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의 가치...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요?
909
2018-11-13 00:59:38
폴의 기복이 시즌 초반 많이 지적되고 있네요. 개인적으론 작년 영입 때 구두합의가 100프로 있었다고 보여집니다.(아니라면 폴이 FA를 재수할 이유도, 로켓츠가 폴을 4년 풀맥스로 잡을 이유도 없었겠죠.)
잠시 팬 입장에서 올라온 열을 식히고 - 로케츠 너무 못해염 같은 - 프로팀 단장 입장에서 고민해보죠. 우리 모두 모리같은 단장이 되어 봅시다. 팬의 입장은 완전 배제하고 말이죠.
로켓츠는 슈퍼스타 MVP를 보유했으며 그의 계약 기간은 4년 남았습니다. 작년에 우승을 할 거 같다는 꿈을 잠시 꾸기도 했죠. 올해 좀만 더 하면 골스를 잡을 것도 같죠.
자, 이제 우린 달려야하는가?
아님 (내년에 골스가 해체 될 때까지) 잠시 숨을 골라야 하는가?
고민되죠?? 고민 될거에요. 안되면 지금부터 고민해주시구요.
사실 팀의 기둥 뿌리까지 뽑아가며 우승에 도전했던 프렌차이즈는 우리집 화장지 뽀삐처럼 흔하디 흔합니다.
과연 단장으로서 우승이란 가치는 어떤 것일까요? 어느정도의 출혈까지를 감수하고 우승을 위한 도박같은 무브를 감수할수 있는 걸까요? MLB를 보면 흔한 것도 같은데 여러분이 단장이라면 우승의 가치를 어디까지 두시나요?
(우승을 하면 프렌차이즈 역대로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될 겁니다. 우승 못했을 때의 후폭풍은 단장 본인의 사퇴 기사에 달리는 팬들의 저주섞인 악플을 읽으면서 확인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론 우승 기회가 왔을 때 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연히 제가 단장이 될 일이 없기 때문에 그런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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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할 필요없이 휴스턴은 이미 달리고 있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