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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미래 관련해서, 조금 부정적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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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21:16:34

음..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잉그램과 론조가 이번 시즌 대폭발 못한  시점에 저는 차후 몇년간 챔피언쉽은 바라보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이른 생각이 듭니다.

 

레이커스 4년 플랜의 핵심은 잉-쿠-볼 중 하나가 크게 터져주고, 카와이-폴조지-버틀러 등의 월척-준척 급 올스타를 낚아오는것이었습니다. 현재 잉은 르브론과 겹쳐서 고전중이고 론조도 크게 터지지는 못했습니다. 쿠는 르브론과 잘 맞으나 지금까지의 약점을 그대로 보유한 느낌이고요.

 

결정적으로 온갖 스타들이 아이버슨이 좋다는둥 레이커스에 실망했다는둥 르브론과 뛰기 싫다는둥 르브론 사단에 합류하는걸 직/간접적으로 거절하고 있어요. 내년에 듀랜트, 클레이 탐슨 등이 풀리나요? 과연 그들이 골든 스테이트에서 모두 뛰는 농구를 하다가 레이커스에 합류하고 싶어할지 모르겠습니다. 더이상 바나나보트 크루의 누구도 커리와 듀랜트 만큼 다른 선수들이 뛰고 싶어하는 스타인지, 레이커스 코어가 다른 선수들이 미래를 걸고 싶을 만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저를 포함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잉그램 트레이드해서 빅맨 데려오면? 잉+볼 로 가드 데려오면? 현실은 준척급 하나 오버페이해서 데려와도 몇라운드나 갈지도 모르겠고 정말 챔피언쉽 걸어볼만한 선수가 오고 싶은지.. 더이상 모르겠습니다. 경기보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요즘 너무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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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8-11-12 21:46:40

지금 대폭발이 어느정도인지 몰라도 행복회로는 잉그램이 어정쩡하다 저렴하게 계약하고 슛이든 머슬업이든하고 쿠,볼,하가 끝자락일때 릅이 맥스값못해도 피지컬과 코트비전,패싱이 살아있고 영입한 맥스플레이어가 에이스할때가 대권도전으로 보는데요.골스의 다음시즌 FA이후가 보스턴,토론토,밀워키,필리등의 도전기인데 랄이 지금 터져봐야 골스는 무리라고 봅니다.그후라면 뎅의 5밀빠지고 영입한 맥스에 성장했다면의 잉그램때가 비벼볼때인거죠.

2018-11-12 21:29:07

결정적이라고 하시는 부분이 결정적인지 모르겠네요.

다음 FA 를 바라보고 있는 랄이고 아직 시간 많습니다.

오클 들렀다가 랄로 올거갔던 폴조지 경우처럼 긴 시즌, 오프시즌 동안 어떻게 변할지 모르고 팀의 플랜이 명확하기에 그냥 행복회로 돌리는게 부정적인 생각하는 것보다는 유익하지 않을까 합니다.

WR
2018-11-12 22:27:44

자꾸 안풀리고 조마조마해서 이런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악을 대비하는게 최선만 생각하는것보다 나으니까요.

2018-11-12 21:29:50

그럼 역으로 브롱이 빠지면 레이커스는 장미빛 미래가 그려질까요?
그나마도 내년에 래이커스가 또다른 빅네임 영입 가능성을 그리는 이유가 브롱의 존재 아닌가요?

WR
2018-11-12 22:31:18

르브론의 4년딜 중에 초반 2년에서 달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무엇도 계획대로 안풀리고 있어서 슬퍼서 쓴 글입니다. 르브론이 더 해주겠지라는 기대도 있었는데 레이커스 팬으로써 저무는건 아닌지 조마조마합니다.

2018-11-12 21:33:35

저랑은 정반대의 의견이시네요.
합을맞추고있는 단계에서도 이렇게 재미있는농구보여주고 성적도 오늘기점으로 5할을넘기시작했어요.
거기다 영건들은 각각의 특색으로 여러가지 볼거리를 보여주고있죠. 예를들면 쿠즈마의 속공 론조의 간결하고도 깔끔한패스 하트의 허슬등등. 영건들이 성장하면서 르브론 론도 맥기 챈슬러등의 베테랑이 분전해준다면 이번시즌만하더라도 충분히 플옵경쟁력있다고봐요.

2018-11-12 21:46:49

이거야 원
정말 누가보면 르브론때문에 슈퍼스타가 안오는줄알겠네요
솔직히 레이커스가 근 몇년동안 FA들에게 그닥선호되지 않는곳이에요
불과 몇년전 행복회로 돌리다가 모조코프랑 뎅 계약한것은 잊으신건지요?

2018-11-12 21:47:09

온갖 스타의 아이버슨 발언은 그냥 기자들이 랄 질문 계속하는거에 빡쳐서 그랬을겁니다. 걔는 그런 애라서...

2018-11-12 21:47:36

저도 다른 의견입니다

현재 레이커스는 시즌초 기대보다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4년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포틀랜드도 이겼습니다

플옵 경쟁력도 있다고 보여지고요

내년에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좋은 선수를 영입만 한다면

골스가 올해 보다는 약해질 가능성이 높기에

충분히 승부해볼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2018-11-12 21:59:26

동감합니다. 잉그램과 론조가 터지지 않으면 플옵은 몰라도 절대 대권도전이 쉬운 팀이 되진 못할겁니다.
FA로 거물을 물어오겠다는데 솔직히 가능한가 싶습니다. 어빙은 보스턴에 남을 가능성이 농후하고(애초에 르브론에게서 떠난건데 다시 돌아오지 않겠죠.) 카와이는 레이커스는 싫어했다 라고 했습니다. 과거형으로 말했다지만 그냥 넘길 수는 없는 말이죠. 탐슨은 골스에 큰 애정을 가진듯 하고 듀란트는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감으로는 레이커스는 안갈것 같네요. 버틀러가 가장 가능성이 큰데(뉴욕은 루머라고 했으니) 이건 아무런 말없는 30분의 1정도 되는 확률(진지하게 지우면 몇팀 없겠지만)이니깐요.
르브론이 경쟁력을 잃은건지 더이상 빅마켓은 큰의미가 없는건지... 개인적으론 둘 다라고 생각하네요. 이대로 가다간 잉그램은 포텐도 못터트리고 방황할거고 레이커스는 플옵만 가는 팀이 될 듯 싶습니다.

2018-11-12 21:59:31

대체적으로는 수긍이 가는 내용입니다.

 

내리막을 타고 있는 르브론 하나 왔다고 2~3년 뒤의 우승은 기대하기 힘들고...

르브론이 최대한 기량을 유지하고 버티는 중에 

내년 빅네임 FA 영입 + 잉쿠볼하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우승 각이 나오는데,

 

2픽 출신의 잉-볼이 올해 지지부진하다면

그만큼 내년 빅네임 FA 영입도 어려워지고, 우승은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물론 시즌은 많이 남았고 다들 어린 선수들이니 어떻게 성장할지 아직은 모르는 일이지만요.

2018-11-12 21:59:53

직간접적으로 거절하지 않으면 그 선수들은 현소속팀 선수들과 어떻게 남은 시즌을 보낼까요?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승낙'이 처음부터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WR
2018-11-12 22:33:41

대놓고 승낙은 못해도 애초에 이 바닥이 주변 지인들 "secondary source"로 흘리죠. 이렇게 하고 싶단다 저렇게 하고 싶단다. 이번 시장 여론에서 르브론 때문에 레이커스 가기 싫다는 선수들 지인은 나왔어도 르브론이랑 함께하고 싶다고 가고 싶다는 지인은 안나온것 같습니다.

2018-11-12 22:06:37

역레발을 노리시는??!

WR
2018-11-12 22:34:27

제발.. 르브론 4년 다 잘하고 애들 다 터지고 했으면 합니다.

Updated at 2018-11-12 22:16:35

커리랑 뛰고 싶다

듀란트랑 뛰고 싶다

골스 가고 싶다 했던 선수는 있었던가요

원래 그런겁니다

랄이 경쟁력 보여주고 시즌 끝나서 영업 잘하면 좋은 선수 데리고 올수 있어요

2018-11-12 22:31:06

랄 팬으로서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이 문제는 잉그램의 성장속도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론조는 포인트 가드이기에 다른 포지션 대비 올스타의 문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레이커스 프런트 오피스 입장에서도 론조를 장기적 관점에서 키우는 프로젝트형 스타를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잉그램은 다르다고 봅니다. 매직 존슨 사장이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언급한 것처럼 레이커스 측에서는 잉그램을 확실한 라이징 스타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아직까지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거듭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잉그램이 이번 시즌 안에 스텝업하지 못하면 다가오는 여름에 확실한 선수를 데려오는 데 애를 먹을 수 있기에 아직까지의 전망은 조금은 부정적이라고 팬으로서 봅니다

WR
2018-11-12 22:35:49

잉그램에 대한 실망, 다른 스타들이 30대 중반에서 후반에 어떻게 꺾였는지에 대한 경험, 언론에서 흘러나오는 루머가 합해져서 좌절감만 느끼고 있습니다.

2018-11-13 00:06:08

레이커스에게 선택의 여지가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잉그램이 스텝업 하지 않으면 올 시즌 안이나 내년 여름에 트레이드 자원으로 사용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8-11-12 22:33:51

올해플옵만가면 만사해결될일입니다. 이미 오늘로 13경기인가 그런데 5할넘었죠.. 40승이상할겁니다.

WR
2018-11-12 22:36:56

제발 잘했으면 합니다.

Updated at 2018-11-13 06:31:04

정작 내년 FA시즌 되봐야 알죠 그렇게 레이커스 오고싶어했던 조지가 오클라호마 잔류하고 르브론이 레이커스 올거라고 누가 예상했나요?
결국 FA선수 영입하는건 구단의 계획과 비전이죠 적어도 이렇게 불행회로 돌리실거면 레이커스가 반등의 여지조차 없을 때 나올만한 글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유망주들에 대해 판단하려면 적어도 20경기 넓게는 1시즌 전체를 다 보고 판단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망주는 어디까지 유망주지 슈퍼스타가 아니죠 막상 잉그램이나 볼이 기대 이하인건 사실인데 이번시즌이 달리는 시즌도 아니고 옥석가리는 시즌인데 너무 조급하신 것 같은데요?

2018-11-13 11:31:46

지금 잉그램과 론조는 라인업 실험으로 인해 충분히 제몫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게 재능때문이야 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원래 둘 뽑을 때
당장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뽑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론조는 슈팅에선 기복이 있을지 몰라도 플레이 자체에 대한 기복은 적어서 라인업 실험만 덜 하고 출전시간을 더 준다면 점점 폼이 올라올 것 같고,
잉그램은 안맞는 포지션에 안맞는 롤을 수행하는 중입니다. 잉그램에게 필요한건 시간으로 보입니다. 작년에도 올스타 전까지 고생하다가 점점 익숙해지고 부족한점 고치면서 폼이 올라왔습니다. 좀 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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