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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등장 전후로 매니아 있었으면 볼만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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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22:13:04

조던등장 전까지
매직이 goat다
카림이 goat다
빌러센,윌트가goat다 지지고 볶다가
홀연히 나타나서 다 정리해버리는 마이너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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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8-10-20 22:21:45

첫우승전까지 오지게 욕먹었을겁니다 아마도. 그전 우승들이 역대 넘버원 게임조립 선수와 팀원 전체가 달리는 런앤건 혹은 공격시엔 공을 쉐어하는 역대급 더티 수비팀. 거기다 때때로 흘러나오는 에고가 표출되는 사건들과 한팀에 3번 탈락(드로잔이 당하던 조롱과 평가를 생각해보시면..)
거기다 커리어 초반엔 버드의 보스턴에게 2년 연속 스윕에 정규시즌 플옵 포함 12연패(?)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피펜 들어오고 2년차인가 까지 몽땅 졌죠)
그리고 전 세대 에이스들 보다 조금 더 높은 볼 점유와 공격 의존도

우승하고 나서 다 뒤엎어 버리기전까지는 정말 볼만 했을거예요
조던 전 세대들도 인터넷 세대라고 가정 하면 패권을 쥐고 있던 그들의 인기도 대단했을테니까요. 지금의 인기와 비슷하다는 가정하에요

2018-10-20 22:50:49

근데 현시대에 골스에게 지면서도 플옵에서 60점을 때려박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욕보단 감탄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것도 2년차 선수가요. 물론 기타 다양한 면에서 부정적인 이슈를 많이 만드는 선수였을거란건 부정할 수 없네요

2018-10-21 00:33:20

그렇죠. 누가봐도 한눈에 알정도로 그렇게 엄청 대단한 선수기 때문에 인기와 안티가 쌓이는 속도가 엄청 났을거예요.

저는 80~90년대 디트로이트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딱 그런 분위기였죠. 홈팀도 아니고 디트로이트에도 응원할수 있는 챔피언쉽팀이 있었으니까요.

그럼에도 대단한 선수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걔 솔직히 진짜 잘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3년이나 우리한테 나가 떨어졌고 그렇게 혼자 해서는 절대 우리한테 안돼 라는 사람들도 있었죠.

제케는 디트로이트에선 조던보다 인기 많은 플레이어 였죠. 1차 쓰리핏 막바지 쯤에는 뭐 어떻게 범접도 하기 힘든 존재가 됐지만 80년대 리그는 아직 조던의 것은 아니었습니다. 첫 우승전 듀란트나 르브론 같은 입지 처럼 느껴졌었죠

2018-10-21 08:56:41

63점 때려박은 경기도 있지만 결국 그 경기 졌고 그 다음 경기에선 홈인데도 17점으로 꽁꽁 묶이면서 스윕당했죠.

2018-10-20 22:23:16

뭐 슈퍼스타들은 다똑같죠...
우승후엔 팬+안티팬 생성...
그리곤 팬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안티팬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커리어 말엔 욕좀 먹고...

Updated at 2018-10-20 22:39:55

그렇다면 매니아에 카림과 어빙, 매직과 버드의 경기를 직접 보신 분들이 대부분이라는 뜻이 되겠죠. 러셀과 윌트의 경기를 보신 분들도 상당수였을 테고요. 그 시대의 분들은 조던에게 그렇게 호의적이지만은 않았을 것 같아요. 지금 같이 60-70년대 선수들을 기록으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닌 직접 경기를 보고 응원하면서 평가했을 테니까요. 러셀, 윌트, 카림 등과의 비교로 매일 같이 게시판이 도배 된다고 생각하면 무섭네요.

2018-10-20 22:40:22

수상실적도 완벽하고
스텟상으로도 완벽한데
지금 간간히 올라오는 움짤만 가지고도
스킬이나 움직임들이 찬사받는데
직접 조던의 경기모습을 보게된다면 지금보다 더 훨씬더 평가가 높아질거 같네요

2018-10-20 22:50:44

제가 어릴적에 조던이 리핏도중쯤에 한 미국베켓잡지 설문이나 여러설문에 챔벌레인과 조던을 동시에본 미국어르신들은 조던보다 더 많에 챔벌레인을 치는걸보고 세대차를 느꼈던 기억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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