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레이커스 미래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앞선 3게임의 상대팀들이 강호들이였고 어느 하나 쉽지 않은 팀들이였지만 3게임 다 4쿼터 후반까지 결과를 알 수 없을만큼 접전에 의한 졌잘싸였습니다.
아직 로스터나 출장배분, 역할분배가 안정화되지 않은 시기에 주전선수들 출장정지 같은 어수선한 사건도 있는 상황에서 이정도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플옵 막차라도 타려면 빠른 정비와 안정화가 필요합니다. 월튼감독과 릅의 역량이 중요한 부분이구요, 그래야 헬서부에서 젊은 선수들의 체력을 바탕으로 시즌 후반기까지 플옵 경쟁에 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르브론이 득점은 잉그램 하트 쿠즈마에게 맡기고 리딩은 론도,론조와 더 분배하여 체력안배를 하면서 경험을 토대로 한 경기 템포 조율과 중요한 순간 클러치샷등에 치중했으면 합니다. (수비는.. 안바랍니다..)

이제 갓 3게임 치렀고 시즌중 제일 취약할 시기임에도 필리와 더불어 리그 최고 수준의 에너지레벨에서 가능성을 봤습니다. 무엇보다 시청자로써 보기 재밌는 농구를 하고 있는데, 재미와 더불어 승리까지 한다면 이번 시즌 다크호스가 될 수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