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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첫경기 선수별 감상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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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19:14:15

미첼- 지난시즌 후반기 확고한 에이스가 되면서 슛셀렉션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선수가 됐습니다.

오늘 경기도 무리한 셀렉션의 슛이 많았는데요. 사실 슈퍼스타라고 불려지는 선수들 셀렉션을 보면 

다들 좋다고는 할 수 없죠. 넣으면 스타인거고 못넣으면 난사쟁이가 되는거니까요.

저는 이걸 고치기도 힘들고 고칠 필요도 없고 그저 잘 들어가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게 에이스니까요 

 

루비오-루비오는 흐름을 굉장히 타는 선수더군요. 지난시즌만 봐도 잘되는 구간과 못하는 구간이 확연히 분리됩니다. 슛 몇개가 잘들어가면 그 경기는 잘 풀리고 슛이 안들어가고 돌파가 막히거나 그러면 또 주눅들더군요. 저는 근본적으로 루비오의 대한 믿음이 없습니다. 지난시즌 슛이 발전했습니다만 TS%는 예전이랑 그대로입니다. 

어쨋든 팀에 있는 동안 활약하길 바라고 장기적으로 연장계약은 절대 피해야 하는 선수라고 봅니다.

제가 루비오를 유타 올때부터 마음에 안들어 했습니다만 루비오팬들이 왜 루비오를 좋아하는지는 지난시즌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한번씩 보여주는 번뜩거리는 모습과 잘 되는날의 활약은 어머어마하고  언제나 경기를 열심히 합니다. 그 누구보다 코트에서 열심히 뛰더군요. 하지만 유타에는 안어울리는 조각이라는 생각입니다.

 

잉글스-고베어와 더블어 유이한 유타의 상수라고 봅니다. 항상 자기 몫은 해주고 좋은 3점 리딩능력

패스할때 패스하고 슛할때 슛하고 잉글스는 바랄것도 없고 깔것도 없고 지금처럼만 해주면 됩니다.

 

페이버스-개인적으로 오프시즌에 감량해주길 바랬는데 화면만 봐서는 그대로인거 같더군요.

3점 연습을 했다고는 하는데 아직 시대를 못했고 프리드로우는 그대로고요. 퀸은 페이버스를 30분 이상 

쓸 생각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25~30분 사이로 쓸거 같은데 페이버스에게 바라는 건강과 점퍼능력정겠죠.

정말 제가 좋아하는 선수인데 이제 한계가 명확해서 안타깝습니다만 그래도 자기 몫은 충분히 해줄겁니다.

 

고베어-고베어는 잘해서 별로 할말이 없는데 어떻게 좀 훅슛이라도 넣을줄 안다면 더 무서운 선수가 될텐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되네요

 

크라우더-지난시즌 크라우더는 열심히 하는거 치고스탯은 안나오는데 스탯치고는 득점마진은 항상 좋고 신기한 선수입니다. 4번 수비는 마음에 안듭니다. 항상 크라우더를 골자로 트레이드를 꿈꿉니다만 스나이더는 크라우더를 키 식스맨으로 30분 이상 출전시키더군요. 어쨋든 오늘 경기 활약은 좋았고 보스턴에서의 모습을 유타에서도 보여준다면 트레이드 꿈꾼 제 자신을 반성하겠습니다.

 

엑섬-엑섬은 지난시즌 복귀해서 그 전과 다르게 조금은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시즌 첫경기에서도 그대로 그 모습일 보여줬습니다. 이상한 스텝?은 그대로고 볼핸들링도 리그 평균이 안된다고 보지만 지금 유타에 훌륭한 보조리딩 선수들이 있으니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조금더 여유가 생긴다면 헤지테이션 무브등도 사용하면서 심플한 경기를 펼친다면 팀의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블어 점퍼도 늘리고요.

이번시즌 기점으로 엑섬의 선수레벨이 판가름 날거라고 봅니다.

 

벅스-지난시즌도 돌파는 항상 잘하는데 손끝감각이 이해가 안될정도로 못넣었는데 오늘은 잘 넣더군요.

하지만 스나이더의 벅스의 대한 신뢰는 백지장 같아서 조금만 못해도 출전시간 금방 줄어들겁니다.

지금 벤치 득점 에이스 해줘야 할 선수가 벅스뿐인데 아프지말고 오늘같은 모습만 보여줬으면 하네요

 

암튼 유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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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0-18 19:27:54

킹스팬입장에서 오늘은 오히려 주전보다 벤치가 더 무서웠습니다. 특히 엑섬-벅스 듀오가 인상적이였네요.

2018-10-18 19:37:54

벅스가 저번 플옵부터 꾸준히 좋네요..재작년에 처음 봤을때는 실망이 컸었는데...이대로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2018-10-18 19:45:58

재 크라우더를 잘 모르지만 작년에 유타로 트레이드 와서 진짜 파이팅이 넘치고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격려를 보내는 모습이 참 좋더군요. 특히 동료들이 어려서 상대팀 분위기에 휩쓸릴때 크라우더가 노련하게 팀 분위기를 조절하려는 모습 역시 마음에 듭니다.

 

페이버스는  솔직히 큰 기대를 했었던 선수였고 칼말론의 다운그레이드 버전만 되어도 성공이라 생각했는데 걸핏하면 부상으로 결장하는 횟수가 잦아져서 기대감이 사라진 선수이고 저번 플옵 2차전때 파포자리에서 중심을 잘 못잡는거 보고 기회가 되면 트레이드 해야된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2018-10-19 00:22:12

플옵 1차전에 페이버스가 보인 활약이 없었다면 플옵 2차전은 없었을 것입니다. 플옵 2차전에서 문제가 된 큰 이유는 주전 및 백업이 (루비오, 엑섬) 모두 부상을 입어 1번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이 없어서 포스트 수비가 많이 힘들어서 였을것입니다. 물론 유타에게 케빈 러브나 현지 많은 유타팬들의 염원인 자바리 파커가 있다면 공격적으로는 더 나아졌을 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유타의 프론트오피스는 더욱 중요한 것을 페이버스에게 발견 하였고 재계약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2018-10-18 20:02:53

유타는 1번 보강만 되면 우승권이겠더군요

2018-10-18 23:10:25

 현 유타의 로스터에서 부족한거는 미첼의 백업, 3점가능한 파포죠. 

잉글스의 지배력과 고베어의 압박으로 수비는 문제 없지만 미첼의 돌파력을 살리려면 

유타도 투자할 타이밍이라고 보네요. 

2018-10-19 00:08:27

 페이버스는 체중 감량을 했습니다. 자기 입으로도 말했었고 코치진도 이것에 대해 코멘트 한적이 있습니다. 많은 한국 재즈 팬들이 페이버스를 저평가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경기도 페이버스가 없었다면 졌을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페이버스는 스트레치 4가 아니지만 괜찮은 4번 또는 리그 최상급 백업 센터입니다. 사실 스나이더 감독도 페이버스를 주로 백업 센터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고요. 

Updated at 2018-10-19 00:24:27

유타도 내년 맥시멈+10밀 이상 계약할 수 있는 여유분은 있더군요. 페이버스의 내년계약이 비보장으로 되어있어서 방출하면 샐캡이 많이 빕니다. 애초에 빅넴급들이 잘 올만한데는 아니지만 고베어에 좀 더 맞는 팀 구성은 미약하게나마 가능은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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