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걱정은??

항간엔 무조건 카와이 다운그레이드다 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오늘경기보니 마냥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버틀러, 카와이 임에도(팀은 스퍼스...) 냉정하게 보자면 수비부분에선 분명 마이너스지만 카와이보다 A 패스가 더 쉽게쉽게 들어가고 무엇보다 알드리지와의 호흡이 좋아버리니까 투맨 게임으로 인한 파생 옵션이 어마어마하게 생기더라구요. 그냥 서로 윈윈 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카와이도 나름 잘해주고 버틀러도 너무 잘해줘서 행복한 날입니다. 응원하는 팀이 이겼지만 진팀의 버틀러는 자기역활 충분히 해주고 칼타쥬와의 관계를 프로답게 극복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아픈손가락 그녀석 카와이도 잘해주고 있네요..

마자여 사실 카와이 알드 땐 영역이 좀 겹치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드로잔이 가드니까 확실히 공간 분배도 나쁘지 않고 투맨 하이로우도 깔끔... 드로잔이 잘 휘져어주더라구요

크게 걱정 안해도 될 느낌... 머레이만 오면 백코트 수비도 좋아질테고 호재네요

현재 상황이나 팀 성향상,
새로 1번을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할것 같습니다.

추후에라도 샌안 1번에 어울리는 선수는 누가있을까요? 현실적으로요 

햔실적으로 누군가를 줘야 트레이드가 될텐데 타팀애서 탐낼 선수가 없죠. 드로잔이나 알드리지, 머레이로 해봐야 아랫돌 빼서 윗돌괴기니 의미 없구요.
워커랑 화이트 복귀하면 그 둘 키우면서 1년 보내야될거 같습니가.

그렇군요,, 게임 리딩이 잘안되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공격 과정에서 아쉬운거였지 오늘 스퍼스 1번들 의외의 부분에서 좋은 수비 보여줘서 든든하긴 했습니다. 아래 댓글처럼 아무래도 신인 키우는게 베스트로 보이긴 합니다. 그거야 폽영감님 특기니까요.

좀 더 두고봐야되긴 하겠지만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