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윳돈이 있는 클리퍼스

엘튼 브랜드를 결국 놓쳤고, 메게티도 팀을 떠나는 것이 거의 확정된 상황입니다만, 클리퍼스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배론 데이비스와 5년 65mil 정도의 금액으로 계약했다는 얘기가 들리던데, 아마도 11.x, 12.x, 13.x, 14.x, 15.x....매년 이 정도 일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배론 데이비스의 연봉이 내년 11mil 정도라고 가정했을때, 클리퍼스의 총 샐러리는 39.4mil 정도 됩니다. 샐캡에 아직 여유가 있으니 빅FA 한 명 정도는 더 영입이 가능하고, MLE도 남아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지금 남아있는 선수들만으로도 라인업이 나쁘진 않습니다.

C: 크리스 케이먼 (디안드레 조던) : 조던은 기대의 1라운드 루키이니, 백업역활은 잘 해주겠죠. 포텐셜 터져주면 더 좋은것이고..
PF: 팀 토마스 (조쉬 파웰) : 토마스가 SF긴 하지만, 4번도 볼 수 있는 선수입니다. UNC 출신의 파웰은 브랜드의 부상을 틈타 기회를 잡았는데, 지난 시즌 성적이 출장시간 대비 꽤 좋더군요.
SF: 쏜톤 : 지난 시즌 완소급 활약을 해줬죠?
SG: 모블리 : 아직은 잘 뛰고 있습니다.
PG: 배론 데이비스 (팀을 옮겨도 그는 리더이면서, 에이스로군요)

이런 상황이라면, 지금 남아있는 FA 중에 한 명 질러주시고, MLE로 1, 2, 3번 백업 선수를 구한다면, 여전히 강팀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남아있는 FA 중에서, 그런 대단한 FA가 별로 남아있지 않은것 같던데.....벤 고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