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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던 올시즌 어느 정도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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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23 13:03:51

미네소타에서 5픽으로 뽑은 신인 선수. 작년 라빈과 패키지로 함께 버틀러와 트레이드 되었죠. 

루키 시즌은 티보듀 체제 하에서 벤치로 뛰며 78경기 출전했습니다. 

사실상 풀시즌을 다 뛰었죠. 경기당 17분을 뛰었고 3.8득점 했습니다. 어시는 2.4개. 

약점으로 지적 받던 슛은 2점 성공률은 0.404, 3점은 0.288. 4개 슛 시도 1.5개 성공했네요

 

Season Age Tm Lg Pos G GS MP FG FGA FG% 3P 3PA 3P% 2P 2PA 2P% eFG% FT FTA FT% ORB DRB TRB AST STL BLK TOV PF PTS
2016-17 22 MIN NBA PG 78 7 17.1 1.5 4.0 .377 0.3 0.9 .288 1.2 3.1 .404 .411 0.5 0.8 .610 0.3 1.8 2.1 2.4 1.0 0.5 1.1 2.3 3.8


미네소타 있을때 던에 대해 가장 기억나는 점은, 가끔 나와 인상적인 플레이를 했을 때 팬들은 좋아하고 인터뷰도하고 했는데 정작 티보듀는 그딴거 하지 말라고 갈굼을 당했다는 것이었죠 (뭐 직접적인 이런 표현은 아니었지만 유사한 뉘앙스였습니다. 엄한 짓하지 말고 농구나 잘 하란 거였죠).

아무리 루키라지만 항상 티보듀한테 갈굼당하고 못 미더운 듯 인상 찡그리는 것만 기억납니다.

벤치에 나왔다가도 좀만 못 하면 바로 빼버리거나, 잘하더라도 그냥 벤치는 주전을 위한 시간 때우기 용이었던 것이죠. 

예를 들면 이런 장면. 인터뷰 때 직접 얘기했죠. 이런 거 티보듀가 하나도 안 좋아한다고요. 

https://youtu.be/OLgcxSQm1BU

 

인터뷰에서 풍기는 느낌으로도 티보듀가 너무 인색하고 자기 방식대로만 하며, 선수의 스타일에 따라 장점을 살려주고 약점을 감춰주지 않고 혼낸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크리스던은 루키여도 가끔씩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주곤 했는데 그 때 마다 티보듀에게 좋은 소리를 못 들었습니다. 

 

물론 티보듀는 루키가 실력 없이 겉멋만 드는게 싫을 수도 있습니다. 로즈처럼 대활약을 펼치는게 아니라면요.

 

아무튼 던은 불스로 갔고, 중간엔가 막판에 부상이 있어서 많은 경기를 결장했습니다. 

Season Age Tm Lg Pos G GS MP FG FGA FG% 3P 3PA 3P% 2P 2PA 2P% eFG% FT FTA FT% ORB DRB TRB AST STL BLK TOV PF PTS
2016-17 22 MIN NBA PG 78 7 17.1 1.5 4.0 .377 0.3 0.9 .288 1.2 3.1 .404 .411 0.5 0.8 .610 0.3 1.8 2.1 2.4 1.0 0.5 1.1 2.3 3.8
2017-18 23 CHI NBA PG 52 43 29.3 5.5 12.8 .429 0.8 2.6 .321 4.7 10.2 .457 .462 1.6 2.2 .737 0.5 3.8 4.3 6.0 2.0 0.5 2.9 3.3 13.4

 

 52경기를 뛰었네요. 그래도 29.3경기를 주전을 뛰었네요. 야투 시도도 루키 때 4개에서 12.8개로 늘었고. 

야투율도 0.429로 올랐습니다.

13.4득점, 어시 6개, 2 스틸, 2점 야투율 0.457, 3점 0.321

스탯만 보면 루키 때 벤치에서 근근히 갈굼만 당하던 새 팀으로 트레이드된 선수 치고는 준수한 성적과 성장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시카고가 리빌딩이라 젊은 선수 몰아주기였다라고 하더라도, 시카고가 작년 27승 55패였습니다.

던이 루키일 때 벤치에서 나오며 욕 먹던 티보듀 1년차, 타운스 위긴스 라빈 전부 다 있던 해, 미네소타 성적이 31승 51패입니다. 

크리스던이 너무 못해서 다른 주전으로 굴렸다는 성적으로 치기엔 올해 시카고 27승이나 미네소타 2년전 31승이나 도긴개긴이라는 것이죠. 

 

사실 작년 시카고 경기를 직접 챙겨보지는 못해서 던의 실력이 어느 정도 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스코어만 확인했을 때의 기억으로는 득점을 생각보다 훨씬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불스 팬 분들은 던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올 시즌 주전으로 출전해서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그렇게도 허슬과 근성을 중요시하는 티보듀가 내보낸, 던과 라빈이 사실은 위긴스와 타운스보다 허슬과 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타운스와 위긴스의 가치가 지금은 훨씬 인정 받지만, 저는 오히려 시카고에서 라빈과 던이 폭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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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9-23 13:44:40

개인적으로는 한계가 좀 있는 선수라 생각은 합니다만 지금보다는 더 성장해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시즌이 그 시발점이 되길 기원합니다.

2018-09-23 13:47:33

평득16에 3점35퍼 예상합니다.

2018-09-23 14:20:04

득점보다는 반짝이는 플레이와 수비에서 기대하고 싶네요.
다운그레이드 론도...는 너무 설레발이지만 다음 시즌 기대해봅니다

2018-09-23 14:43:18

시즌 초에는 루키 시즌과 비슷하더니 점점 좋아지더라고요. 데뷔가 늦어서 실링이 낮다고는 하지만 다음 시즌 기대되네요.

2018-09-23 15:54:14

pg로의 볼배급 센스와 긴팔로 긁어내는 수비는 NBA에서도 계속 통할 크리스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올스타 까지는 못가더라고 리그 평균 이상 pg로 성장할거라봅니다.

2018-09-23 16:03:37

예상은 딱 리그 주전급 PG... 작년 볼륨을 꾸준히 찍으면서 효율만 조금 좋아져도 훌륭할 듯합니다.
질문 과는 별개로, 라빈의 MIP와 올스타 출장을 기대해보는 시즌입니다.

2018-09-24 21:18:51

저번 시즌 경가보면서 론도만큼 성장할수 있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시즌 시카고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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