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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The 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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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03:09:20

(평어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2승 60패.

승률 0.268.

컨퍼런스 13위.

디비전 4위.

전 리그를 통틀어 3번째로 나쁜 성적.


이런 팀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그렇다. 이 팀은 말할 것도 없는 '꼴찌팀' 이다.

필자는 이 팀을 응원한다.


게임을 하면 네 번에 세 번꼴로 패배하는 팀.

20점차 가까운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는 팀.

다 잡은 경기를 최후의 순간에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내주는 일이 일상인 팀.

와이드오픈 점퍼를 넣는 것이 너무나 힘겨워 보이는 이 팀.

그러나.....적어도 내게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자랑할 수 밖에 없는 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오늘 이 사랑스러운 꼴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We Are The Wolves (영상)

(화질이 표준화질로 출력되는 분은 영상 우측 하단의 '고화질로 보기'를 클릭하시면 HD급 화질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미네소타는 가넷 트레이드 이후 리빌딩을 공식 선언했다. 그들은 현재 리그의 대표적인 리빌딩 팀 중 하나이다.

리빌딩. 참 매력적인 단어이다.

우리네 인생은 리빌딩이라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더욱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보다 멋진 일이 어디 있겠는가.


팀은 인생과 달리 리빌딩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언제나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나 많은 팀들이 리빌딩을 천명한 후 기나긴 암흑기를 거쳤던가.

특히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슈퍼스타를 내보낸 후의 리빌딩은 그 성공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래리 버드가 떠난 이후 보스턴이 어땠는지 기억한다.

'황제' 조던이 은퇴한 이후 시카고 불스의 리빌딩은 그의 라이벌이었던 패트릭 유잉의 아들이 아버지가 달리던 무대에

도전하는 지금 이 순간 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미네소타라고 꼭 다르리란 법은 없다.

팀의 리빌딩은 언제나 초반에는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게 마련이다.

팬들은 구단이 제시하는 청사진을 믿고 기다린다. 그들이 응원하는 영건이 슈퍼스타가 되어 리그를 응원할 날이

머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하지만 그 기대가 충족되는 일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

82번째 게임에 시즌이 종료되는 해가 거듭될 수록,

로터리픽이 쌓여갈 수록,

리빌딩의 코어였던 영건들이 나이를 먹어갈 수록...

팬들은 지쳐간다.


몇 년 후, 필자 역시 그러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역만리의 이국땅에 있는 만년 꼴찌팀을 열성적으로 응원하던 시절' 을 돌이키며

'그때 내가 왜 그랬었지....' 하고 웃으면서 말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필자가 그동안 보아왔고 응원해왔던 '22승 60패'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아마도 필자가 미래에 좀 다른 말을 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몇 년 전에는 말야. 쟤네가 리그에서 꼴찌하던 시절도 있었어.'




Randy 'Force'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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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팀이건, 리더는 필요하다. 그것은 우승후보 팀이건, 리빌딩 팀이건 마찬가지다.

빌라노바 대학 시절부터 '타고난 리더'라는 평을 들었던 포이.

많은 사람들이 그를 맞트레이드 상대인 브랜든 로이와 비교하며 폄하하곤 한다.

브랜든 로이는 신인왕이 되고, 올스타가 되는 중에 포이는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지 않느냐고.

로이와는 달리 포이는 신인시절부터 당시 가넷을 달래기 위해 맥헤일이 MLE로 영입했던 마이크 제임스와 출장시간을 나누어야 했고,

소포모어 때는 부상으로 시즌의 반을 날려먹어야 했다는 사실은 외면한 채 말이다.

날이 갈수록 빛을 더해가는 클러치 능력과 점차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리딩 능력, 여전히 맨투맨으로는

수비가 불가능할 정도의 돌파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이와의 비교는 언제나 포이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나 걱정할 것은 없다. 그는 고난과 역경에 익숙한 인물이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장기의 위치가 좌우로 바뀌어 있는 체질 탓에 기형 소리를 듣고,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살림 속에서 어렵게 어렵게 학교를 다니는 와중에도,

그는 단 한번도 엇나가거나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았다.

코트 위에서의 포이는 늑대들 중에서도 가장 웃음이 적은 편에 속한다. 특히 전체적으로 젊고 분위기를 잘 타는

팀의 특성상 게임의 분위기는 꽤나 산만하고 선수들도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지만, 포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얼굴에 기분을 드러내지 않고 동료들을 진정시킨다.

아니, 그가 활짝 미소짓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기분을 표출할 때가 있기는 있다.

그것은 바로 팀의 승리가 확정적일 때.

승리를 거머쥐기 전까지는 결코 동요하지 않는 리더.

그것이 랜디 포이라는 사나이다.


'The Big' Al Jefferson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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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보스턴 셀틱스는 1라운드 15번픽으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덩치 큰 선수를 뽑았다.

언론에서는 그들의 선택을 비웃었다. 그의 엄청난 스탯은 소속 고등학교가 워낙 약체였기에 뻥튀기된 것이라 평했다.

'여러 장의 1라운드 픽을 가지고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것이 혹시 전통으로 굳어지려나?' 라는 조소까지 들었다.

그리고 3년 후.

이 선수는 보스턴에 케빈 가넷이라는 불세출의 스타를 선물하고 미네소타로 떠났고,

리그 전체를 통틀어 둘 밖에 없는 21-11 빅맨이 되었다. (다른 한 명은 드와이트 하워드)

그의 이름은 Al. 'Big' Al Jefferson 이다.

빅 알의 최대 장점은 역시 그 엄청난 풋웍이다. 튼튼한 하체는 상대의 센터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자리잡기 능력 뿐만 아니라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빠릿빠릿한 풋웍을 가능하게 한다. 그의 풋웍은 현 리그 최고의 센터인 야오밍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다음 장면 하나로 충분히 설명이 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야오밍을 놀라게 한 '빅 쉐이크' (영상)


그는 골밑의 공간과 시간을 지배하는 법을 안다. 더블 팀, 트리플 팀은 기본으로 들어오는 몇 평방미터의 좁은 공간.

주어진 시간은 단 3초. NBA의 골밑은 그런 곳이다. 그러나 빅 알에게 그러한 제약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7푸터들에게도 결코 밀리지 않는 힘.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 중 하나인 케빈 맥헤일에게 사사받으며 더욱더 위력을 더해가고 있는 포스트 무브.

9-3에 달하는 높은 스탠딩 리치.

그리고....절대로 공을 포기하지 않는 전투적인 마인드.

골밑에서 그를 상대한다는 것은 실로 악몽일 것이다.

단점으로 지적받던 킥아웃과 수비도 경험이 쌓일 수록 눈에 띄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부의 차세대 센터'가 드와잇 하워드라면,

'서부의 차세대 파워포워드'는 알 제퍼슨임에 분명하다.

지난 시즌, 그의 골밑 파트너는 6-8의 라이언 곰스와 크레익 스미스였다.

물론 그들은 언제나 제 몫을 해주는 '완소' 플레이어들이지만, 언더사이즈의 한계는 어쩔 수 없기에

빅 알에게는 늘 과부하가 걸려 있었다.

이제, 그에게는 6-10의 신장에 최고의 바스켓 센스를 갖춘 파트너가 생겼다.

혹자들은 서부의 거친 골밑에서 6-10의 골밑 듀오로는 높이가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6-8의 파트너들과 함께 하면서 빅 알이 보여준 모습을 상기해보라.


골밑의 높이는 분명히 2인치 높아졌다.


빅 알의 위력도 분명히 그러할 것이다.


Rashad 'V' McCants (영상)

(화질이 표준화질로 출력되는 분은 영상 우측 하단의 '고화질로 보기'를 클릭하시면 HD급 화질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미네소타의 로스터와 스탯을 찬찬히 뜯어보면, 꼴찌팀에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평균 15점을 득점하는 탑 레벨의 식스맨이 존재한다는 것.

그는 미네소타 최고의 하이라이트 제조기, '맥칸더 V' 라샤드 맥칸츠이다.

맥칸츠는 이미 정상의 자리를 경험했다.

그는 대학무대에서는 그야말로 적수가 없는 최강의 득점머신이었으며,

션 메이, 레이먼드 펠튼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NCAA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NBA에서 그의 커리어는 그리 순탄치 못했다.

루키시즌 후반기부터 점차 리그에 적응해가며 득점 본능을 뽐냈으나,

선수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무릎 마이크로프랙쳐 선고를 받고 소포모어 시즌은 재활센터에서 시작해야 했다.

언제나 코트의 중심에 있었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그는 코트에 설 수 없는 시간을 참을 수가 없었고, 그야말로

'독하게' 재활에 매진했다.

그의 그러한 집념은 팀 닥터조차 혀를 내두르는 '기록적인 조기복귀'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당시 맥칸츠의 주치의는

마이크로프랙쳐에서 이렇게 빨리 회복되는 선수는 처음보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 바 있다.)

소포모어 시즌에 컨디션을 가다듬은 맥칸츠는 지난 시즌 드디어 재능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축복받은 하드웨어. 정확한 점퍼. 블락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심장. 과소평가받는 운동능력과 테크닉은 그를

리그에서 가장 막기 힘든 식스맨 중 하나로 만들어 주었다.

가넷이 떠난 후 '늑대'라는 이미지에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를 가진 선수를 꼽으라면 이 선수가 아닐까.

전체적으로 순둥이들이 대부분인 팀에서 맥칸츠는 '선봉장' 내지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조금만 빈틈이 보인다싶으면 거침없이 파고들어 인유어 페이스를 선사하고 체육관이 떠나가라 괴성을 내지른다.

자신에게 굴욕을 안긴 상대에게는 반드시 복수를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워낙 테크니컬 파울을 자주 먹다보니 최근에는 자제하고 있지만 지금도 그의 제스쳐와 표정은

자신을 블락한 선수에게 인유어페이스를 먹인 뒤 거수경례를 올려붙이던 그 시절과 전혀 다를 바 없다.

미네소타 팬이나, 디트로이트 팬이라면, 혹은 날마다 Daily Top10 Play를 유심히 보는 분이라면 지난 시즌

모두를 경악하게 했던 맥칸츠의 'In Your Faces'를 기억할 것이다.


'In Your Faces'
(영상)


위력적인 샷 블라커인 제이슨 맥시엘과 아미르 존슨이 동시에 뛰어올라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솟구치는 선수.

피가 식는 듯한 괴성을 내지르며 로드니 스터키를 밀쳐내버리는 선수.

테크니컬 파울이 불려도 심판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동료와 시원하게 하이파이브를 날려버리는 선수.

그것이 라샤드 맥칸츠라는 선수다.


미네소타에는 이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팀에서 어떤 롤을 맡기든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확실히 해내는 '곰플레이어' 라이언 곰스.


공격은 아직 한없이 RAW하지만 데뷔와 동시에 미네소타 백코트 수비의 코어가 되어버린 '수비천재' 코리 브루어.


알 제퍼슨이 쉬는 시간에도 그의 공백을 공격에서만큼은 도통 느낄 수 없게 만드는 '음주 코뿔소' 크레익 스미스.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몸빵과 리바운드밖에 없지만 그 두 가지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고릴라' 크리스 리처드.


비록 텔페어와 스나이더가 팀을 떠날 확률이 높지만 미네소타의 영건군단은 여전한 위용을 자랑한다.


(잠시 슬램덩크의 한 구절을 인용해 보자면) 이러한 재능에, 이들이 더해졌다.










맥헤일이 선택한 또 하나의 5픽 빅맨. '케빈'.

비록 성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고 심지어 인종도 다르지만, 미네소타 팬들에게 5픽으로 뽑은 케빈이라는 이름의 빅맨은

어쩔 수 없이 13년 전 맥헤일이 역시 5픽으로 선택했던 또 하나의 케빈을 떠올릴 수 밖에 없게 한다.




그리고 리그 최정상급 슈터이자 가장 과소평가받는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중 하나인 마이크 밀러. 빅 알과

케빈 러브가 인사이드를 구성한다면 마이크 밀러는 그야말로 '딱 맞는' 퍼즐임에 틀림 없다.




이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뭔가 큰 일을 내고야 말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필자만의 춘몽은 아닐 것이라 확신한다.




'The New Era' (영상)





Are You Ready for the future...?




Cause I am.



15
Comments
WR
2008-07-08 03:16:44

정말 오래 걸렸군요...어느새 새벽 3시....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열과 성을 다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여전히 부끄러운 부분이 많지만,

예쁘게 (?)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는 유독 영상이 많이 첨부되었는데, 미네소타의 영건들에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멋진 영상들입니다. 더불어 각 선수들에

대해 좀더 잘 알 수 있는 영상이기도 하구요.^^

2008-07-08 03:17:24

미네소타를 정말 사랑하시는 군요..
그나저나 늦게까지 살아계시네요~

2008-07-08 03:45:20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랜디 포이를 굉장히 굉장히 좋아합니다. (출중한 실력 + 페니를 닮은 외모!)
포이가 본연의 페이스를 되찾고, 늑대들과 함께 높이 비상하기를 기대해봅니다 ^^

2008-07-08 03:49:10

맥칸츠 괴성은 거의 비명수준이군요. 새벽에 이거보고 혼자서 오호호~ 거리고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동영상도 보고있는데 항상 인유어페이스를 하면 "으아아아악" 하는 비명을 지르네요^^
그리고 테크니컬파울도 함께....근데 너무 멋집니다... 해가 지날수록 '얘 왜 안커?' 라고 생각했는데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다음 시즌을 봐야겠네요.
빅알의 완벽한 무브도 정말 멋지구요!! (카메라 앵글이 아쉽습니다 -_ㅠ)

2008-07-08 08:40:33

맥칸츠에게 다음시즌은 정말 중요한시즌이 되겠네요 팀에서 출장시간을 나눠먹던 야리치도 보내고 마요를 어찌보

면 자신을 믿고 멤피스로 보낸셈이니까요 다음시즌에는 20점이상 기대해 봅니다. 역시 포스 죽이네요 진짜 늑대같은 넘맥칸츠의 UNC시절의 거수경례 세레모니 정말 멋있었는데 요새는 안하나요??

2008-07-08 09:58:27

논문 잘 읽었습니다.
담시즌에는 랜디포스가 크게 터져줬으면 좋겠군요. 이름도 멋들어진 랜디

2008-07-08 10:34:49

글 잘 읽었습니다. 언제 봐도 늑춤님의 늑대에 대한 관심은
영상도 보고 싶은데 이넘의 회사가 YouTube를 막아 노은 바람에

2008-07-08 11:12:36
22승 60패.
승률 0.268.
컨퍼런스 13위.
디비전 4위.

전 리그를 통틀어 3번째로 나쁜 성적.

리그 통틀어 3번째로 나쁜 성적인데 디비젼 4위...

2008-07-08 11:29:01

첫번째 페이보릿 팀이 미네소타이고 두번째 페이보릿 팀이 소닉스인 저에게 올해는...

2008-07-08 12:35:15
글 잘 봤습니다. 늑춤님 글을 보고있자니 울브스가 당장이라도 내년시즌 일 낼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텔페어와 스나이더 재계약문제나 빨리 쇼부보고 일찌감치 전력 다지기에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현 상황에 굳이 다른 선수를 로스터에 추가할 필요를 못 느끼겠네요. 늦은밤까지 작업하셨는데 추천없으면 섭하시겠죠? 더불어 저의 초 완소 백곰 밀러의 활약 꼭 지켜보겠습니다~
2008-07-08 13:12:36

엄청난 글입니다.미네소타 저도 작년부턴 좀 관심있게 보는 팀인데,

아마도 그 이유는 늑대님의 글에서 항상 미네소타에게 끌림을 느끼게 되었나 봅니다.

올 시즌 정말 기대가 큽니다.화이팅 울브즈~

2008-07-08 17:23:27

이 글 하나로 팀버울스 매력이 급 상승하네요-0-
글 즐겁게 잘 봤습니다!

2008-07-08 17:56:04

팀에 대한 애정과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추천 ~!)
Go Go The Wolves
Go Go The Wolves
Go Go The Wolves
Go Go The Wolves
Go Go The Wolves
2008-07-09 00:09:05

명문입니다~! 추천 100개는 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피터지는 서부라고 해도
다음시즌부터는 더 승리를 갈망하고 더 많이 승리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늑대들은 승리에 많이 굶주렸으니까요.... (마지막 사진보고 따라해봤습니다~^^;;)

조용하지만 강렬한 투지를 불러일으킬 것 같은 마지막 사진이네요~

2008-07-10 11:13:05

늑춤님 감동했어요
리빌딩은.. 현재 진행형이지요..

그게 계속해서 현재 진행형에 머무를지 어느 순간에 과거형이 될지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늑대들의 리빌딩에는 첫 사랑 (Love) 같은 설레임이 있고 젊음과 패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고 그런 늑대들을 사랑하는지도..

Yes! We are the Wolves!

phi
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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