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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버틀러가 설득하는 리더쉽을 가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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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16:21:02

 현재 명확하게 드러난 거만 모아보자면

 

3월 플레이오프 기간에서 버틀러-타운스의 사이가 벌어졌다.

현재 타운스는 버틀러를 트레이드 해야 재계약 할 것이라고 이야기함

버틀러는 미팅에서 트레이드를 요구했음

 

정도를 가정하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성공하는 리더는 권위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권위는 스스로 만들어가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줌으로서 비로서 생기는 것이죠.

 

 

물론 버틀러는 잘 하는 선수입니다. 그러나 타운스를 압도하는 실력의 소유자는 아니죠. 이 점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팀원의 불만을 누를 수 있었던 마이클 조던 류의 리더쉽을 따라할 수 없습니다.

 

또한 버틀러는 미네소타에 오래 있었던 선수도 아닙니다. 그 팀에 오래 있었고 팀 문화 형성에 기여했던 베테랑이 아니라 트레이드로 이루어진 외부인사일 뿐입니다. 당연히 권위 행사에 방해적 요소입니다.

 

구단 상층부의 확고한 지지를 얻는가? 감독이자 사장인 티보듀는 아마 버틀러의 지지자일 테지만, 타운스는미네소타 구단주나 상층부에게서 이미 미네의 미래로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 또한 버틀러에게 도움이 되는 요소가 아니죠. 

 

 

정리하자면

 

실력도 대등하고, 나보다 팀에 오래있지 않았으며, 서로 지지세력도 비슷한 타운스가 버틀러의 리더쉽에 복종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버틀러는 불스에서도 매끄럽지못한 불화가 생겼고 이러한 것이 옮긴 팀에서도 또 나타났다는 건 아무래도 버틀러의 리더쉽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올드스쿨 마인드라고 많이 부르는데, 괜히 '올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감과 소통이 대세가 된 현재에서 리더가 가져야 될 바람직한 리더쉽은 '설득하는 리더쉽'입니다. 동료들이 불만이 생긴다면 그 불만을 들어주고 함께 해소하려고 노력하는 유형의 리더쉽 말이죠.

 

팀원에게 불만있는 점을 언론에게 그대로 드러내는 리더를 팀원들이 별로 신뢰하고 싶지 않겠죠. 리더와 보스가 다른 점은 이끌어나가는 사람인 리더와, 명령을 내리는 보스라는 점에서 차이가 생긴다고 하는데 버틀러는 는 보스형 리더쉽의 소유자인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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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9-20 18:59:53

그렇죠 꼰대같은 소리 자주 하고 피곤하게 하는 사람일지라도 

사람들이 자기를 따르게 하는건 다른거죠...

그렇게 사람들을 어우르고 따르게 하는 리더쉽이 없이 그런 싫은소리만 하면

그냥 싫은 놈만 되는거죠.

2018-09-21 09:21:44

공감합니다.

2018-09-21 18:00:43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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