핸들러 문제에서 기인한다 생각합니다. 확실히 너겟츠도 한단계 스텝업하려면 수준급 볼 핸들러(아이솔 머신)가 필요한 순간이 온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좋은 선수들이 많은만큼 그 사이에서 종으로 치고들어갈 확실한 옵션이 생기면 팀 경기력이 최고조로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너겟츠 화이팅입니다!^^

WR
2018-11-18 00:01:01

저희도 슈퍼스타 갖고 싶은데 덴버에 잘 안와서요

필라도 화이팅입니다.

2018-11-18 00:02:00

조만간 요키치와 함께 뛰고 싶다고 줄서는 순간이 올거에요! 요키치 그만큼 매력적입니다. 

2018-11-18 00:18:36

진짜 보면 볼수록 덴버에 딱 맞는 조각은 어빙 아니면 워커네요

WR
2018-11-18 00:39:40

저는 3번 보는 선수 중에 볼핸들링이 뛰어난 선수가 이 팀에는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018-11-18 01:19:05

그런 선수... 카와이?

2018-11-18 00:20:01

개인적으로 모리스가 이정도까지 해줄거라곤 생각을 못했었는데 좀 의외였네요.
올시즌 총 턴오버가 8개? 였나요? 아마 그정도일텐데.. 물론 플레이타임 늘려거고 스타팅으로 뛰다보면 늘어나겠지만 지금의 폼은 아주 좋아보여요.
물론 말론이 당장 모리스를 올리고 머레이를 내릴것으로 보이진 않지만요

멜로 복귀에 있어서는 저도 가슴으로는 너겟츠유니폼입은 멜로를 한번 더 보고싶으나 팀을 보면 굳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WR
2018-11-18 00:44:05

최근에 둘이 비교를 많이 당하는데
모리스가 잘하기도 하지만 드랲 순번과 작년에 g리거였다는 걸 감안하면
로터리 출신에 느바 2년짬밥의 머레이가 민망하겠죠.
그만큼 머레이가 pg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하고 모리스가 잘하고 있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2018-11-18 08:44:41

여자농구 선수가 비시즌에는 코칭스태프로 오는경우가 좀 있네요. 워싱턴에 톨리버라는 선수도 워싱턴 코치로 일하더라고요.

WR
2018-11-18 11:44:17

코치로 온 것이 아니라 프론트진으로 합류했습니다

2018-11-18 11:54:08

아아..그렇군요..답변 감사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