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올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넷츠 소식.... (19)
비가 무진장 내리는 토요일입니다.
한 주간 업무의 피로는 토요일 늦잠과 빈둥빈둥으로 푼다!
직장인 8년차가 몸소 체득한 진리입니다.
공감 안되시는 분들은.... 패쓰~~~
1. 넷츠 섬머리그 현황...
- 사이트 : http://www.nba.com/nets/news/Summer_League_Central_Practice-276747-64.html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올랜도와 유타에서 벌어지는 섬머리그 소식입니다.
뉴져지는 신인 3명과 기존 선수들을 포함해 로스터를 구축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윗 기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참가자 명단을 보면, 일본인 최초의 NBA 진출 선수인, 다부세 유타의 이름도 보이는군요!)
한편 섬머리그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은 한 마디씩 했습니다.
- 크리스 더글라스-로버츠 (CDR) : 첫 번째 연습 이후, 상당히 기분 좋은 날이며, 갈수록 선수들 서로를 알아가는게 즐겁다고..
대학과 NBA의 다른 점에 대해서 묻자, 칼 (CDR의 대학시절 감독인 존 칼리파리를 가리킴)은 우리에게 프로가 되라고 가르쳤어요
그는 우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만들었죠! 이런 것들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NBA가 훨씬 뛰어나죠!
- 브룩 로페즈 (버럭이) : 난 슛과 돌파에 집중했어요! 드레프트가 된 이후 난 열심히 연습을 했고, 그 누구와 경기를 펼쳐도
이길 자신이 있어요!
- 마커스 윌리엄스 (네 이놈!) : 라이얀 앤더슨에 대해서 묻자, 솔직히 지명되지 전까지 라이얀이 어떤 선수인지 몰랐다고...
하지만 같이 연습을 하고 보니 그는 상당히 터프하고, 골밑에서 부빌 줄 알며, 슛도 갖추고 있는, 좋은 선수라고...
- 라이얀 앤더슨 : 능력 자체가 대학과 NBA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NBA의 선수들은 모두 괴물 (농구 능력 부분에서) 같아요!
2. 신인 선수 계약 현황
- 사이트 : http://hoopshype.com/salaries/new_jersey.htm
현재 CDR을 제외하고 버럭이와 앤더슨 - 두 선수와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로페즈와 앤더슨 모두 12-13시즌까지, 팀 옵션과 퀄리파잉 오퍼를 포함한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이로써 현재 뉴져지의 확정연봉은 약 4,500만 달러입니다.
(FA -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네나드 크리스티치, 드사가나 좁, 보스챤 나흐바, 대럴 암스트롱 - 모두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3. 좁, 예상대로 댈러스로 갈 듯?
- 사이트 : http://www.netsdaily.com/?p=6145
여러 팀의 구애를 받는, 이번 오프 시즌, 준척급 FA 중에 최대어인, 드사가나 좁
그가 결국은 댈러스의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고 합니다.
넷츠는 좁을 잡고 싶어 하지만, 댈러스는 MLE를 모조리 질러서라도 좁을 다시 데려가겠다는 눈치입니다.
결국 방식은, 사인-앤-트레이드가 될 듯???
좁이 가는 것은 아쉽지만,. 집도 마음도 댈러스에 있는 친구를 잡아서 뭐합니까? 이제 골밑도 좋아졌는데....
4. 바쁜 뉴져지 넷츠 선수들!
- 사이트 : http://www.netsdaily.com/?p=6148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이천원 (중국)과 네나드 크리스티치 (세르비아)가 자국 대표팀에 합류해서 연습 중입니다.
우리 두빈이는 미국 대표팀의 연습 상태로 뛰면서 몸을 만들 예정입니다. (키드에게 뭔가 배워와봐! 양아들로 들어가서...)
또한 신인들과 두 명의 윌리엄스 (션 & 머커스)는 섬머 리그에 참가하여 땀을 흘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름이 지난 이후, 넷츠 선수단은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5. 다음 시즌 목표는 플레이 오프라고 말하는 프랭크 형!
- 사이트 : http://www.netsdaily.com/?p=6146
로랜스 프랭크 뉴져지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목표는 플레이 오프라고 밝혔습니다.
제퍼슨을 주고 이천원을 받아와서 젊은 팀이 되었지만, 우리의 목표는 "가을에도 야구하는 것"이라고... 로떼 넷츠.....^^
6. 뉴져지와 결별할 것으로 보이는, 네나드 크리스티치 & 노치오니를 노리는 넷츠...
- 사이트 : http://www.netsdaily.com/?p=6147
세르비아 출신의 빅맨, 네나드 크리스티치
비록 부상으로 한 시즌 반을 날려먹었지만, 빅 3와 함께 10-10 이상을 찍어주던 빅맨이지만....
로드 쏜 단장은, 과포화된 골밑 해소와 두 명의 유능한 선수 - 버럭이와 션백호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네나드를 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져지 넷츠는 공석이 된 3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시카고에서 뛰고 있는 튼튼한 3번
안드레아 노치오니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노치오니는 올해 800만 달러의 계약 만료인데 시카고에서 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내보내주는게 나을 듯 하지만
스위프트의 600만 달러 계약과 하셀의 400만 달러 계약으로 데려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7. 현재 시장에서 넷츠가 노릴만한 선수들....
- 사이트 : http://www.nj.com/nets/index.ssf/2008/07/nets_putting_out_the_feelers.html
젊어지고 역동적이고, 재능 많은 선수들로 꾸며지긴 했지만
1번 드빈 해리스, 2번 빈스 카터를 제외하고는 아직 믿을만한 곳이 없는 3, 4, 5번 구멍 투성이들....
을 채울 수 있는 선수들로는 누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뉴져지가 현재 눈독을 들이는 선수들 명단을 뽑았습니다.
- 팀내 FA 선수 :보스챤 나흐바, 네나드 크리스치티 (하지만 네나드는 결별할 것이 거의 확실)
- 외부 선수 : 마이클 피에츄러스, 에듀바르도 나헤라, 로제 메이슨 주니어, 키언 둘링, 제임스 포지, 드빈 조지
콰미 브라운, 자네로 파고, 자비스 헤이즈
골밑은 베테랑을 영입하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션 윌리엄스 브룩 로페즈, 조쉬 분, 라이얀 앤더슨, 이천원은 재능을 한 가득 담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지만
드사가나 좁, 네나드 크리스티치, 스트로마일 스위프트가 빠져나갈 것이 확실하기에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골밑을 영입해야 합니다.
가격대만 적당하다면 콰미 브라운도 몸빵용 센터로 영입하기 좋지 않을까 합니다.
3번 자리는 바비 시몬스가 주전으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제퍼슨에 비해 못 미덥기는 하지만 평득 10점 이상을 해주는 선수이기에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나흐바는 재계약을 하겠지만, 트렌튼 하셀는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 안될 경우에는 이천원이나 앤더슨이 3번 자리를 볼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팀 전력의 안정화를 위해서 마이클 피에츄러스나 안드레아 노치오니를 노리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시몬스의 1천만 달러 계약을 안고 가야 한다는 말인데... 샐러리 비우기에 대한 해답은 아닌 것 같고...)
제가 로드 쏜 단장이고 샐러리 비우기에 목표를 두었다면, FA영입보다는 이천원 & 앤더슨을 키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1번 자리는, 어쩔 수 없이 드빈이 뒤에 마커스와 마우리스 - 두 블랙홀이 버티면서 두빈이가 열심히 뛰게 해줄 겁니다.
(너! 너와봐.... 우리가 들어가서 망쳐줄께... 으흐흐흐... 겁나지?)
대럴 옹께서도 여전히 1년 더 팀과 함께 하실 것이고... (혹은 비어 있는 코치 자리로 가실지도...)
2번 자리는, 빈스 카터가 팀 리딩을 맡으며 이끌 것이며, CDR이 훌륭하게 뒤를 책임질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리딩이 괜찮다고 봤는데, 다른 여러분들의 의견은 아니라고 하셔서) 2번으로 쓸 겁니다.
대학 시절 놀라운 득점력을 만들었기에, 마카스 윌리엄스 - CDR이 보여주는 빽업은 환상적일 것입니다.
노 패스, 노 드리블, 노 시야 - 온니 슛, 슛, 슛, 슛, 슛, 슛, 슛 - 블랙홀급 빽코트의 위력!
FA시장이 한창 어지럽고, 좋은 선수들이 팀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가운데
어떻게 우리 넷츠도... 좋은 선수 주워먹을 수 없나!
내심 기대하면서 오프 시즌을 바라보는 팬입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평안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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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요!
중계창에서도 몇 안되는 우리 넷츠팬님들 모여서 달려야죠!
(여자면 어떻게 책임져 드리겠지만... 남자면 거절입니다!)
버럭이가 이번 여름에 얼마나 발전하는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 평가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약간 부족하다고 하던데...
제 개인적으로는 라이얀 앤더슨 - 기대 만빵입니다!
현지 전문가들 예상에서, ESPN의 채드 포드를 빼고는
라이얀 앤더슨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았습니다.
좁은 이미 댈러스와 구두계약이 끝났다는 말도 있더군요,,, 확실히 가고싶었나 봅니다;;
마커스-CDR의 백코트라;;;;; 카터의 부담이 크군요 화이팅 ! 그래도 2년만 버티면 누구 하난 물어올 수도 있다!!
하나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예전부터 ^^
뉴저지가 브루클린 이전과 맞추어 올스타게임 유치를 홍보하고 있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되었나요?;;;
구체적인 이전 시기는 잡혔나요? 지금의 코트가 제가알기로 12-13년까지 재계약이 되어있는 것으로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