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골귀젱으로 예상할 수 있는 트레이드 방향

이게 골귀젱을 포함한다는 뉴스가 나오기 전에 미네소타가 트레이드를 잠정 중단한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는데 결국 골귀젱을 포함한 트레이드가 안되면 결국 버틀러만 낀채로 할 가능성이 높을것 같은데 일단 골귀젱을 끼면서 할 수 있는 예상 방향은 1) 팀에 도움은 크게 안되고 고액이지만 만기계약자들을 받는 시나리오나 2) 2년 남은 악성계약자들을 받고 픽을 좀 더 많이 받는 시나리오 정도로 생각하는데 이렇게 된다면 버틀러로 1년 렌탈을 각오한 팀들은 빠질 가능성이 매우 크고 버틀러가 트레이드 되길 원하는 팀 즉 재계약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은 팀들 위주로 카드와 가능성 등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뉴욕, 브루클린, 클리퍼스는 버틀러를 받는 것도 받는거지만 가장 중요한 버틀러를 미끼(?)로 또 다른 맥시멈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목표인거란거죠. 그래서 어쩌면 픽이 금값이라곤 해도 2번의 시나리오처럼 픽을 소모하는 도박을 감수하더라도 2년 남은 악성계약자들을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뉴욕은 노아나 리+토마스, 브루클린은 크랩, 클리퍼스는 갈리나리겠죠.

다만 버틀러는 버드 권한이 있어서 꼭 투맥스만큼의 샐러리 여분을 만들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2번의 가능성도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만 뉴욕은 그래도 맥스 한 명을 데려올만한 샐캡이 아슬아슬하다는 점에서 뉴욕은 미네소타와 딜을 할 가능성이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거기다 밀스 GM의 인터뷰로도 그렇구요.

제 생각에 브루클린과 클리퍼스 이 두 팀으로 압축이 된다고 할 경우에는

버틀러+젱+타이어스 존스 ↔ 캐롤+퍼리드+러셀+덴버 1라픽

버틀러+젱+타이어스 존스 ↔ 해리스+보반+테오도시치+베벌리+미래 픽

이렇게 정도는 어떨까 싶기도 해요. 존스는 왠지 무조건 낄것 같은게 로즈를 데려오고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으로 본인도 어느 정도 불만이 있었다는 기사를 얼핏 본것 같기도 하고 입지가 애매해진것도 있다고 봐서요. 아마 클리퍼스와 한다고 할 경우는 포가를 원하는 피닉스와 시카고가 껴서 3자간으로 하지 않을까 예상도 해요. (클리퍼스는 포가 자리가 많다고 들었는데 포가 정리도 되는 효과도 있구요)

브루클린이나 클리퍼스나 젱이 좀 안 좋게 계약이 되어있긴 하더라도 젱이 풀주전으로 뛰었을때는 그래도 괜찮게 활약을 해주긴 했었고 양 팀 다 빅맨쪽에 대한 보강은 필요해보일듯 싶어서 뎅 정도면 의외로 내주는 카드가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나쁘진 않을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