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먼드 그린의 수비에서 최대 장점을 꼽자면 어떤 걸까요?

앞선 수비가 뚫렸을때 헬프디펜스 오는 타이밍과 수직으로만 떠서 하드히트 만들어내는 수비가 역대 no.1 인가 같습니다

비큐요. 정확히는 헬프 디펜스 타이밍을 이만큼 적절하게 잘잡는 선수는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그나마도 신체는 괴물이 아니라서 이정도죠.

가장장점은 자기 마크를 놓치지않으면서도 전체를 꿰고있는 시야겠죠 어디가뚫려도 금방 백업와서 버텨주고있으니 대단한 수비수라고봅니다.

그냥 자기 마크도 잘막지 않나요?

모든 포지션 상대로 최소 b+ 가능
+
역대급의 헬핑 디펜스

상대 공격루트를 읽는 눈이 탁월한것 같아요
수비수 위치 지정해주고 빠르게 커버가는거보면
기가막히던군요

자기자리 잘막는거야 기본이고
팀수비의 약점 커버하기. 필요할 때 특정부분 수비력 집중시키기에 특화되어있달까요. 맨투맨 수비수들이야 기본적으로 자기마크맨은 쫒아다니면서 지치게 혹은 활동못하게 만든다면 디그린은 상대 팀의 공격 흐름 자체를 끊어놓거나 자기팀 수비력 전반을 유기적으로 돌리며 강화시키는데 특화되어있습니다. 골스가 수비팀이 될 수있는 이유기도하고. 요즘같이 전술이 발달하고 스위칭이 활발할때 잘맞는 수비 특화형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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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매니아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다른분들이 적어주셨듯이 수비시 시야가 넓어서 헬프디펜스가 상당히 좋더라고요

수비 IQ 같네요

수비 아이큐가 진짜 장난 아니죠. 전 그린은 역대급 수비수라고 봅니다.

자기 마크맨도 완벽하게 막으면서 그야말로 적절한 헬핑 수비, 보면 상대 공격수 머리 위에서 놀고 있어요. 상대 공격수가 패스할지 슛할지 미리 읽고 한수 빠르게 제압하죠.

골스와 휴스턴의 플옵 경기 정확히 몇차전이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6차전이였을 겁니다.

그냥 이 경기 한번 풀로 봐보세요. 골스 공격시에는 편하게 보시면 되고 골스가 수비 포세션일때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초점을 두고 보시면 이 선수가 왜 DPOY인지 바로 느끼실 겁니다.

자기 마크맨 막는것은 물론이고 픽앤롤 상황에서 언제 스위치 해야 하는지,

상대가 돌파할 지, 점퍼 던질지, 패스할지 예측력이 기가 막히죠. 그 예측력을 바탕으로 상대가 하려는

플레이를 최대한 방해하는데에 도사입니다. 또 자기 매치업이 대부분 카펠라인데 카펠라 마크하면서

동시에 볼 핸들러 제임스 하든을 체크하며 랍 패스 띄워주는거, 바운드 패스 주려는거 다 봉쇄해버리죠.

앞선에서 뚫리면 기가 막히게 헬프 디펜스로 돌파 선수에게 힘든 공격하게 만들고요. 

카펠라가 유타와의 플옵에서 고베어를 비롯한 유타 선수들을 매우 잘 막아냈고 공략도 잘하며

맥시멈 줘도 할 말 없다 반응을 일으켰는데,

이 시리즈에서는 큰 활약 못보이며 맥시멈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뀌었죠. 

말 그대로 수비의 핵이며, 전방위 디펜더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같습니다. 

예전에 전방위 디펜더 하면 유명한 선수가 KG, AK47, 션 매리언, 벤 월러스라고 한다면

지금은 거의 원탑 수준으로 드레이먼드 그린을 꼽고 싶습니다. 

수직점프요

왠만하면 파울이 나올 장면도 그린은 파울을 안주더라구요

비큐는 위에 언급된데로 매우 뛰어난 선수고

조금 더 첨언하자면 그린은 온코트 보컬 리딩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입니다.

백코트 할때, 자유투 던질때 등 끊임없이 팀원들에게 지시와 소통을 하죠.

마치 수비시 흐름을 통째로 읽는 느낌이랄까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매우 잘 알고 있는 영리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비큐가 상상초월...상대의 모든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고 있다는 듯이..

일대일 수비만 예를 들어도
블락이나 컨테스트 타이밍...볼 긁어내기..스틸...전부다 보면..
아 너 이때 이 무브 할려고 하지..다 알고 있어...이런 느낌...

예전에 카와이가 그린과 미스매치됐는데....그린이 카와이 크로스오버 타이밍 미리 읽고 대충 따라가다 타이밍 맞춰서 공을 그냥 가볍게 가져졌다는....

중간에 공격수랑 트래쉬 토킹하는 거 보면...야 너 이거 할라그랬지 다 알고 있어..근데 어림없어...이렇게 말하는 느낌?..

헬프디펜스 타이밍도 기가막히고 대인수비능력도 엄청나죠. 리그에서 가로수비,세로수비 둘다 되는 유일한 선수라고 봅니다.

본인 개인의 수비력도 대단하지만 팀 디펜스를 끌어올리는 부분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컨파전까진 알면서도 못막는다고
생각했던 하든 카펠라 루트가 완전히 틀어 막혔죠.

헬프디펜스죠.
본인 마크도 잘하지만 대인마크로는 더 뛰어난 선수가 더러 있습니다만
헬프디펜스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갈 듯 말 듯, 못본척 하다 진로막기, 순간적으로 못쓰는 손쪽으로 열어주기 등등 생각하고 실행하는 속도가 본능적이며 정말 저렇게 영리할 수 있나 싶어요. 거기에 간혹 나오는 코트 비젼과 득점은 덤이구요.
팀 디펜스 시에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플레이어입니다.
축구로 치면 공격력 다운시킨 네드베드 급이죠

전 개인적으로 DPOY를 양분했던 카와이보다도 팀 디펜스차원에선 더 위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디펜시브 앵커수준일 정도로 높은 비큐, 헬핑디펜스 리커버리, 대인마크,포지셔닝, 팀 디펜스 리딩능력, 모든 포지션을 마크할수 있는 능력, 엄청난 활동량과 도박을 하는 수비보다는 효율적인 상대방 저지, 그리고 심지어 심리전과 트래쉬토크 더티 플레이까지 팀디펜스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상대방을 상가시게 하는데는 역대급이라고 봅니다. 코트에 그린이 있고 없고가 수비에서의 무게감 차원에서 너무 다릅니다. 특히 스몰라린업이 대세인 요즘 같은 시대에선 정점에 있는 팀수비라고 봅니다. 공격능력이 떨어지는데도 넢은 곳에 랭크되는것도 수비능력의 기여가 크다고 봅니다

사기급 수비bq에 비해 피지컬이 아쉬운데 탐슨과 듀란트를 이용해서 잘 메꾸고 있죠.

그리고 피지컬이 아쉽다고 썼지만 그린 상대로 우위 점하는건 갈매기나 커즌스, 깁슨 정도라..

수비 IQ, 헬프 수비죠.

그리고 대인 수비력은 또 과소평가 받고 있어요.

골스가 스위치 디펜스로 리그 최고의 수비팀이 될 수 있었던 큰 요인 중 하나가 그린이 전 포지션을 잘 막아낸다는 점 때문이죠.

퍼리미터 수비도 뛰어나고 빅맨 상대로도 AD 제외하면 그린 상대로 재미본 선수가 없습니다. 피지컬 때문에 골대 바로 밑으로 덕-인하거나 세컨 찬스 막을 땐 약점을 보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포스트에서 1대1로  매치업 될 땐 재미보는 선수가 없어요.

솔직히 모든 수비 분야 다 잘한다고 보고 그 중에서도 헬핑 디펜스를 꼽고 싶네요.
레너드류의 '락다운'수비가 더 주목받고, 또 수비 스탯이 덜 발전해서 과소평가받는 수비수라고 봐요. 개인적으로 현 시대 최고의 수비수라고 생각합니다.

수비리바 단속도 철저히 하죠. 위험할 것 같으면 한손으로 팀원에게 정확히 쳐내는..
하워드, 커즌스같은 파워덩치들 상대로 하체 힘으로 버티고 어빙, 폴 상대로 퀵니스로 컨테스트하는 토탈패키지..

최강점은 상대가 1번을 5번이랑 스위칭시켜도 공략하기 힘들다는거죠.
현대농구에서 이러면 시작부터 지고 들어가는 겁니다.
4번 출신 라앤 나오고 스위칭 커리한테 영혼 털리고 대역전패하는 게 현대농구입니다

그린은 1-5번 모두 수비가 가능한 리그 유일한 선수입니다 그의 특장점인 헬핑디펜스때문에 평소에 대인수비에 조금 신경을 덜쓸뿐이지 클러치타임때는 상대 에이스가 1-5번 이런거 안가리고 전담마크를 본인이 나서서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