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샼은 절대 현대농구 폭발못시키는 이유

 
2
  8400
Updated at 2018-09-25 16:32:05

1. 야투율의 허상
현시대가 아니라 모든시대에서 야투율은 제가 아는한 가장 신빙성없는 스탯입니다. 2,3점을 구분하지않고, 수많은득점종류중 가장 고효율인 자유투를 감안안하는 스탯이죠.

샥이 야투율 58%여서 굉장히 고효율로보이지만 실젠 전혀아닙니다(역대급 고효율은 아니란소리)
왜냐면, 본인 시도야투중 기대값높은 3점이 0%비중인데다가, 농구에서 가장 높은 효율인 슛인 자유투가 60%가 안되는 선수기때문이죠. 실제 효율에 가장 가까운 TS는 6할보다 살짝낮은선수에요.
TS로 하면 커리나 바클리 르브론 듀란트에 비해서 효율적인 공격수는 절대아닙니다. 볼륨이나 파생효과는 모르겠으나, 못막으면 파울하면된다. 이게 생각보다 효율에 크게작용합니다. 더군다나 이 이슈때문에 클러치도 본인이 해결하는비중이 꽤적죠.

2. 픽게임에 약하다.
이건 샼의 유타와의 플옵 시리즈보면 답나옵니다.. 샼의 최악의 상성이 유타였어요. 스윕을 당했죠. 90년대 스페이싱이 덜되는 픽게임인상황서도 이렇다면 현리그에 오면 무조건 디스어드벤티지를 먹고간다고 확신합니다. 체력이슈가 심하게 생길겁니다.


현리그는 예전보다 진화한 리그라고 자부할수있다고봅니다. 물론 샼은 이시대와도 퍼스트팀 MVP급 선수겠으나 박살낼거라고 생각이들진않습니다. 현리그는 철저하게 빅맨 포스트업의 공간이 부족하고, 빅맨도 많은 수비에서의 활동량을 강제하는 리그죠.

샼급의 포스트업 자원은 없으나 포스트업을 기반으로 하는 공격수들의 몰락이나, 골밑에 박혀서 수비했던, DPOY후보급 선수들의 몰락은 이유가있다고 봅니다. 한팀에 많은 삼점슈터가 있는 상황에서 이제 한빅맨을 골밑에두는 수비는 전혀 통하지않는 리그입니다.
샥이 현시대 온다면 레이커스 시절 몸보단 올랜도시절 몸을 유지할텐데 그래도 출장시간을 평균 33분 이상으로 가져가기쉽지않을겁니다. 득점은 내리고, 어시는 증가하는 스탯을 기록하겠죠. 여러이유로 샼은 현시대에 오면 효과가 줄을 선수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줄어도 리그최고를 다투는 선수겠지만 리그파괴가될것같진 않습니다. 샼의 효율로 골스가 커즌스오기전이더라도 포스트업으로 골스의 공격효율, 휴스턴의 공격효율을 잡을수잇을까요? 빨라진 페이스, 무수히 많은 스몰맨과의 미스매치를 견뎌내며 상대팀은 빠른 속공, 픽게임으로 하이페이스공격을 하는 상황에서 혼자묵묵히 수비전술이 발전한 현리그에서 로우페이스포스트게임으로 휴스턴, 골스의 공격효율을 이길수있을까요? 전 샥이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위상을 가지는경우가 그나마 최상의 케이스라고봅니다


89
Comments
2018-09-25 13:39:09

그런데 픽게임 약한다면서 당시 유타를
예를 들시면..말이 안되죠
당시 유타는 픽게임만봐도 역대급
팀인데 유타한테 약한다고 픽수비에
약한다면 그당시 팀에 다 해당되는
소리일텐데요.

WR
Updated at 2018-09-25 13:45:02

다해당되는데 유독 샼이 심했습니다. 플옵시리즈, 정규시즌 내내 고생했어요. 현리그처럼 빠르고 3점잘쏘는 가드들이 즐비한 리그에서 샼이 코트에 서는순간, 본인이 가장 약한 수비만 골라서 계속 35분동안해야할지도모릅니다.

이 수비를 피해서 스위치를 안하거나 뒤로 빠지는순간, 자신의 공격효율이상으로 가드들에게 득점을 내줄겁니다. 그게현리그죠..

2018-09-25 13:50:02

그것도 스탁턴에 정말 크고 강하게 스크린 잘 거는 칼말론이니 그렇게 되는거지 커리-디그린,듀란트 뭐 이런 정도 스크린 플레이한다고 추풍낙엽으로 오닐이 나가 떨어질거였으면 그 시대에서도 이미 픽앤롤 공략만 당하다가 리그에서 사라졌을겁니다. 스탁턴-말론은 그 시대를 조던 빼고 다 제압했던 듀오니 말이죠.

2018-09-25 14:18:02

왜 갑자기 비교 대상이 골스의 픽앤롤이 되죠? 애초에 골스는 지금 시대에도 픽앤롤을 잘 쓰는 팀이 아닌데요...

2018-09-25 14:19:53

그냥 현리그 최강자이자 트렌더가 워리어스 로켓츠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쓰게 됐네요. 오닐 상대라고 생각하다보니 최강자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했나봅니다.

2018-09-25 13:44:18

그리고 핸드체킹 바디체킹이 심한
지금 오닐쯤이면 지금 빅맨수준으로
경기끝까지 남아있지않을텐데요
오닐이 과평가될부분도 없지않지만
2000년대 리그 트렌드를 바꾼사람
입니다.그 당시 감독들이 전술이
없어서 못막은게 아니고요 속수무책
이였죠

WR
2018-09-25 13:46:04

속수무책이기야하겠죠 샼인걸요. 다만 00년대보다 현리그에서 더 치트가될것같진않아서요

Updated at 2018-09-25 13:42:49

극단적인 모리볼로 샼에게 포제션을 몰아준 다음,과거보다 준수해진 3점 롤플레이어 정도만 있어도 하워드의 올랜도처럼 컨파는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코비급까지 아니어도 옆에 그 한 티어 밑의 플레이어만 있어도 리그멸망이라고 생각하구요. 샤크는 공격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킥아웃도 기가 막히게 해내던 선수였거든요. 샤크가 현대로 넘어오면 그 급의 선수들은 현재 트렌드에 맞춰서 어떤 방식으로든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 편이라서요. 물론 글쓴이분 입장에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WR
2018-09-25 13:43:45

물론 샼은 샼이죠!
저도 삼점슈터와 팀을짜면 강한팀이나오리라봅니다만. 치트급 퍼포먼스로 현리그를 파괴할것같진않습니다. 당장 저번시즌 듀란트보다 도미넌트한 공격수가될것같진않아서오

2018-09-25 13:52:35

상상이고 if지만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즐겁군요. 저번 시즌의 듀란트 예를 드셨는데, 스플래쉬 브라더스라는 역대급 스페이싱 자원들과 함께 뛰면서 OKC 시절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에서 슛을 시도하면서 자연스럽게 효율이 상승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또 현대농구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워리어스의 농구를 생각하자면 새삼 생각하지만 듀란트가 말도 안 되는 조각인거죠. 그 전 시즌의 워리어스가 필요로 하는 모든 부분을 다 갖추고 있는 선수가 실제로 팀에 와버린 사건이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샤크라는 선수가 현대농구에 들어온다면, 프론트든 코치진이든 무조건 샤크에 맞춰서 조각들을 모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8-09-25 15:26:57

듀란트와 같은 상황이면 샼이 낫다고 봅니다.
커리, 탐슨, 그린과 뛰는 샼이면 듀란트보다 못할것 없죠.
오클에서의 듀란트면 이미 그보단 나은 la 샼이 있구요.

2018-09-25 13:47:32

존스탁턴-칼말론에게 오닐이 약했던건 맞는데 그 둘을 기준으로 픽게임을 잡는다면 역사상 조던의 시카고 말고 그 당시 팀들은 다 픽게임에 약한거죠.
야투율의 허상이라는 기준은 오닐도 현대농구의 빅맨과 룰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본인이 요즘 정도로 파울콜 불어주고 골밑 수비 소프트하면 날려버릴 수 있다는 논지였죠.
엄청난 터프콜+저득점양상의 경기들에서 그정도 야투율과 득점을 뽑아낸거였죠.
그리고 야투율의 허상이라는건 정말 말이 안되는게 오닐입장에서도 로드맨 무톰보 하킴 로빈슨 던컨 등과 싸우다가 카펠라 커즌스 맥기 호포드 등과 붙으면 맘 편하겠죠. 오닐이 본인보다 길면 고생을 좀 했어서 고베어 엠비드 정도 빼면 매치업 시켜볼 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방어 얘기도 리그 룰을 바꾸고 현 골밑 지역방어 룰을 정립시키게 만든게 샤킬 오닐입니다. 오닐의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도 오닐의 포스트업 막으려고 얼마나 난리를 치면서 견제를 했는지 보이죠.

WR
2018-09-25 13:53:21

난리를 치면서 막는건 어떤슈퍼스타들이나 다똑같죠.. 또 그들만 1대 1로 붙는게아닙니다 샼과. 현리그는 빠른 가드들을통해 헬핑이 끊임없이가고 더블팀시 외곽슈터를 끊임없이 견제하기위해 빅,스몰맨에게 엄청난 수비적 움직임을 요구하는시대입니다. 덕분에 괴물같은 개인 출장시간이 모두사라졌죠. 파울로 끊는순간 다른 슈퍼스타들에비해 디스어드벤티지를 갖는건 동일하죠. 그래서 요샌 1대1수비보다 얼마나 다재다능하게 미스매치를 잘막고 공간을 잠식하는가가 더 뛰어난 수비수가되는거죠. 디그린도그렇고

2018-09-25 14:04:46

안 똑같습니다. 리그 역사상 슈퍼스타가 많았지만 오닐 수준으로 난리를 치면서 막아야하는건 15-16스테픈 커리 정도가 유일했죠. 그 모습을 잃어가는게 아쉽지만요.
그것도 빅맨이 어느 정도는 버텨야 헬프를 오던가 하고 오닐은 헬프 오면 빼주는데는 역사상 모든 빅맨보다도 뛰어납니다.
https://youtu.be/MxZQw-dEydU
헬프도 어느정도 버텨야 헬프를 와서 뭘 하죠. 디그린 커즌스 카펠라 정도로 못 버팁니다. 차라리 예전 14-15 워리어스 시절 앤드류 보것 정도면 그래도 버티긴 할 것 같네요.

WR
2018-09-25 14:07:39

저 영상 시절 샼은 리그평균급 센터였죠

2018-09-25 14:13:36

근데 수비 좀 하고 나중에 dpoy 조아킴 노아가 저렇게 된다는거죠. 워리어스가 수비 1위팀 시절을 견인하던 전성기 보것+디그린 정도면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은 드는데 커즌스 그린이면 오닐 막다가 멘탈부터 터질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 의견도 주셨는데 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슈터들이 즐비합니다. 당장 하워드+4슈터나 카펠라+4슈터가 리그 트렌드를 선도했는데요. 오닐 혼자 우승한건 아니니까요. 바깥에 코비가 있었고 피셔나 오리가 있었습니다. 그냥 요즘으로 생각하면 다른 포지션은 평균으로 맞춘다면 대충 하든+오닐 정도는 되었다는 얘기인데 작년 워리어스가 휴스턴 상대로 카펠라나 터커 상대로 리바 뺏기던거 생각하면 오닐이면 그 이상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느끼네요..

2018-09-25 14:20:13

디그린, 커즌스, 카펠라의 그룹으로 퉁쳐서 묶일만큼 커즌스이 포스트 1:1 수비가 약할것 같진 않습니다. 사이즈의 차이가 심하다보니 커즌스도 샼을 막긴 힘들것 같지만 버티는 힘으로는 커즌스가 현시대의 샼이라고도 불릴만큼 천하장사인 선수거든여.

2018-09-25 14:26:22

개인적으로 셋 다 나쁘지 않은 수비수라고 생각은 하는데 오닐 상대로 힘은 별로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더티하면서 요령이 있는 말론 로드맨 이런 선수들이 그나마 막았죠. 오닐의 약간은 더티한 포스트업을 그 이상으로 더티하고 치사하게 막을 선수들이 잘 막았죠. 먼저 짜증내는 선수들은 주로 파울아웃 당했죠. 커즌스는 과거 데이비스 막을때도 그렇지만 빅맨 상대로 기본적으로 좋은 수비수라고 생각은 합니다..

Updated at 2018-09-25 13:49:34

그때 그시절 고대로 갖다놓는다면 글쓴분 말처럼 현리그에서 효율이 떨어지겠지만, 샼이 지금 전성기를 누리며 뛰고 있다면 플레이스타일이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제목의 ‘절대’보다는 ‘아마도’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이리저리 이야기해봐도 다 IF지만요
현리그의 샼 보고싶긴하네요

WR
2018-09-25 14:01:18

샼이 근데 현리그에 적응한다고해도 그가 가진툴이 워낙 독보적인 한칼을가진선수라서요.. 슛장착하거나 마르고 빠른 샥은 샥이 아닌게될테니까요.

2018-09-25 14:21:51

동감합니다. 많은 주제의 글들이 내용상 충분히 설득력이 있음에도 굳이 ‘절대’ 라는 단어를 붙이기 때분이 반발심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2018-09-25 13:51:22

저도 동의해요. 이 정도 레벨은 당연히 MVP급이겠지만 리그가 터진다? 패러다임이 바뀐다? 까지는 의문이에요.

2018-09-25 13:52:55

포스트업 공간은 현 리그가 더 넓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공리는 버리고 역습에 치중한다가 트렌드라서 골밑은 요즘이 훨씬 널널할거 같은데요. 가드의 견제가 더 잘들어오기는하지만 샥이 거기에 대처하는 능력은 리그 역사상 최고여서 가드가 도움수비 가기도 사실상 불가능하죠.

WR
2018-09-25 13:56:19

도움수비 가기가 불가능하다는건 어불성설이죠.. 포스트업이 약세를 보이는이유는 골밑에 가기전, 훅슛이 발동하기전까지 무수히 많은 견제가들어가죠. 이게 픽게임으로인한 공간창출보다 효율적이지못하기때문입니다. 물론 샥이라면 다르겠으나

2018-09-25 14:01:56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주장이지만
"절대", "어불성설"이런 단정적인 표현이 반감을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WR
2018-09-25 14:04:29

불가능부터가 단정적표현이죠. 포스트업자원에 더블팀,견제가 무수히많은 현리그 트렌드에는 더욱 아닌듯하고. 제단정적표현은 사과드립니다. 강조의 의미였습니다

2018-09-25 21:24:41

잘못 알고 있어서 한가지 바로잡고 싶습니다.

포스트 업이 과거보다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 빅맨들이 과거보다 포스트 업을 훨씬 더 못쳐서 그렇습니다. 현 리그에서 제대로 된 점프 훅을 구사할줄 아는 선수가 누가 있나요? 그저 경기당 두어번 적중시키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당시 빅맨들중 A급 선수들은 점프훅의 정확도가 지금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또한 피벗과 업앤언더등의 기본 무브가 아주 뛰어났습니다. 그 정도 기술력이 안되니 차라리 가드들의 픽을 걸면서 짤라들어가거나 외곽에서 위크 사이드 선수들을 보고 패스를 넣어주고 다시 여의치 않으면 픽 걸러가는 식으로 공격이 이뤄지는 거에요. 

그리고 님의 글을 보면 지금 수비가 너무나 기민하게 로테이션이 돌아가서 인사이드 자원들이 다들 기술이 좋은데 공격조차 할 여유가 나지않아 공을 겁나게 돌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과연 그런가요? 아니죠. 지금도 여전히 아이솔레이션은 중요한 공격무기입니다. 

르브론과 듀란트가 파이널에서 어느정도 1대1을 시도했는지, 미들 레인지에서 포스트 업을 했는지 확인만 해봐도 답이 나오죠.

단순하게 2010년 이후 말년 던컨이 1대1 상황에서 보여준만큼 팀에 도움되는 인사이드 자원 지금 아무도 없습니다.

 

 

Updated at 2018-09-25 23:22:36

 

schneider 님 말씀이 정답이죠.  저번엔 어떤분은 현 NBA 톱10 센터들이

포스트업스킬 구사못하는게 아니라 안해도 되기때문에 그런거라 

하는댓글보고 기가막혔습니다. 

 

여긴 진짜 웃긴게 80년대후반~90년대 골밑전쟁 시대를 봤다는 분들이 

오닐을 마지막으로 센터멸종 원인중 제일큰게 누가봐도 

포스트업 스킬을 못하는게 0순위인데 자꾸 스피드,중장거리만 내세우니 할말을 잃음.

오죽하면 NCAA대학농구 에서도 맨발 210넘어가는 선수들이 

4~5번 포지션을 기피한다는게 몇년전(몇년전은 더되었던 기억이..) 기사엿던거 같은데 아직도 포스트업 스킬 딸리는걸 인정을 안함...

 

바클리,오닐,케니앤더슨,크리스웨버등이 D.하워드 포스트업으로 톱센터 군림할수

있다고 그렇게 조언했어도 골밑기피하더니 어느순간 인저리프론에 저니맨행...


굳이 칼타쥬 엠비드 A.데이비스 찾기전에 포스트업으로 골밑 평정하며 롱런할줄

알았던 D.하워드 "하킴 빅맥캠프"에서 비싼돈 들여가며 여름에 땀나게 배우고 

그해~그다음해 내내 NBA해설진 , 평론가들한테 저게 포스업트업 배운거 맞냐고 

쓴소리 들은게 엊그제 같습니다.

 

샤크가 다시 나오면 지금 트렌트 변화 100%는 아닐지 몰라도 골밑은 초토화됩니다

엔트리 12명에 7풋 덩어리센터 1~2명 더 포함되고 7풋빅맨들 허수아비라도 몸값올라갑니다. 거기에다 현 농구면 오닐있는 팀에 뛰어난 3점슈터와 중장거리 스윙맨은 

추가로 들어가있을텐데 상대팀이 더 돌아버리겠지요.

 

막말로 젊은 전성기 D.로빈슨 한명만 다시 나와도 매치업 상대인 칼타쥬 엠비드 디조던

고탓 A데이비스 듀란트까지 친다해도 이선수들도 파울관리 비상상황 들어갈텐데 하물며 오닐이면 그냥 악몽의 전조라 보면 될겁니다.  

이건 오늘 제가 자다가 황천행 날벼락 맞는다해도 자신합니다.


2018-09-27 16:02:59

포스트업 기술이 딸리게 된 원인도 생각해 봐야죠.

연습을 안하니까 입니다. 

이전 리그와 비교하면 전반적인 선수들의 기술 수준은

대단히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파포가 3점을 못쏘는게 약점이 되고 볼핸들링하는게 전혀 뉴스감이 

아니게 되었죠.  스크린이나 박스아웃 같은 기본기는 부족해

졌을 지언정 드리블, 패스, 슛팅 같은 메인 스킬 수준들은 훨씬 좋아졌습니다. 

1대1 기술도 갈수록 뛰어나 지고요.

헌데 유독 포스텁 기술만이 퇴화되고 있습니다.  

진화론에서 처럼 연마를 안하니까 '퇴화'되는 겁니다.

 

 왜 안하냐? 

 

포스텁은 결국 어쨋든 등지고 하는 아이솔입니다.

그 자체로도 일반적으로 비효율적이고, 포스텁에서 파생되는 패스 자체는 ppp가 상당히 높은 고효율 공격방법이지만 아쉽게도 보통 아이솔에 강한 메인 볼핸들러들에 비해

포스텁을 주로 쓰는 빅맨들은 포스텁을 통한 플레이 메이킹에 능하지 않죠. 그래서

포스텁 시도 대비 킥아웃을 통한 샷 창출 빈도 자체가 크게 낮아요. 

또 아이솔레이션과 마찬가지로 선수/볼 무브먼트를 죽이기 쉽상이고요.

그럼에도 아이솔보다 더 불리한 건 아이솔과는 정반대로 포스텁을 쓰기 위해선

셋업 과정이 잡아먹는 샷클락이 만만찮게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수비룰 개정

이후엔 이전보다 셋업 과정이 더 복잡해지고 길어지기 쉽고요. 

 

강력한 아이솔 옵션은 이지샷 찬스를 만들기 위해 셋 플레이 돌리다가 막히면 도망갈 수 있는 최고의 옵션이 됩니다. 샷클락 7초 남겨 놓았을 땐 릅, KD, 어빙, 하든 고 만큼 위협이 되는 공격옵션은 드물죠. 하지만 포스텁은 아이솔의 잇점은 크지 않죠. 포스텁은 아이솔과는 다르게 반드시 팀메이트가 셋업을 해줘야 하니까요. 반대로 이지샷 찬스를 만들기 위한 셋 플레이를 돌리는 시간 만큼 투자해서 결국 등지고 아이솔 시키는 것과 마찬가지거든요.

 

오카포가 일부 스카웃, 전문가들에게 포스트 던컨 소리 들어가면서 

루키 때 17 ppg을 50FG%f로 찍어놓고도 2년차 때부터 찬밥신세가 되다가

저니맨으로 나락한 이유는 수비.가 결정적이지만 포스텁 옵션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이상, 오닐에 관계없이 포스텁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오닐은 일단 포스텁 하면 언제나 미스매치가 되니까요. 

그렇더라도 리그가 다시 포스텁 열풍이 불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엠비드 같은 선수가 나와도 그 선수 한정이지, 결국엔 극소수의 엘리트급

빅맨 외에는 현 트랜드의 농구가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이미 증명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8-09-25 13:53:41

상대편 주전 센터 2쿼터 끝나기 전에 이미 파울 트러블 잔치 일것 같은데요?
트렌트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 한번 바꿔버렸는데. 이건 너무 안 보시는듯

WR
2018-09-25 13:57:00

그땐 그랬죠. 그리고 지역방어 도입후 샼이 사그라드는것도 눈으로보았지요

Updated at 2018-09-25 17:36:22

지역방어 도입 후의 샼은 리그짬 10년 넘은 상태고(샼뿐 아니고 앵간한 올스타-슈퍼스타급 선수들은 노쇠화를 겪는 연차에요, 조던-르브론-카림-말론이 비정상이지)스피드에 영향을 주는 발가락 부상 등으로 이미 노쇠화가 시작된 상태였습니다 이건 왜 간과 안하셨나요..

2018-09-25 13:57:47

샼은 90년대 스타일로 플레이하면 그 팀은 플옵도 힘들겁니다.
본인이 알아서 요키치같은 컨트롤타워로 바꾸겠죠

WR
2018-09-25 14:02:59

결국 근데 컨트롤타워로바꾸는순간 하이포스트에서 해야하는데 샼은 워낙 독보적 원툴선수라 그 위력이 급감하겠죠.. 로우포스트에 없는 샼은 샼이 아닐만큼 슛이없으니..

2018-09-25 14:07:27

동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위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샼이 예전처럼 골밑 농구한다면 본인 스탯은 과거처럼 찍겠지만 현대농구 페이스를 못 따라가면서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봅니다
농구가 너무 변했어요

2018-09-25 14:41:47

샼이 원툴이라고요?!
샼의 베이비훅은 사거리가 꽤 길어요. 샼이 자유투가 엉멍인 선수이지 슛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이포스트에서 포스트업하고 밀고 들어가도 지금 리그 빅맨들의 파워라면 로우포스트까지 금방 진입할 겁니다.

2018-09-25 14:52:46

샤크가 슛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니요...

2018-09-25 14:16:12

샼의 90년대 스타일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플옵이 힘들다구요..?

2018-09-25 14:54:38

네 샤크가 가드위주로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힘들거라고 봅니다.
현대농구에서 빅맨이 백다운치는 공격이 1옵션인 팀은 40승도 어렵다고 봐요

2018-09-25 21:26:26

와 이건 정말 할말이 없군요

Updated at 2018-09-26 11:59:53

비꼬려는건 아닙니다만 무례를 무릅쓰고 여쭙겠습니다. 샤킬오닐 농구하는걸 보신적 있으신지요?

2018-09-25 14:40:41

90년대 샥은 2000년대 샥보다는 날씬했는데.. 근데 플옵이 힘들다는건 오바 하시는거 같네요.

Updated at 2018-09-25 17:26:11

절대라는 단어를 쓰셨기 땜에 심히 반감만 들고 공감이 힘드네요...(이것만 아니었어도)
그래서 현리그 대부분의 팀은 당시 유타보다 픽게임을 훨씬 잘한다고 단언하시나요..??
그리고 지역방어 이후의 샼은 이미 리그짬이 10년 훨씬 넘은 30대 이후고 발가락 부상 등으로 꽤 노쇠화된 상태였습니다..
올랜도 샼 몸무게면 지금 리그서 충분히 버팁니다.. 무엇보다 샼 본인이 이런 스타일의 글들을 보면 먼 X소리하는 거지 이런 생각하겠죠..(미국도 느바 커뮤니티쯤은 있을 거니..)

뭔가 어그로 제대로 성공하셨네요..

2018-09-25 18:07:21

글쓴이 분은 충분히 설득력있게 쓰셨는데 본인 의견과 다르다고 어그로라니요
날이 광장히 서있으시네요

2018-09-25 18:43:19

글쓴이 분이 글은 설득력 있게 쓰셨어도 제목은 어그로성으로 썻으니까요

2018-09-25 14:05:51

일리 있는 분석이라고 봅니다.  다만, 효율이나 지표로 나타나지 않는 간접 효과들도 무시할수 없을 거 같습니다.  우선, 샥을 막을 주요 선수들은 모두 파울 트러블이 존재할 것이고 그에 따라 슬래셔들과 슈터들의 야투율이 상승할 것 같습니다.  샥에게 주전선수를 붙이지 않는다는 결정을 하게되면 (옛날 90-00년대 처럼 벤치덩어리 센터들) 그때는 주전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반경이 훨씬 더 커지겠지요.  이미 한번 리그를 박살낸 선수기에 또 다시 리그를 박살 낼 수 있을 거 같은 기대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8-09-25 14:08:28

샼이 매번 현대농구에서 과소평가 당하는느낌이있내요. 샼의 야투율은 허상이라기보다는 리얼에 가깝죠. 샼의 공격에 진정한강점은 엔트리패스만 넣어줘도 6할가까운 확률로 넣어준다는데 있습니다. 이건 작전이 안통하는 상황이거나 팀의 체력세이브차원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거고요. 더 큰 장점은 이짓을 플옵에서도 거의 비슷한 효율로 40분 가까이 해줄수 있다는거에요. 요즘 체력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는데 샼 전성기때는 그런거 없이 그 체격으로 40분가까이 덩어리들 더블팀으로도 페인트존에서 해결해줬습니다. 거기에 킥아웃은 보너스였고요. 당시에 거의 모든 가드와 슛터들이 샼을 선호하는데는 이유가 있죠. 그냥 같이 있으면 너무나도 편하게 농구할수있던게 샼의 존재였습니다.

2018-09-25 14:07:15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는 내용이긴 한데 '절대' 라는 단어를 붙이셔서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거부감이 드네요.

2018-09-25 14:13:08

커리는 패러다임을 바꾼 사람으로 리스펙트하는 분위기이고 거기에 동의합니다.

 

근데 샤크도 역시 패러다임 체인저였고 그걸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90년대, 00년대, 10년대, 유행이 바뀌는 건

전술의 발전도 있겠으나, 그 시대에 어느 포지션에 가장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은지도 크다고 생각해요. 


2018-09-25 14:15:30

저도 역사상 룰 바꿔야하지 않나 이정도 얘기가 나온건 오닐,커리 딱 두명보네요.

2018-09-25 14:18:43

어느정도는 찬성하고 어느정도는 반대합니다
먼저 야투율의 허상은 샤크 정도의 볼륨이면 효율정도는 다 무시할수준이라고 봐요 오히려 효율의 허상이라고 볼수 있죠 사람들이 요새 효율스탯만 주구장창 파지만 커릅듀같은 슈퍼스타들이나 효율과 볼륨을 유지하고 나머지는 잘해도 둘 중 하나는 부족합니다 샼의 6할ts면 충분히 고효율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센터자원의 뎁스가 약한시절에 주축 빅맨이 파울트러블이라도 걸리면 예전처럼 몸빵센터 백업도 없어요 스몰라인업을 강제하게 되죠
두번째 픽게임에 약한건 현재 리그에서도 큰 약점으로 부각될거 같습니다 굳이 유타가 아니더라도 현재게임이 과거에비해 픽을 사용한 전술이 훨씬 많기때문에 샤크정도의 몸뚱이라면 수비에서 못따라가거나 아니면 적어도 체력소진이 상당할거 같아요 픽뿐아니라 스페이싱이 강조되는 현재 전술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샤크정도의 재능이라면 다른쪽에서 반사이익을 가져와 상쇄시킬거 같아요 골밑에만 박혀서 수비하는 dpoy가 힘들다지만 여전히 고베어는 dpoy유력후보며 샤크도 골밑에서 고베어와 비슷한 높이와 위압감을 줄수있는 수비자원입니다 그리고 포스트업이 확연히 줄어든 리그긴 하지만 불과 2~3년 전만해도 지보같은 자원의 포스트업은 골스같은 강팀에게도 충분히 위력적이었습니다 이전 okc와의 컨파에서도 게임을 바꾼건 아담스와 칸터의 불리볼이었죠 빅맨중심의 팀이 수비적으로 스페이싱팀에 약하긴 하지만 스페이싱팀도 수비적으로 빅맨중심의 팀에게 약한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다만 현시대에서의 수비전술이나 공격세팅 그리고 선수수급상황에서 스페이싱쪽이 더 낫기에 그런 방향으로 진행되지만 빅맨쪽에서도 수준급 팀이나온다면 어느팀과 붙어도 대등하게 맞붙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8-09-25 14:21:10

저도 글쓴이분께 동의합니다.
왜냐면 지금 우리가 보는 달리는 농구가 리그의 룰 만드시는 높은 분들이 원하는 트렌드이기 때문이죠

2018-09-25 14:24:49

샼이 온다면 과거보다 더 폭파시키진 못할거라 생각은 하지만, 잇을수 없는 가정에 대해 얘기하면서 대체 뭔 근거로 절대란 말을 함부로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8-09-25 14:38:11

샥이 오면 주요 팀들은 덩어리 한둘을 로스터나 스타팅에 추가하게 될 겁니다.. 보스턴 베인스 같이 덩어리면서도 슛 좀 되고 비큐 허슬 좋으면 모르겠으나.... 덩어리 동료의 존재로 샥 상대팀의 스피드와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이게 샥이 리그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입니다...(덩어리 없이 정교해진 헬프수비로 샥을 막을 수 있다?...그건 거의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요새 같이 장신핸들러들이 많은 상황에선 엔트리 패스만 제대로 꽂아도...)

게다가 샥은 슈퍼스타들하고 활동반경이 겹치지 않고(클러치때 자의반 타의반으로 볼을 독점 안하기도 하고) 은근히 포지셔닝 이후 바로 득점으로 볼 소유도 길지 않아서...다른 멤버들이 스타급들로 채워지거나 샥의 약점을 가려줄 수 있는 우수한 선수들이 올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면 리그가 파괴될 수도 있죠

Updated at 2018-09-25 14:50:52

샥의 경기패턴

샥이 두들기다보면 상대팀 골밑요원 하나하나 지치고 파울트러블 걸려서 상대 골밑이 무너져있습니다...

샥 체력 끝내줘요 잔부상때문에 결장이 많았지만 정규시즌 플옵전경기 40분씩 뛰던 괴물입니다.

Ts가지고 고작 58프로라고 하는데 10번 던지면 6번은 들어간다는 겁니다 4번 중 한 번은 자기가 다시 공격리바잡죠...진짜 무서운 겁니다. 그것도 '아이솔레이션'으로요...다른 선수 같이 받아먹기나 캐치앤슛이 아니라 더블팀 달고 순도높은 아이솔레이션으로 58프로로 우겨놓고 노골이면 잡아서 다시 넣습니다. 파울트러블 유발 및 상대빅맨 체력저하는 덤이고요
Ts가 기준이면 디앙이>클레이탐슨입니다

추가로 상대 강철센터들 골밑 공격 못합니다.포스트업 원천봉쇄되고 골밑마무리 제대로 못합니다...

수비도 경기내내 픽앤롤만 할 것도 아니고. 말론 스탁턴이 한 픽앤롤입니다. 픽앤롤로만 샥께는게 가능했음 3핏은 없었겠죠.



50년전도 아니고 샥이랑 동시대를 뛰던 릅이나 노아등이 남아있는데 이런애기는 황당하네요...거의 90년대가면 커리가 터프한 수비에 적응못해서 평범했을거다 같습니다.

2018-09-25 15:13:02

마이애미 보쉬가 다 늙은 던컨 수비하느라 0점에 묶이던게 생각나네요. 역사상 손꼽히는 수비수인 드와잇 하워드도 오닐 상대로 맥을 못출 때가 많았구요. 오닐이 막아진다고 막아지는 선수였으면 자기 입으로 MDE니 이러고 떠들고 다니지 못했을겁니다.

2018-09-25 14:45:59

작년 플레이오프 휴스턴처럼 거의 모든공격을 스위치해서 폴 샼 하든 샼 이렇게 만들어서 공격한다면 체력소모는 심하긴하겠네요...

Updated at 2018-09-25 14:53:49

오닐을 가로막은건 프라임적 피지컬이 저하되어서 에너지와 탄력이 압도적인 체중을 컨트롤하기엔 힘에 부치기 시작하면서 지배력이 내려온것 일뿐,
오닐의 시대가 전혀 고전은 아니예요
2009년 한국나이 38세에 서드팀과 올스타 동시 뽑힌것도 대단하지만 그때 오닐은 젊었을때에 비하면 모든 능력이 뺏기고 나서도 그정도 입니다

당시를 경험 못하셔서 그럴수도 있으나
오닐의 최전성기에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고교농구선수였으며, 오닐과 리그에서 같이 뛴적도 있고, 현재도 nba 랭킹1위의 선수인 르브론이 다음과 같이 말했네요
LeBron James says only Shaq in his prime and Jesus could score on him - https://www.google.com/amp/s/cavsnation.com/lebron-james-only-two-people-can-score-on-me-shaq-in-his-prime-and-jesus-christ/amp/

2018-09-25 15:02:50

 샤크 가 현시대에 뛴다면 레이커스 때처럼 벌크업 할리가 없죠.

올랜도 시절의 날렵한 몸을 유지하려 할겁니다. 그 몸으로도 파워가 어마어마 했으니까요.

리그 전체의 전술 트렌드를 바꾸지는 못할 것 같지만. 빅맨들의 공격전술 과 훈련방법에는 변화를 주기 충분할겁니다. 

 

야투율 이상으로 위력적인게 파울을 얻어내는 거죠. 하든의 자삥은 높게 평가 받는데 샤크는 낮게 평가 받을 이유가 없죠. 시합당 평균 9개...전성기 때는 10개 정도의 자유투를 던졌죠. 자유투를 받지 않은 파울 까지 하면 시합당 최소 6개 정도의 파울을 얻어낸다는 이야기 입니다. 충분히 위협적인 수치입니다.

 

리그를 초토화 시키는건 불가능 하지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데는 부족함 없을겁니다. 그리고 샤크는 BQ도 상당한 선수구요. 현시대에 맞는 전술적 움직임을 익히는데 어려움은 없을겁니다.

2018-09-25 15:10:16

오죽하면 Hack으로 샤크를 막겠다는 발상이 나왔겠습니까

2018-09-25 15:12:46

샼이 휘어잡던 그 시절보단 못할것 같긴해요 그래도 잘하겠지만요

2018-09-25 15:38:34

마앰 스몰 깨던 38살 던컨(포스트업 하나로 디조던 요리했던 1415시절도 있구요.)이나 궁둥이 하나로도 스몰라인업 균열내던 디아우 생각하면 수비에서 고생하는만큼 공격에서 초토화시킬 것 같습니다. 스페이싱은 포스트업 공간이 넓어짐을 의미하기도 하죠. 샼을 1대1로 제어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데 진짜 양궁팀 하나 제대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출전시간도 30~35분으로 조절해주겠죠.

2018-09-25 15:45:33

우선 폭파시킨다는 기준이 뭔지 아무도 몰라요.

 

엔트리패스만 넣으면 60%가까운 확률로 2점을 넣을순 있지만 클러치타임에 가드들에게 공을 넘겨주는 선수였구요.

 

무톰보와 유잉을 폭행 수준으로 압살하고 하워드 상대로 강했지만 한편으론 오닐의 커리어에 스윕패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 현리그에 맞다는 올랜도 오닐 시절 포함해서요.

 

그가 곧 전술이었지만 그의 프라임에 함께했던 가드들 또한 리그 최고였습니다.

 

어떤 선수가 어딜가든 그 구역을 압살할것이다 라는 예상은 섣부르게 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09-25 15:58:20


예로 드신 낮은 자유투 성공율과 픽수비의 취약한 부분들에 일부분 동감이지만,

반박할 수 있는 의견 또한 아주 충분히 많습니다. (댓글로 많이 달려있으니 생략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절대" 라던가 "허상" 이라던가 하는 표현을 쓰면

글을 읽는 제 입장에서는 

다른 중요한 요인들은 고려하지 않고 일부분을 확대해석하고 , 

그러니 전체적인 파악을 하지 못하고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신 듯 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 글은 보통 공격을 많이 받죠.

2018-09-25 16:02:51

작성자의 의견은 존중하나 절대라는 단어를 쓰시면서 샤크를 얕잡아보고 있기때문에 동의를 얻기엔 힘들거같네요.
리그 평득이 막 40점 이렇게 되진 않을꺼지만
저는 30-15정돈 찍을거같거든요 이정도면 파괴라고 봐도되지않을까요??

2018-09-25 16:03:10

저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2018-09-25 16:10:56

수비적인 약점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샼 정도로 공격에서 파생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수비 에너지를 아끼게하는 식으로 전술을 짤겁니다. 지금 리그 최고의 선수인 커리,하든도 분명한 수비적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팀적으로 충분히 커버해주고 있는 것처럼요. 당장 1핸들러 3윙맨(3&d), 올랜도 샼이면 올랜도 하워드보다 더 한 팀을 꾸릴 수도 있을 거 같거든요. 그 팀은 실제로 파이널도 가봤구요.

2018-09-25 16:24:56

올랜도 올스타 시절
워밍업시간에 조던과 1대1로
스핀무브 돌리던 샥이라면

지금 아무팀에 데려놔도
그가 늘 했던것처럼
최소 플옵확정이라고 봅니다.

2018-09-25 16:32:05

"절대","허상"등 표현이 참보기 불편하네요.
가정일 뿐인 상황에서
뭘 그리 확신하나요??

작성자가 "확신" 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샼이 리그를 초토화,지배 할거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샼의 위력이 떨어진다는 의견들은
충분히 이해가 가나
가정에서 확신을 함부로 쓰는건 공감이 전혀 안되네요

2018-09-25 16:43:49

포스트업 공격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는 공감하지만 본문의 글을 샤크를 너무나도 얕잡아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트렌드를 바꿀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의 트렌드로 돌아가는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샤크를 수비하기 위한 덩어리 센터는 팀에 무조건 포함되는 분위기로 흘러갈거라 생각합니다.

 

샤크가 생각보다(?) 위력이 약하다고 느껴졌던건 그 당시 대부분의 팀들이 샥을 막기위한 전술, 즉 강한 덩어리 센터와 엔트리패스를 최대한 견제하는 수비 포지션을 취했기 때문이죠. 

지금과 같이 3점으로 스페이싱이 넓어진 상태에서 엔트리 패스를 최대한 견제한다 > 바로 3점 찬스입니다. 엔트리 패스는 두고, 바로 더블팀을 간다 > 역시나 바로 3점 찬스. 

뿐만 아니라 당시보다 가벼워지고, 포스트 수비가 약해진 현재의 빅맨들이 샥의 포스트업을 얼마나 버틸까요? 일단 자리부터 쭉쭉 내주고 두번 공치면 득점입니다. 이런 센터를 상대로 더블팀/지역방어를 한다는건 3점은 버리겠다는거겠죠. 샥이 3점 빼주는 능력이 안 좋은 선수도 아니구요. 

  

파울로 막는다고 하셨는데, 그 파울은 누가 할까요.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적어도 3번 이상이 막아야할겁니다. 그 이하는 달고 덩크죠. 몇 쿼터나 파울로 버틸 수 있을까요? 

이렇게 저는 샥이 현 시대로 온다하여도 공격에서 그의 파괴력은 전혀 줄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질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팀들이 적응을 하고, 샥에게 버틸 선수들이 수급된다면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해지겠죠.

 

문제는 픽앤롤 수비에서 나오겠죠.   

Updated at 2018-09-25 16:50:47

근거도 없고, 자료도 없고,  개인의 의견일 뿐인 내용에 '절대'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2018-09-25 17:06:32

샼의 야투율을 6할로 억제하기 위해서 상대 팀이 치루어야 했던 대가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지금 팀들이 하던대로 해서는 못막고 일단 센터에는 거의 공격에 쓸모없는 덩치만 큰 센터 하나는 필수고 3명 이상의 선수가 게임 중반 정도면 파울트러블에 걸려있을테고요. 무조건 도움수비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외곽 한군데는 무조건 비게 됩니다.

2018-09-25 17:52:17

다 필요없이 골스에서 센터 쓰는 것처럼 픽세우고 랍패스 받아먹기만 하는 사치스러운 방법으로만 써먹어도 스위치로 인한 수비구멍 소리 쏙 들어갈듯

2018-09-25 17:58:33

감상적인견해로 그때 샼은 농구를 가치없게 만들었다고느꼈습니다. 그래서, 현시대오면 또 nba 보는걸 끊을수도있겠네요.

2018-09-25 18:01:40

작성자분은 과거 레전드들 인정 못하겠네요.
ts기준으로 커리,듀란트 넘는 선수는 없으니까요.
말론, 스탁턴의 픽엔롤은 현시즌으로 대비하면 어느팀도 못막는다에 가깝지 않을까요?
조, 핍, 로드맨으로도 힘들었는데...
그 정도 수비가치를 가진 선수 셋이 한팀에 있는 경우가 지금은 없죠.

현 시대에 맞춰서 코비빼고 a급포가 하나 넣고, 3점슈터 다수 보유하면 우승권이라 봅니다.

2018-09-25 18:24:44

못할 근거만 찾아도 얼마든지 나오겠죠 근데 반대로 잘 할만한 근거 찾아 모아도 여기 있는 정도는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본문 이야기는 새로울 것 하나 없이 샼 이야기 할 때마다 주구장창 나오는 부정적 이야기 그대로네요

2018-09-25 18:42:11

의사소통을 하려는게 아니라 내가 맞으니까 꿇어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단정적인 어투는 항상 반발을 일으키는 법이죠

2018-09-25 18:57:27

상대방 파울 누적하는것도 고려가 안되고, 킥아웃 하키 어시스트도 고려가 안되고. 강력한 림프로텍팅도 안보이고. 파울로 막는다고 하시는데 파울로 어설프게 막으면 앤드원이에요. 누구였나 양쪽 어깨 잡고 매달렸는데 업은 상태로 덩크 꼽은게 샼이라서..
그렇게 덩어리 센터 로스터에 넣어놓으면 스몰라인업 페이싱 게임은 불가능해집니다.

여튼 샼이야말로 스탯으로 보면 다 볼수가 없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18-09-25 20:06:07

스몰라인업 스페이싱 농구는 주로 공격적인 부분이기에 샤크 디펜스와는 다른 차원인거 같네요~ 현대 농구에서 정통센터들이 고전하는 이유는 커즌스, AD처럼 센터가 볼핸들링을 하고 3점까지 쏜다구 나와 버리면 매치업하는 센터가 수비하며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스페이싱 트렌드를 못 읽어내면 뒤쳐지는거죠. 릅도 그걸 알기에 본인이 센터로 변신하려 하는거 같습니다.

2018-09-26 03:24:57

릅이 센터를 봐야하는건
1.팀내 센터가 주전급이 없어서
2.잉글램 쿠즈마와 동시 출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2018-09-25 19:59:26

와~ 언제나 이런 주제는 상상만으로도 각자의 전투가 되는군요^^ 전부 다 일리있는 말이죠.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는 것이기에.. 무의미한 감정 싸움만 안하면 될거 같습니다.
워낙 샤크 자체가 임팩트 있는 인물이다 보니 건드는걸 허락하기 싫은 분들도 있고.
개인적인 생각은 리그의 전설로 통했던 선수들 다 지금 그대로 옮겨놓으면 엄청 허둥대겠죠. 현대농구가 그만큼 발전을 했으니. 하지만 그 분들은 이미 그 시대에도 타고난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 시대에 나온다 해도 각자의 노력으로 적응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지요.
마이클 조던에게도 항상 붙어다니는 가정이니까요. 전설은 전설대로, 지금은 지금대로 최고면 어느 시대에 갖다놔도 잘할 겁니다.

2018-09-25 21:21:57

현재 릅도 골밑에 들어가면 제어가 안되는데 샤크를 파울트러블 없이 제어가 가능한 팀이 있나요?

2018-09-25 21:32:43

그냥 이 한마디가 하고싶은데요

진정한 리그파괴자라고 불리는 사람은 조던과 오닐 딱 둘 입니다

 

마이칸 윌트 러셀 카림 매직 버드 코비 던컨 르브론 커리 듀란트 등이 있지만

위의 둘은 확실히 달라요 절대 허상이 아닌 존재입니다

2018-09-25 21:35:49

센터인재가없어서 갈매기가 센터로 퍼스트팀먹는시대에 샤크오면 2쿼터부터 상대팀센터들이 파울트러블걸리지않을까요?

2018-09-26 14:58:09

공감합니다.
갈매기가 센터로 퍼스트팀 타고
디조던이 수비로 퍼스트팀 타는시대죠.
샼의 퍼스트팀과는 엄청난 무게차이가 나네요.
현리그 탑센터들이
카펠라 아담스 커즌스....음
요기치 디조던 ...또
누가있죠?

과연 저들로 샼을 막는다니요

2018-09-25 21:59:42

맞아요 샼은 농구 원툴이라 NBA구장 폭발은 시키기 힘들겠네요

2018-09-25 23:31:11

 그냥 다른거 떠나서 하킴 , 유잉 , D.로빈슨 , 오닐 , 디박 , 모닝... 이런 센터들이 

 더블팀 들어오면 밖으로 빼주는 플레이 달인들인데 , 현시대 농구면 

 지금 톱10 빅맨들보다도 더블팀 들어오는거 즐기면서 플레이 할걸요. 

 거기다 포스트업이 되니 1:1붙으면 압살 또는 농락하고 득점해버리면 끝인데.

2018-09-25 23:40:57

오닐 형님...........그저 화이팅 세월이 무상하군요

2018-09-26 08:10:10

샥이 안타까운게 슛이 없다고욕먹는건데 의외로 골밑에서 멀고 미들레인즈 지역에서도 훅샷이나 페이더웨이비스무리하게 마무리도 잘한선수라서..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