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vs 필라델피아 선수별 한줄평 코멘트
제가 오늘 경기를 보고 느낀 점입니다.
필라델피아vs보스턴
필라델피아
사리치-필라 경기를 처음 봤을 때와 다르게 알고 보고, 필라 경기를 많이 보니까
살림꾼 역할을 잘 해준다는 것을 느끼게 해줌. 그러나 오늘 경기는 다소 플레이와 슛터치가 아쉬움.
코빙턴-왜 작년 수비 퍼스트인지 자주 느끼게 해주었다. 그러나 8점은 좀 아쉬웠다.
엠비드-왕비드라 불러야할까 이제는. 진짜 작년보다도 더 잘해진 것 같다. 진짜 페인트존 안으로
진입하면 어떻게 막아야할지 머리가 아프다. 오늘 경기 자신의 기량을 잘 보여줬다.
시몬스-작년 보스턴과 동부 컨파에서 탈탈 털리고 난 뒤 첫 경기인데, 예상외다.
오히려 필라에서는 엠비드보다 시몬스를 평점 1순위로 두고 싶다.
야투율도 좋았고,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하였다. 게임조립 능력이 진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침투하고 드리블 치는 것을 보스턴 수비가 딱히 잘 막은 것 같지는 않다.
펄츠 - 펄츠는 시몬스와의 공존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아야한다. 가끔씩 던지는 풀업점퍼는 좋았지만,
그외의 능력치는 시몬스가 더 좋기때문에, 스타팅으로서 나올때 효과가 있는지 조금 의문이다.
아직 슛터치나 폼이 완전히 올라온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다 제일 기대했는데.
존슨-준수했다. 맥기를 닮은 것 같다. 보면 볼수록.
샤멋-조금 아쉬웠다.
맥코넬-역시 조금 아쉬웠다. 시몬스 보다가 맥코넬보니까 너무 차이가 난다. 옆집의 어빙-로지어와 사뭇다르다.
레딕-벤치에서 출전해 16점이나 뽑아냈다. 준수한 활약이였다.
볼든-그저 그렇다.
보스턴
호포드-보스턴 수비의 중심. 엠비드를 상대로 키가 상대적으로 많이 작은데, 잘 제어한 것 같다.
팀수비도 준수하였다. 야투율도 good.
브라운-움직임이 나쁘지 않았으나, 페인트존 근처에서의 슛 셀렉션이 매우 아쉬웠다.
본인이 잘하는 돌파를 통해서 침착히 점수를 얻으면되나, 개막전이라 조금 긴장한듯보였다.
헤이워드-헤이워드 컴백! 무난무난한 컴백 경기였다. 야투율이 아쉽지만, 미드레인지에서 슛터치가
확실히 부드러워보인다.
테이텀-올스타가나요? 오늘 경기 MVP이다. 클러치 상황이나 공격이 안풀리때 혼자 다 풀어주었다.
그리고 아이솔로 계속 엠비드를 계속 괴롭히며 체력을 방전시켰고, 동료들이 쉴 수 있게
득점할 때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하면서 득점을 넣었다. 너무 무섭다 그의 성장력이.
어빙-뽀글머리 헤어밴드 어빙! 몸상태가 좋다길래 기대했건만 몸은 좋아보이지만 슛감이 오늘 아쉬웠다.
계속 3점만 고집하지말고 돌파를 좀 했으면....! 개막전이라 돌파는 지양한 듯 보인다.
차후 돌파의 비율을 늘리고 3점이 좋아지면 20~30점은 올릴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모리스-벤치 출전 16득점. 너무나 효율좋고 열심히 뛰어주는 빅맨이다.
배인즈-오늘 그저 그랬다. 수비는 진짜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스마트-그저 그랬다. 3점을 2-4로 성공시켜서 오늘은 팀에 큰 보탬이 되었다.
로지어-솔직히 깜짝 놀랐다. 경기조립능력이 너무 좋아보이고, 운동능력도 오늘 가끔씩 잘 보여주었다.
팀내 득실마진1위(+22) 이정도 경기력이면 진짜 어빙이 나가도 나간지 모를 것 같다.
2018-10-17 21:29:13
동감합니다. 중요한 순간에 3점 넣어주고 투맨게임 안풀릴때 컷인패스도 찔러주고 수비시에는 엠비드 1대1로 잘 마크해주구요. 오늘 승리 수훈 2순위로 꼽을 만한 경기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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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즈가 그저 그랬나요? 전 더 성장한 거 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백업 빅맨으로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수준인 것 같아요. 엠비드가 플옵 때 이미 베인스한테 힘에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몸싸움을 시도하던데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