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스테판 마버리 영입 가능할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마버리는 뭐 지금 현역으로 뛸 수 있는지조차 의문입니다..

프렌시스 같은 경우라 할까요...

영입을 할려면 바이아웃 하고 나서 생각해 보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히트는 하인릭 아니었으면 매리언 안파는게 나은것 같아요..

데리고 온다면 마이애미 망할 겁니다.

뉴욕이 마버리를 내보낸다면 정상적인 절차는 아닌거 같고, 옵트 아웃을 할거 같습니다.

뉴욕같은 경우는 옵트아웃 할때도 연봉 조정 안하고 바로 내버리는일이 비일비재 하니까요... 암튼 마버리가 그냥 버려진다면,

돌아오는 시즌까지 21밀이나 받으니까, 금액 조금 받으면서 뛰고싶은 팀을 골라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공격 지향적인 팀 칼라를 가지고있는 팀이라면 어디든지 환영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마이애미로 가도 충분히 좋을 거 같습니다.

이팀은 포인트 가드 뿐만아니라, 가드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 않나요?

늑대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나는 격...

마버리의 실력이 의심스럽다기보다

자신이 공격의 주도권을 쥐면서, 빅맨과의 2대2로 공격의 활로를 찾는 마버리는

히트엔 그다지 필요가 없죠.

전성기 마버리라고 해도 필요없죠 ...
이미 웨이드가 있는데 자기가 볼만지길 원하는
그런 스타플레이언 필요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전성기라고 해도
웨이드>마버리는 두말하면 잔소리죠

지금 히트가 필요로하는 PG포지션의 롤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면 불스의 커크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히트로서는 커크와 비슷한 롤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걸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거 같은데 마버리는 그런 롤을 수행할 만한 선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달론테 웨스트나 스티브 블레이크 같은 선수가 히트 입장에서는 마버리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요?

뉴스글에서도 꼬리 달았지만 마버리의 몸에 이상이 없고 닉스가 조건없이 풀어버린다면 가장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야 할 팀은 워리어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워리어스라면 때로는 마버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자기 중심적인 플레이가 단점이 아닌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커크를 데려온다면 히트로서는 굿이겠지만 매리언을 매물로 내놓는다고 해도 이게 쉬울거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불스입장에서는 로즈의 안정적인 리그 적응을 위해서라도 한시즌 정도 로즈-커크를 동시에 데리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을거 같구요. 로즈가 의외로 리그에 빠른 적응을 보인다면 시즌 중 상대팀들의 오퍼를 저울질하면서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얻을려고 하지 않을까 봅니다.

마버리의 능력은 모르는바 아닙니다만, 웨이드의 파트너가 마버리라고 했을때는 커다란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웨이드 특성상 볼을 가지고 플레이하는것이 많은편인데, 마버리까지 온다면 자칫 마이애미가 모래알팀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시즌중에 마버리의 클블루머가 뜨자 르브론이 마버리같은 선수는 필요없다고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이건 실력의 문제라기 보다 팀 분위기의 문제가 아닐지.....

데리고 오기에는 마버리가 더 쉽겠지만 그건 최악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마버리와 웨이드가 같이 서 있는 백코트는 상상하기도 싫네요.

현재는 시카고에게 메리언주고 하인릭+남아도는 빅맨을 달라고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뭐 꼴찌인 올해보단 낫겠지만, 그 이상은 어렵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