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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루비오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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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12:55:08

스페인의 어린 천재 리키 루비오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마음 속에서...

매니아진에 있는 루비오에 대한 소개 글을 읽고 그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정말 지금처럼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또다른 대형가드의 탄생을 예상하게 합니다.

올해 드래프트 1번픽으로 뽑힌 데릭 로즈에 이어서, 만약에 내년에 루비오가 1픽으로 또 뽑힌다면,

2년 연속으로 가드가 1픽에 뽑히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는데,

보통 드랩 1번에서는 빅맨들이 주로 뽑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또한 상당히 흥미로운 기록이 아닐까 합니다.

과연 올해 '루비오 쟁탈전'이 일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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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7-07 13:21:05

이번에 루디페르난데즈가 떠난 팀에서 자신을 주축으로 얼마나 팀을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겠죠

그 나이에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재능을 깊이있게 갖춘 선수입니다..
단점은.. 음.. 음... 너무 재능이 많다는거?-_-;;

내년 활약에 따라서는 1픽의 가능성도 존재하고 못해도 5픽 이내라고 봅니다.. 생각보다 이번 드래프트 5픽 이후의 뎁스는 깊지 않다고 생각해서;;

2008-07-07 13:38:52

이번 올림픽과 다음 시즌 DKV에서의 활약이 1픽감이냐 아니냐를 판가름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보여준 재능과 성장세는 충분히 top이라 표현할 수 있지만, 이를 과연 프로들의 경기에서 십분 발휘할 수 있느냐를 검토해 봐야겠죠^^ 개인적으로도 기대하는 선수입니다.

WR
2008-07-07 13:48:53

찾아보았더니, 47년부터 드래프트 역사가 있는데, 1번 픽으로 연속해서

포인트가드가 뽑힌 적은 단 한번도 없는 것 같군요.

만약에 이루어진다면 이것 또한 참 역사에 남을 대기록이겠네요

2008-07-07 14:32:32


폴이나 데론의 대성공과 로즈의 1번픽은 팩슨의 말대로 몇가지 룰의 변화에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리 웨스트도 작금의 NBA는 룰의 변화로 게임의 중심이 프런트 코트에서 백 코트로 옮겨가고 있다고 했는데..

리그에서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보기에 루비오의 1픽도 가능해 보입니다.

2008-07-07 15:23:17

개인적으로 볼 때는 리키 루비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은 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DVK의 경기를 찾아본 느낌으로는 루비오는 포텐셜은 풍부하지만 아직은 문자그대로 '어린 선수'에 불과합니다.

루비오의 강점으로 언급되는 농구센스, BQ는 정말 천재소리를 들을만 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드웨어적인 측면이 얼마나 받춰줄 수 있을지를 기다려봐야 합니다.

유럽보다 훨씬 운동능력 뛰어나고 튼튼한 흑인들이 즐비한 NBA에서 백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하려면 꾸준히 단련해서 강한 신체를 만들어내야겠지요.

1픽이었던 바르냐니도 어린나이에 상당한 포텐셜로 주목받았지만..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인사이더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2008-07-07 18:06:58

제 생각은 좀 틀립니다."풍부한 포텐셜로 똘똘 뭉친 선수."이기보다는 "성숙한 선수."로 거의 완성단계로 들어섰다고 생각합니다.그러면서도 굉장히 끄집어낼 포텐셜이 많은 뭘로 말을 표현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당장 DKV의 에이스였던 루디 페르난데스를 빼면 DKV는 리키 루비오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리키의 출장시간은 아이토가 루비오의 어린 나이때문에 어느정도 제한한 면이 있지만,최소한 루비오가 코트에 들어선 순간에는 루비오를 중심으로 DKV의 공,수 조직력이 움직이는 면이 많습니다.

심지어 루디 페르난데스도 리키 루비오가 리딩가드 역할을 할 때는 그의 덕을 꽤 많이 받았죠.이제 17세밖에 안된 선수한테 말이죠.스탯으로만 생각하기에는 말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공,수를 자기 중심으로 순식간에 끌어들이는 동시에 게임의 맥을 기가 막히게 집어내는 능력 지닌 선수."

현재의 루비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수식어인 것 같습니다.하드웨어적인 측면역시 현재 꾸준히 발달 중입니다.루비오라는 선수 자체가 워낙 노력파이고,농구에 대한 욕심이 큰 선수다 보니 나오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nba 다음으로 수준높은 스페인 리그에 있다보니,늘 긴장하면서 게임을 하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루비오는 최소한 NBA에 와서 1,2번 디펜스 스폐셜리스트로라도 성공 가능성은 충분해보입니다.어째거나 루비오는 저의 상식을 매번 뒤집어엎다 못해 십이지장을 파고드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_-

2008-07-07 18:20:42

저는 아직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

리키루비오가 충분한 경험을 쌓으면 반드시 내쉬와 키드와는 또 다른 1번으로서의 재능을 보여줄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

지나친 기대일까요? 하지만 루비오는 정말 보면 볼수록 즐겁습니다

2008-07-08 12:27:21

확실히 같은 걸봐도 견해차이가 있긴 있네요. 물론 minwook님이 저보다는 유럽농구에 훨씬 해박하신지라 보는 눈이 정확하시겠지요~

저는 큰 기대치를 갖고 경기를 봤다가 좀 실망했었습니다.
순간순간 보이는 패싱센스같은 것들은 돋보였지만 슛매커니즘이라던지 아직 덜 성숙된 면을 많이 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마크 가솔이나 루디 페르난데스같은 선수들도 정말 좋은 선수긴 하지만 너무 기대치를 높혀 놓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페르난데스는 몰라도 특히 마크 가솔의 경우는 당장 nba에서 활약을 해줄지 의심이 들긴하더군요~

2008-07-07 18:14:03

제가 루비오를 보면서 느낀점은... 하드웨어가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신장도 1번을 보기에는 무리가 없어보이고.. 스피드도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라면 1번으로서 오펜스를 전개해나가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죠. 게다가 볼 핸들링이 정말로 매끄럽고 안정적이라서, 1번 포지션에서 오펜스 상황에서의 걱정은 단 하나. 점퍼를 어디까지 완성시킬 수 있는가라고 봅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도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고요

디펜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이드 스텝, 백스텝이 생각보다(보통 유럽선수라면 이럴거야라는 생각)보다 상당히 준수합니다. 덕분에 대인수비는 그의 뛰어난 스틸능력과 더불어 수준급입니다. 이번 스페인 대표팀에 선발된 이유가 CP3나 코비의 디펜스 스페셜리스트로 뽑혔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그 나이로서는 지나칠 정도로 뛰어난 수비력을 입증해나가고 있습니다.
종종 팀 디펜스에서는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경기를 오랜 시간 뛰다보면 금방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요점은 루비오의 하드웨어적 측면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 다만 그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 즉 경험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지적받는 모든 부분들은 생각해보면 성인무대에서의 경험이 어느정도만 쌓이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내용들이죠. 바르냐니와는 약간 케이스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 시즌 자신이 리더로서 얼마나 팀을 이끌 수 있는지 증명하는 정도에 따라서 지금까지의 평가를 뒤집을 수도, 혹은 더욱 주가를 높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이더라도 루비오는 지나치기 힘든 재능이고 뛰어난 선수라는 입장입니다

2008-07-07 19:14:02

NBAdraft.net 에서는 대충 이런 평가를 받고 있군요.
http://www.nbadraft.net/admincp/profiles/rickyrubio.html

힘을 제외하면, 드래프트 후보로서는 1라운드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잘 나갈때의 배론 데이비스 처럼, 골밑으로 펑펑 치고들어가는 PG도 좋습니다만, 기본적으로 PG는 힘이 우선시 되는 포지션은 아니죠. (물론, 힘이 좋다고 나쁠건 전혀 없습니다만, 힘이 좋지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오히려 문제되는 점은...언어겠죠. PG의 특성상 팀 전체를 리드해야 하는데, 영어권 국가가 아닌 선수에게 쉽게 포인트가드를 맡기기는 어려울겁니다. 호세 칼데론이 그 문제를 극복하고, 주전PG 자리를 잡았는데...풀타임 1번 주전으로서 아직 시작도 안했기때문에, 유럽권 선수들이 주전1번을 맡게되는것에는 아직도 많은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봅니다.

2008-07-07 20:09:10

피스톨님 링크를 따라가니 월트 프레지어와 스티브 내쉬를 비슷한 스타일로 비교해놨네요

리키 루비오가 요즘 매냐내에서 정말 대단한 주목을 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믹스를 본적은 있지만 풀 경기를 본적이 없어서 선뜻 평가하기가 뭐하네요~

다만 유럽리그에서 초특급이라 불리우던 선수들(라울 로페즈, 야시케비셔스, FCN)등이 그렇게 센세이셔널한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던 걸 보아서 그런지 전 유럽선수라하면 약간은 더 신중해야되지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대박나서 새로운 스타일의 특급 1번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요

2008-07-08 07:31:21

유럽산 존스탁턴이 되어주길 기대하는 선수이죠..정말....이선수...기대됩니다..예전에 드림타임님인가가 소개했던걸로 기억하는데...반했던 선수중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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