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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클블에 관해서는 르브론을 대입해서 생각할 필요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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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23:29:10

동 포지션에 르브론 같은 역대급선수나 슈퍼스타가 있는 이상,

 

그 선수의 효율을 최상으로 만들 판을 짜는 것이 당연히 감독이 할 일이라고 봅니다.

 

예전 골스에서 데이비드리가 다치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현재의 위치에 올라있듯이,

 

당연히 그 위치가 큰 구멍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이상 오스만이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줄어들죠..

 

더군다나 르브론이 40분 가량 뛰는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이상, 감독입장에서 욕심이 날수 밖에요..

 

2번자리는 코버로 JR의 대체자가 마련된 상태였기에 본 포지션도 아닌 오스만의 기회는 줄어들죠

(물론 루는 JR을 너무 고집한 것, 코버가 긴 시간을 뛰면서 효율을 낼 나이가 지난것을 간과했습니다)

 

지금 생각했을때 오스만이 중용되고 잘하는 것은 클블시절 응원한 릅팬분들한테는 기분나쁠 수 도 있지만

 

오스만의 경우, 르브론을 곁에서 보며 많은 것을 배웠기에, 그리고 르브론이 떠남으로 시즌이 끝나자마자

 

역할에 대한 비중이 늘었기에 그에 따른 노력과 팀의 대우 변화에 따른 자연스런 성장일 수 있습니다.

 

또한 르브론의 리더쉽이라면 자신이 떠난다는것을 본인은 알고 있었기에,

 

고향에 대한 유산으로 팀의 다음 바톤을 받을 오스만에 대한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겠죠

(그 증거로 겉으로 보기엔 접점이 크지 않아보였던 오스만이 감사글을 인스타에 남겼죠)

 

그에 따른 성장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루를 보면 아직도 짜증이 나긴 하지만

 

이제 서로의 미래가 밝길 응원하는게 맞죠.

 

내일 레이커스 경기가 있어서 매니아에 들어왔는데 많은 분들이 부글부글하시길래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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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0-19 01:08:04

동의합니다

이제 겨우 1경기 했는데 아직 오스만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하기가 어렵죠

그 때 출전시간을 늘렸다고 해서 오늘처럼 해준다는 보장도 없구요 지금 오스만이 작년 오스만보단 나을테니까요

Updated at 2018-10-19 02:47:30

작년 오스만한테 오늘같은 모습을 바란것도 아니고, 30분씩 출장을 바란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10분을 뛰어도 가비지 말고 2~3쿼터에,

엄청난 공격력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팀에 에너지만 불어넣어주라고,

그정도 바란것 뿐입니다.

 

작년 클블팬들도 오스만이 엄청난 유망주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단지 팀에 부족한걸 가지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써보자는 얘기였죠.

오늘처럼 활약해줬으면 금상첨화겠지만요.

 

무슨 오스만을 썼으면 우승했을거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그냥 경기좀 더 재미있게 보는거죠.

원래 자팀 유망주 잘하건 못하건 크는 재미로 보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작년부터 좀 써보자는말이었는데, 

오히려 저는 작년엔 안쓰는게 맞았다고 이런글 쓰시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2018-10-19 09:44:19

작년에 경기 안 보셨었나요... 내내 삽질하며 더이상 이보다 못할 수는 없는 수준의 제이알을 좀 빼고 넣던가 아니면 르브론 3분이라도 쉬게 잠깐만 넣자는 정도의 주장이 대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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