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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위기의 골스

 
  1765
2008-07-06 01:16:33

골스는 정말 어느 분 말씀처럼 제이리치 팔아먹은 후 부터 말리는거 같네요

자비를 들여 지역팬들에게 사과문 비슷한것까지 게시했던 프랜차이져 제이리치인데....


당시 벨리넬리와 엘리스를 믿고 팔았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운동능력넘치고 화려하지만 이런 스펙에서는 많지않은 '헌신적인 스타일'의 스코어러라는 점에서 골스같은 팀에게는 그야말로 감초같은 역할이었는데 말이죠.(사실 볼호그짓을 하기에는 그의 볼핸들링이 다소 부족하기도 하구요)

죽은 아이 귀만진다고 지금와서 제이리치얘기를 더 끌기는 그렇고 기왕지사 팀사정이 이렇게 된거 골스에는 짜임새있는 농구의 안정적인 PG보다 화끈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프랜시스, 마버리와 제이윌인데요


셋의 공통점이라면 사실 골스에서 영입하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어렵지않게 영입할 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라는 건데요.


그 중 프랜시스와 마버리는 영입하는데 필요한 출혈 여부를 떠나 살짝 도박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워낙에 푹 쉬신 분들이죠)


반대로 잘만 터진다면 그야말로 대박이 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전성기 기량이라면 자유분방 공격적인 넬슨볼과 정말 100% 싱크로인 둘이죠.


제이윌은 고삐만 풀어준다면 색토시절의 화려함은 충분히 보여주겠지만 사실 큰 기대는 들지않네요. 그저 재미난 농구로 끝날꺼 같습니다....

실은 그저 재미있어서, 그 이유 하나로 골스의 경기를 가끔 찾아보는 제 입장에선 성적은 크게 상관없지만골스팬분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피눈물나는 시즌이 될수도 있겠네요.


무튼 갑자기 나타난 신데렐라가 아니고 베테랑들 중에 누군가를 택한다면 이들 셋이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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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7-06 01:27:48

프랜시스는 작년 기량으로 보면... NBA레벨은 확실히 아닙니다.. 아직 휴스턴 소속으로 알고 있고
몸을 만들고 있다는데 약간의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

마버리는.. 어느 팀으로갈까요?;; 개인적으로는 골스는 마버리에게 완벽한 팀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마버리가 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2:2 옵션과 서브리딩을 맡아줄 수 있는 가드 그리고 안정적인 점퍼를 가진 가드 혹은 포워드가 필요한데.. 조각남과의 2:2, 몬타 혹은 잭슨의 서브리딩 등은 약간 불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좀더 마음이 편한 상태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면 분명 예전에 버금가는 기량을 보일 수 있다고
믿어봅니다

제이윌은 과연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겠네요
가능하다면 내년 골스 바스켓은 정말 최고로 재밌을것 같네요 ^^

WR
2008-07-06 01:40:08

음.... 제가 생각한 저 셋의 공통점은 그 빈도가 어느정도든 간혹 '매직'을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어라는 점인데요

프랜시스의 지난 시즌은 약간이나마 저도 군대에서 지켜보았습니다.... 티비에선 죽어라 보(휴)스턴 경기만 보여주더군요

컵책님 말씀처럼 거의 투입도 되지않을뿐더러 예전의 움직임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죠;; 그래서 도박이라는 거구요

그리고 골스의 경우 그야말로 '분위기'의 팀이기에 마버리같은 선수가 딱 알맞다고 생각했는데요 이 부분은 조금 컵책님과 제 생각이 다른것 같네요~

마버리의 경우 철저한 공격형 PG이지만 서브리딩이 필요한 선수라고는 생각되지않습니다. 아이버슨과는 좀 다른형태이죠. 공격형PG이지 단신의 SG일수는 없다는 것.

오히려 배산적 자리에 있으면 좀 다른 형태로써 좋은 효과를 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량이 멀쩡하다면요^^

90년대 원맨팀의 경기를 보는듯한 골스의 게임, 골스 특유의 환경에서는 마버리가 정말 딱이라고 봅니다.(배산적, 몬타, 잭슨 한 턴 씩 번갈아 쓰는것 같더군요. 비듬린스는 그저 무한 픽걸기)

2008-07-06 08:37:06

로또가 터지면야 대박이죠
그나저나.. 루비오가 확실히 골스에는 제일 잘 어울리긴 하는데^^:;
아예 루비오 프로젝트로 가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

2008-07-06 21:54:59

마버리가 예전같지 않아요 . 스피드가 눈에 띄게 줄어 돌파가 안좋고, 점퍼는 오히려 줄은 느낌이에요

프랜시스와 비슷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2008-07-06 01:42:02

몸상태만 좋다면 저는 프랜시스가 젤 어울려 보이네요.
감독이 넬슨인 것과, 나이를 먹으면서 좀 더 성숙해 진 것, 이제는 에이스가 아님으로 인해서 팀의 롤을 수용할 것.
이 세가지 이유 및 추정을 근거로 몸만 제대로 만들고 82게임을 소화할 수 있다면
스티비가 젤 좋아보입니다.

작년같은 몸이면 아직 실력을 유지하는 마버리가 그나마..

2008-07-06 02:04:00

패트릭 오브라이언트나 브랜든 라이트 모두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는 상위픽 선수들..

2008-07-06 10:57:11

당시 벨리넬리와 엘리스를 믿고 팔았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운동능력넘치고 화려하지만 이런 스펙에서는 많지않은 '헌신적인 스타일'의 스코어러라는 점에서 골스같은 팀에게는 그야말로 감초같은 역할이었는데 말이죠.(사실 볼호그짓을 하기에는 그의 볼핸들링이 다소 부족하기도 하구요)

이 표현 멋지군요.

2008-07-06 13:46:27

제이리치의 대체자를 원한다면..09드래프트에서 데로잔을 추천하고..
데이비스대체자를 오래기다리고싶다면..루비오로 가는거고..
진짜..둘다 메우려면..이번시즌에 하루빨리 프랜시스를 추천하고싶네요..(재기만을 바라는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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