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섬머리그 팀에 다시 참가한 Petteri Koponen.

http://www.nba.com/blazers/news/Q__A_with_Petteri_Koponen-275832-1218.html

일전에 소개드린바 있는 2007년 1라운드 30번으로 필라델피아에 뽑혔다가 포틀랜드로 트레이드된 6-4의 핀란드 출신 꽃미남 포인트가드 88년생 페트리 코포넨이 포틀랜드 미디어와의 인터뷰입니다.

올 07~08시즌 핀란드 리그에서 코포넨은 모든 부분에서 상당한 성장세를 가져왔습니다.19.4득점 4.0어시스트,3.9리바운드,1.8스틸로 포인트가드치고 상당히 준수한 올어라운드한 스탯을 찍었습니다.2점슛은 56.4%,3점슛은 42.6%,자유투 성공률은 78.6%의 성공률을 찍었습니다.또한 소속팀을 2연패로 우승을 이끄는데 엄청나게 기여했구요.

Honka Playboys에서 이미 그는 사실상 에이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특히나 리바운드 능력이나 디펜스 능력,그리고 볼핸들링에서 엄청난 개선을 가져왔고,팀에서 자기 본 포지션인 1번이 아닌 2번으로 뛰었지만 2번으로 뛰어도 너무도 출중했기에 그의 능력을 현재 핀란드에서 의심하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볼핸들링 개선과 디펜스 능력도 단 하루도 쉬지 않게 훈련을 거르지 않은 덕분에 수비는 올 시즌 핀란드 리그에서 최고의 디펜스 능력을 자랑해도 괜찮다라는 평가를 받았고,볼핸들링 능력도 Honka의 감독의 지도 덕분에 상당히 안정적으로 됐다고 합니다.

핀란드 대표팀에서는 소속팀사정처럼 2번으로 뛰고 있지만,대표팀끼리의 대결에서도 2번 포지션에서 에이스 기질도 보여주면서 나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그의 잠재력은 이미 그가 16살때 당시 멤피스 GM이였던 "레전드."제리 웨스트가 직접 자기가 핀란드로 여행을 가서 스카우팅한 다음 인정했을 정도로 엄청납니다.당시 제리 웨스트는 16살의 어린 소년 코포넨의 경기를 보고 직접 코포넨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그리고

핀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NBA에서 "벤치"의 내쉬가 될 수도 있고,"벤치."의 스탁턴이 될 수도 있는 선수다.아니면 커크 하인릭스타일의 선수도 기대한 봄직하다.정말 엄청난 재능을 지녔다.또한 16살이라는 나이답지 않게 승부근성과 성실함이 눈에 띈다.멤피스로 꼭 데려오고 싶은 선수다."라고 칭찬을 할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이 이야기의 상징성은 "선수 보는 눈도 레전드."인 제리 웨스트가 인정한 선수라는 것이지요.아마 웨스트가 계속 GM으로 있었다면 코포넨은 멤피스 유니폼을 입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 대성하면 이 선수 충분히 nba 벤치에서 쏠쏠한 선수가 될 겁니다.저 인터뷰를 보면 올 시즌 NBA로 오고 싶은 열망이 가득하더군요.유망주군단 포틀랜드의 1번 자리가 사실 너무도 꽉 차 있는 건 사실이지만,코포넨과 계약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그만큼 코포넨의 올 시즌 활약은 놀라운 것이였고,이제 막 20세라는 것도 매력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