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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츠 입장에서 폴은 당연히 잡을수밖에 없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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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22:22:09

하든 원맨팀+모리볼로 2라운드까진 갈수있었지만 한계가 보였던 팀에서

폴이 오면서 컨파 7차전까지 가는 팀이 되었고

파이널을 목전에 둔 팀이 완성됐는데 

그 상황에서 원투펀치를 다시 해체한다면, 그리고 재구성한 팀으로

올해 성적이 저조했다면? 당연히 모든 비난은 프런트에 쏠리겠죠

'대체 왜 이번시즌 검증된 성공을 뒤로하고 cp3를 버렸냐' 면서..

당연히 잡을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풀맥스는 좀 무리수 였긴 합니다만 그것도 어쩔수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건재하다 라는것을 보여준 리그탑클래스 포인트가드였기때문에

풀맥스까진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계약을 다른팀에서 준비하고 있었을테고

그렇게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고 로켓츠도 cp3를 잡을만큼 강력한 당근이 필요했겠죠

 

로켓츠는 지극히 당연한 혹은 당연해야만 하는 선택을 했고

그 결과가 지금 나오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죠

 

ps. 참고로 로켓츠 팬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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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1-12 22:27:39

당연히 잡아야 했지만 과거의 업적이나

앞으로 올 노쇠화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딱 17-18시즌에 보여줬던 성적만으로도

풀맥스는 과했다고 생각됩니다

WR
2018-11-12 22:29:30

저도 당연히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말도 안되죠 나이가 몇인데..

근데 그놈의 시장상황.. 로켓츠 프런트가 바보도 아니고 

아무이유도 없이 풀맥스를 줄리는 없었을겁니다

풀맥스까진 아니더라도 분명히 그에 준하는 계약을 준비하는 팀이 있었겠죠

2018-11-12 22:28:25

폴을 그 돈에 영입할 팀이 있었을까요?

WR
2018-11-12 22:33:41

풀맥스에 영입할팀은 당연히 없었을테고

연평균 30밀~35밀 사이라면 한번 시도해볼만한 팀은 있었겠죠

cp3 라는 이름값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윗글에도 썼듯이 로켓츠 프런트가 바보도 아니고

그만한 수요가 없는 선수에게 그돈을 썼을까요..

풀맥스는 당연히 과했지만 그에 준하는 수요가 있었기때문에 질렀겠죠 

2018-11-12 22:56:54

30밀은 괜찮죠.

2018-11-12 22:33:18

4년 100~120밀이 적당했습니다.

WR
2018-11-12 22:36:05

저도 딱 그정도가 좋다고 봅니다

풀맥스는 솔직히 그 당시에도 너무 과하긴 했어요

근데 그렇다고 안잡을수도 없죠.. 골스 잡을뻔한 팀이 드디어 만들어졌는데..

그렇다면 어쩔수 없이 cp3를 시장가보다 좀더 비싸게 확실히 잡고

완전히 올인버튼을 눌렀어야만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2018-11-12 22:33:34

맞아요. 지금 휴스턴은 그냥 우승하기 위해 달릴팀입니다. 그래서 폴 뿐만 아니라 카펠라도 무조건 잡는가닥으로 간거죠

Updated at 2018-11-12 22:36:35

지난 시즌에 옵트 인 할 때부터 결정된 사항이라 봐야겠죠. 지난 시즌에 싸게 쓴 만큼 토해내는 거라고 봅니다. 1년 뒤 할부금 올리는 대신 지난 시즌에 미리 10승 땡겨 쓴 셈이라 치면 깔끔하지 않은지.. 물론 지금처럼 하면 곤란하고요. 최소한 두 시즌은 지난 시즌만큼 해야죠.

2018-11-12 22:38:22

트레이드 당시에 미리 합의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죠
폴도 옵트아웃 하고 계약 맺었으면 더 많이 받을 수 있었고요

2018-11-12 22:37:16

동의하는게 원래 폴의 계약은 악성계약이 될 예정이었다고 봅니다. 버틀러에 1라운드픽을 여러 장 오퍼한 것도 그렇고 휴스턴은 미래를 볼 여유가 없었고, 폴이 정상급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2년 정도의 시즌에 대권도전을 한거죠.

WR
2018-11-12 22:39:07

맞아요 이제 폴을 동반한 로켓츠가 2년정도안에 컨파뚫고 파이널까지 가지못한다면

폴을 처리하려는 시도가 있을테고 그에따라 그를 선택한 책임을 지고 프런트진도

어느정도 물갈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11-12 22:39:50

비현실적이지만 계약기간 동안 노쇠하지 않는다 가정하더라도 중요한건,
폴은 최근 3시즌 동안 출장수가
74-61-58로 감소하고 있었어요
솔직히 수퍼맥스 계약 터진건 폴을 놔버리면 하든의 언해피를 의식되기 때문이기도 했겠죠 폴의 영입때문에 보낸 괜찮은 선수들도 있는데 자칫하면 15-16시즌처럼 될 수도 있고요
물론 휴스턴이 폴에게 미련이 없었다한들 타팀중에 그돈을 지불할 곳이 있었을지..

WR
2018-11-12 22:41:59

당연히 풀맥스 지를곳은 없었겠죠

하지만 cp3라 하면 여전히 그당시에도 리그 최고 포인트가드였는데

30~35밀 이상은 지를곳이 분명히 있었을거라 봅니다

단순히 포인트가드 하나가 아니라 cp3의 게임조립이 팀에 주는 영향(특히 빅맨의 각성)을 생각해보면요

Updated at 2018-11-12 23:00:00

네 근데 지른다하더라도 계약기간이 폴의 성에 차지 않았을거라 추측해봅니다
올 여름 대형계약 맺는 시점에 이미 만으로 33세가 넘은 가드이고 엄청난 BQ가 있지만 정규시즌 70경기 이상이 장담되는 내구성도 이미 아니구요
솔직히 35밀에 계약 맺을 팀은 있더라도 단년밖에 없을것 같으며,
30밀이라더라도 3년이상은 힘들것 같습니다 크폴같은 경우 나이가 있기때문에 이번이 마지막 큰계약이니까 4년을 받아낼려고 했겠죠
제 생각에 40밀에 3년으로 계약할 수 있었으면 휴스턴은 그리했을겁니다 폴의 휴스턴에서 다섯시즌째엔 하든도 좀 늙을수 밖에 없으니까요..
희망을 보자면 어찌됬건 서부 플옵을 컨파까지 가면 한번은 골스 만날텐데 적어도 폴이 컨디션만 좋으면 폴하든의 로케츠는 골스를 겨냥한 팀이기에 폴이 아닌 다른 대안을 펼쳤을때보다 골스를 상대로는 경기력이 좋지않을까 합니다 컨파7차전까지 간건 진짜 쩌는거였으니까요

Updated at 2018-11-12 22:55:29

폴 연봉까서 아리자를 잡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폴도 우승 욕심에 휴스턴 왔는데 그냥 맥시멈 준다고 우승후보 아닌 다른팀 갔을거 같지는 않고, 또 우승권 팀중에 폴에게 맥시멈을 제시할 만한팀은 안보이네요. 옵트인 트레이드 하면서 휴스턴이랑 이미 맥시멈주기로 했다는 루머도 본적이 있는데,이게 차라리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어쨌든 이때는 옵트인 자체가 페이컷이었다고 생각해서요

2018-11-12 22:44:07

프렌차이즈 운명과 우승을 건 도박을 한거죠. 

크폴아니었으면 75m정도 확정 샐러이였던 휴스턴이 제대로된 전력유지는 힘들었을겁니다.

 

모리도 나이많은 크폴 풀맥스 주고, 노쇠화 맞으면 당분간 프렌차이즈 작살나서 

샐러리는 폴+하+카로만 샐캡맥스에 달해서 리툴링도 불가능하고, 하든이 있으면 탱킹할 성적도 안나와서 어중간한 지옥에 빠지는거 알면서도 .. 우승 한번을 위해서 도박했다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18-11-12 22:48:59

맞아요 도박.. 그 표현이 하고싶었는데

왜 생각이 안났을까요 감사합니다 

어차피 미래를 볼수없는 사람에게 스포츠판에서 fa를 잡는다는것 자체가

도박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로켓츠는 도박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선택지중에 

'당시로선' 최고의 도박을 한것이겠죠

2018-11-12 23:27:15

늙어서 출장경기수 줄고 기복있고 다 감수할테니 제발 플옵 때 그만 다쳤으면 좋겠네요. 몇 경기 삽 떠도 되니 제발.

2018-11-12 23:27:46

이해는 되는데 솔직히 우승 노리기에는 좀 아쉽죠

2018-11-12 23:34:53

매우매우 비싸고 중요한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이 지금까지는 대 실패로 돌아 오고 있는 중 이라고 생각 합니다.

2018-11-12 23:43:04

근데 막상 20밀대에 계약했드면 페이컷이라고 비난받았을거같아요. 이런사례 보면 페이컷의 기준이란게 참 애매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수가 페이컷을하던말던 자기맘이라고 보는입장이고요.
휴스턴도 그런 선수맘을 돌려서 최대한 깎을만큼 깎았어야된다고 봐요

2018-11-13 00:00:07

풀맥스 해주는 조건으로 트레이드 됐을 가능성이 크죠. 연장맥스합의하고 틀드햇을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

2018-11-13 00:36:37

하든도 이미 풀맥스인데 부상도 많고 나이도 많은 언더사이즈 포가에게 장기 풀맥스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싶습니다. 올해랑 내년에 올인하는거 말곤 답이 없군요.

2018-11-13 02:17:23

휴스턴이 도박한걸로 봅니다. 전시즌 우승에 모든걸 걸고 그 댓가로 향후 4-5년간 셀러리를 건거죠. 그게 실패했구요. 당분간 우승은 어렵지 않나 싶어요.

2018-11-13 02:54:57

근데 막상 폴을 비싸게 잡은만큼 카펠라를 깎았으니까요.
제 기억에 폴 30밀 카펠라 25밀 정도 다들 예상하셨던 거로 기억합니다.
그냥 올해 팀이 조금 삐걱일 뿐인거죠. 제 궤도에 올라왔음 좋겠네요.

2018-11-13 05:02:25

어차피 라앤 남은돈과 카펠라 재계약 때문에 폴맥시멈 주면 어딘가 빵꾸 날 수 밖에 없었죠. 우승을 위해 폴이나 아리자가 봉사 하는 수 밖에 없었는데 두 선수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프로의 세계에서 그럴 수도 없고. 라앤도 돈 포기 하고 나갈 수도 없고. 올해 각성하는 아리자 포지션 선수가 나오거나 내년에도 폴이 건강하길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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