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론과 스탁턴의 픽앤롤은 현재 리그에서도 위력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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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17:46:36
아래에 샼에 대한 글을 보다보니 생각난건데요.
두선수 모두 90년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고 역대최고의 선수들중 한명인데 개개인도 물론 뛰어났지만 무엇보다 픽앤롤로 유명했잖아요.
비록 우승은 못랬지만 샼의 레이커스나 빅3 휴스턴, 트윈타워 스퍼스 모두 데압하고 백투백 파이널진출도 해볼만큼 위력적인 듀오였는데 저 2명의 픽앤롤이 현대리그에서도 통할만큼 위력이 있을까요?
괴거보다 픽앤롤플레이가 훨씬 빈번해지고 선수들의 전술적인 움직임을 요구하며 그에 맞춰서 픽플레이에 대한 수비전술도 발달한 현대농구에는 말론과 스탁턴의 픽앤롤이 과거만큼의 위력을 보여주긴 어렵진 않을까 싶어요.
실제로 저 2명이후 픽앤롤로 리그를 들썩였던 내쉬와 아마레도 결국 파이널진출에 실패했었구요...
설령 저 2선수가 최전성기로 리그에 합류한다 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위력은 보여주기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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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을 기본으로한 전술이 과거보다 빈번해 졌다고 해도 불스 와 2년 연속으로 파이널에서 맞대결 하던 시절의 스탁턴 to 말론 만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픽앤롤은 아직도 못봤습니다.
기본적으로 그 두사람이 플레이 해온 픽앤롤의 경험치는 역사상 그 어떤 콤비도 뛰어넘지 못합니다. 그만큼 오랜시간 함께 호흡을 맞췄죠.
그 정도 레벨의 선수들은 어느시대 가져다 놔도 그 시대 만큼은 해 냅니다. 스탁턴 to 말론 은 현시대에 다시 플레이 해도 그 시절 만큼 위력적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