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가 현대 오면 털릴 거란 얘기가 왜 그리 나오는지

오히려 극단적인 3점 위주의 전술로 맞불 놓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전술의 발전, 선수들 유형의 변화로 인해서요. 뭐 골스는 현행 유지일거 당연할거 같구요.

샤크 정도 되는 선수 있으면 오히려 2점과 3점의 메타대결 가져갈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샤크 정도의 능력이 있는 선수라면 전술 맞춰줄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하네요

샤크만 이 시대로 온다면 적이 3점을 40퍼로 꽂아넣는다면 샼은 골밑을 90퍼로 박아버릴겁니다. 그때도 막지못한 샼을 골밑경쟁력이 떨어지는 현대농구가 막을 수 있을리 없죠.

Ai가 감독하면 몰라도 인간이 감독이라면 전반 15점차 이상 벌어지는데 체력빠질거야 하면서 기다린다? 골스나 휴스턴 정도의 양궁부대가 아닌이상 트랜지션 게임과 3점으로 샥의 팀을 제압한다? 이미 전반에 주전센터 파포 나가리되고 후반되면 샼의 동료들이 오히려 삼점을 더 편하게던질거같은데요.
La샼이면 몰라도 올랜도시절이면 택도 없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엠비드 몸무게로 그렇게 날아다녔던 괴물인데요. 대략 30위권의 레전드들은 이미 시대를 압도했던 재능들이라 시대 크게 차이 없다고 봅니다.

 이런류의 글을 볼 때마다 "게시판에 어떤 글을 봤길래"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예전부터 쭉 봐온바로는 샤크가 현재 오면 리그 지배다 vs 지배는 아니다 정도선에서의 이야기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요. (저는 후자쪽에 가깝습니다) 

 누군가 샤크가 현대에 오면 털릴거라고 이야기한듯한데 꼭 그런거 하나만 잡고 늘어지는 글이 나오는 것도 좀 그렇네요.  

수비에서 효율은 분명 떨어질것 같습니다.
허나 올란도 시절 샤크처럼 체중관리 하겠죠.
좀더 기동력 있게요. 올란도시절 샤크자체도 볼투입하면 상대팀에겐 자동2점 헌납수준이였으니 여기에 현대 스패이싱 3점전술과 샤크의 압도적인 센터농구 하고 하이브리드된 공격 전술이 분명 나올것 같고요. 전 여전히 MDE의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MDE입니다. 역사상 가장 큰 임팩트를 준 선수인데 리그 초토화하겠죠. 샤크가 안통한다는 말은 조던이 안통한다 만큼 신빙성없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현대 농구가 샥한테 털린다는 얘기겠죠.

그때 샥때문에 모든 구단이 몸빵센터 하나 둘쯤 로스터에 넣고 돌렸습니다.

3점으로 맞불 전략 해볼만한 팀도 손에 꼽을 정도고 그것도 정규 시즌이나 가능할 겁니다.

샤크같은 선수가 있으면 나머지는 3점 슈터 선수(물론 다 조던이긴 했습니다만)로 때려박아도 압도적으로 파이널 갈 수 있다는걸 이미 하워드와 매직이 보여줬습니다. 샤크정도의 인사이더면 지금 템포로도 난리나죠

샼이 놀이터에서 놀았으면 놀았지 그 반대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주전들이 전반전에 파울트러블 안 걸리면 다행입니다

3점을 40퍼로 박는걸 2점 효율로 따라잡으려면 60퍼를 찍어야 한다고 하는데 샤킬은 그 이상을 하는 선수라 통할거 같습니다..

90년대 초반 올랜도에서 데뷔해서 00년대 중반 히트 시절까지 근 15년간 위력적이었던 (그 이후로는 엉덩이 부상과 노쇠화지만 그래도 조커로써 활약) 선수가 트렌드에 위력이 감소하고 그럴 선수가 아니죠..;

농구는 혼자하는게 아니죠 좋은 조력자와 좋은 팀웍이 없다면 역대 그 누가와도 우승은커녕 잘한다소리는 들을지언전 지배자소리는 못듣겠죠 축복받은 신체 이런거 제껴두고 샼은 득점을하면서 상대선수들을 파울트러블에 빠지게한다 이게 제일 큰 무기였습니다. 샼은 전성기가 끝날무렵까지 평균 10개가 넘는 자유투를 던졌습니다. 최절정기를 맡던 2000년에는 13개를 던졌구요 성공률은 제꺼두고라도 이게 실제로보면 와닿는 상실감이라는게 어마어마했습니다 몸으로 올라타고 잡아도 파울하는 보람도없이 찧이겨 넣기를 파울트러블에 빠질때까지 반복하면 팀 전체는 물론 홈팬마저 주눅들다못해 전의를 상실했거든요 한명 두명 파울트러블에 빠지기시작하고 인사이드 박살나면서 bbq치킨 많이 튀겼죠 다시말해 50%를 웃도는 자유투를가진 빅맨에게 평균 13개의 자유투를 내주면서 평득 30득점가량을 내줬다는건 당시 인사이드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초토화된거죠 직접눈으로 본바로 장담하건데 샼이 지금시대에 온다면 인사이드만큼은 그때보다 더 비참하게 털립니다..

전성기 샼정도면 시대에 상관없이 씹어먹을것 같습니다

맞아요 패러다임을 바꾸는 선수들에게 현대의 패러다임과 안맞다고 못할 거라는 건 좀 웃기죠 얼마든 새로운 강자가 생긴다면 리그 트렌드 또한 금방 변화할 텐데 너무 현재에만 갇힌 관점같습니다 그런 여론은

농구 특히 NBA의 전술운영이나 패러다임 자체의 변화가 타스포츠들에 비해 정말 빨리 변화하고 다양해지고 있다고 보기에 샼이 온다면 샼조차도 LA시절이 아닌 올랜도 시절의 몸을 유지하며 달리는 농구에 어느정도 부합하지 않을까 싶어요. 샼의 드리블스킬이 빅맨의 수준이 아니기에 아마 큰몸(올랜도 시절이라 해도 요즘 빅맨보다 크고 무겁고 빠르죠)과 스피드를 이용한 1대1을 통한 골밑 파괴와 킥아웃 패스를 통한 3점 창출 등을 시도할듯 합니다. 샼의 몸으로 예전같은 골밑파괴보다는 어쩌면 르브론의 킥아웃이나 하든의 자유투 뜯기 같은 시도가 나올 가능성도 있겠죠. 아마 LA시절과는 다른 형태로 MDE를 보여줄거 같습니다.

오히려 샤크가 현시대오면 짓밟을꺼라고 하시는 분들이 젬니님이 말씀하시는 분들보다 30배는 더 많은것같습니다.

샼이 온다고해서 트렌드는 안바뀔겁니다. 그건 샼이 못해서가 아니라 다른 팀에는 샼이 없어서 그런 농구를 하고 싶어도 못하거든요. 샼이 있는 팀은 아마 공격을 예전 하워드의 올랜도 시절 같이 할거 같은데 그팀도 샼의 인사이드공격이 공격의 시작이지만 3점을 다른 팀만큼 많이 던질겁니다 샼의 킥아웃을 받아서요.
상대팀은 강요받겠죠. 더블팀안가서 샼에게 2점을 확실하게 먹느냐 아니면 더블팀가서 다른 슛터에게 노마크 3점을 쏘게 할것이냐..

오닐이 현대리그 박살낸다고 해봐야 야투율 한 2% 정도 오르고 평득 2~3점 오르는 정도겠죠.

오닐 전성기 그당시에도 덩어리센터 보유한 팀이 있고 보유못한 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골밑약한 팀 상대로 할 때마다 매번 야투 70% 넘기고 40점 50점씩 넣던 선수는 아니었거든요.

샼은 빅맨중에서 손꼽힐정도로 BQ가 좋은선수였습니다

거기다 뛰어난 패싱센스가 있기에 외각에서 3점찬스 노리는 선수에게 식도패스도 잘했고요 올랜도 시절에도 닉앤더슨 데니스 스캇이 샼 덕좀 봤죠

지금 시대에와도 몇년안에 팀을 대권경쟁에 가져갈수 있는 재능이라고 봅니다

저는 또 샤크가 크블 현대모비스 오면 털린다는 얘기인줄...

<p>샼이 단순히 몸으로만농구하던 선수면 몰라도 자유투랑 슛빼고 모든걸 잘하던선순데..</p>
<p>심지어 핸들링도 동포지션 최강이였구요  역대급선수들은 어딜가도 다 적응하고 이름값을 한다고생각합니다 </p>

샼이 미국 방송에서 한 말이 있습니다. "지금 내가 뛰면 3점도 쏠 수 있다"
오히려 과거 샼에 3점이 장착된(?) 괴물을 봤을 수도 있죠

간단하게 최근트렌드의 상징같은 라인업이 골스의 소위 데스라인업인데 드레이만드 그린이 센터로 샼을 얼마나 막을수 있을까요? 듀랜트 그린 더블팀하다 부상당하거나 1쿼터에 파울트러블걸립니다.샼 정도면 맞춰서 팀 꾸리면 됩니다. 쓰리핏 팀입니다.

저런 글이 오히려 불편하네요 저는 레전드들은 어느시대에 가도 통하지만 로고옹, 버드, 커리처럼 특정 룰(3점슛)에 의해 기록이 변할 여지가 있는 선수가 아니라면 딱 그정도 활약을 보여줄 거라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오면 평득 50정, 샥 오면 요즘 빅맨들은 다 병x 이런 투로 글 쓰시는 분들이 좀 그래요. 심지어 샼의 전성기라 칭해지는 2000년대 초반은 역대 최악의 센터뎁스를 자랑하던 시절이에요. 누가 털린다고 말 했습니까? 고전한다는 입장에서도 사이드스텝이 가드를 따라갈 수준은 아니고 픽앤롤 수비가 약해서 공격에서 넣는만큼 수비에서 고생할 거라는 의견이 많았을 건데요. 그냥 다 필요없어 90년대 피지컬함 짱짱맨! 하실거면 모르겠습니다만..

 리그 트랜드에 맞게 벌크업 샼도 빨랐지만 더 좋은 기동성을 위해 올란도 샼을 유지하면

 리그박살이라고 봅니다.

 7풋1의 빠르고 골밑기술도 역대급 수준인데...

 민첩함은 비슷하다 쳐도 현 빅맨들보다 크고  골밑기술은 농구도사 수준인데 누가 막을까요?

 2000년대 중반을 풍미했던 넘버1센터 수비왕을 밥먹듯이 하던  하워드가 늙은 샼 손바닥위에 있었던걸 생각해보면 답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샼이 단순히 1가지만 잘하는게 아니고 슛 자유투빼곤 다되는선수인데 지금 빅맨들로는 못막죠
근데 트랜드가 바뀌진 않을거 같네요
저런선수가 엄청 많을수가 없으니까요

일단 샥이 현 시대에 있다면..

각 팀들은 4,5번 몸빵되고 키되고 힘되는 선수를 안쓸수 없습니다..

그에따른 소프트한 4번, 슛되는 4,5번이 외곽에만 있을수 없구요..

그에따른 3점 효율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샼이 이시대오면 리그 트랜드가 바뀌겠죠

우린 저런선수 못구해??
하면서요
유망주들은 샼을 보면 샼을 모방하며 성장할테구요


샼은 그런존재

샤크 경기 안 본 사람들이 그러는 거죠.
샤크와 던컨, 가넷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에 하나가 킥아웃 패스가 기가막힌 거였습니다.
지금의 3점 성공률을 가진 선수들이 샼의 킥아웃패스를 받으면서 쏜다?
감사하죠. 커리 무엇? 하면서 고확률 찍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배할꺼란 글,댓글들만 많이 봐서 공감은 안가네요

샼은 못막을거 같은데 샼의 팀을 못이길거 같지는 않습니다.

샼은 현대로와도 30-10가까이해줄겁니다

이 글 제목은 '샤크가 현대로 오면 (현대 선수들이) 털릴 거란 얘기가 왜 그리 나오는지'로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매니아 생활 뭐 수십년 한 건 아닙니다만 애초에 샤크가 현대에선 털릴 거란 얘기를 본 적이 없네요.

오히려 그 반대되는 내용(이 위에 넘쳐나는 댓글들과 같은)이라면 수도 없이 봤습니다만.

이 글 작성하신 분은 피드백 좀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대체 어느 글을 보고 이런 글을 작성하신 건지요?

올랜도 시절엔 카펠라 정도 스피드에
순간 스피드는 더 빠르고 더 크고 힘쎈 선수였죠.

지금 핵어샷이 더 까다로워지지 않았나요.. 더 무서울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적으려고 했는데 위에도 한분 언급해주셨습니다만,

스위칭 수비를 강요당해 퍼리미터까지 끌려나가게 되면 볼핸들러에 의해 신체적으로나 체력적으로 고전할 의견은 많이 봤는데,
현대 트렌드에 적응 못해 털릴 거란 의견은 본 적이 없네요.

 글쓴 분은 

샼은 3점슈터들을 오히려 살려줄 수 있는 선수라 충분히 mvp 1 2순위에서 놀거라 생각합니다. 하워드와 양궁부대보다 수비력은 떨어지겠지만 샼과 슬래셔 한명정도 있는 양궁부대면.

현대농구 스타일에 못따라간다. 퇴물되었다 소리까지 나온 늙은 하워드도 아직까지 스텟자체는 잘 찍어주는걸 보면 전성기 샼이라면 커즌스 초라하게 보일정도의 스텟을 찍을것 같습니다.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샼 오면 털린다는 글이 어디에 그렇게 많아요??

샼이 엄청난 선수인건 맞지만 가만 지켜보고있으면 전설속의 용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것같습니다. 현시대로 오면 야투율90프로로 박살낼꺼라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전성기에도 야투율60찍은게 몇번안되는데요. 야투율90%는 현대농구에 대한 모독이죠. NBA 수준이 계속해서 하향하고 있는것도 아닌데요. 3핏도 코비라는 역대탑10선수와 함께 한거지 올랜도시절과 코비없던 샼은 우승못했습니다. 즉 많이 깨졌다는 소리에요. 철강왕도 아니라 현 시대에서 뛰려면 부상때문에라도 무조건 체중감량해야될테구요. 그냥 딱 보여준만큼에서 +-만큼 하겠죠. 팀원도 중요할테구요. 그리고 그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선수입니다. 굳이 과거미화하려고 현대농구를 깎아내릴필요가 있을까싶네요.      

지금처럼 런앤건으로 공격기회 많이 가져간다면 샤크가 맘먹고 골밑 수비선수들 파울 트러블로 한쿼터만에 초토화 시킬 수 있을거 같습니다

윌트나 샤크는 리그를 아예 지배해 버려 룰 자체를 바꾼 선수들이죠. 샤크의 3핏 달성 후 누가 이 팀을 꺾냐는 탄식과 재미없다는 아우성 속에 사무국은 일리걸 디펜스를 풀었어요. 룰의 변화가 먼저이고 경기의 트랜드는 그에 맞춰 조금씩 진화한 거죠. 샤크의 도미넌트함이 덜 했다면 지금의 마르고 빠르고 림 보호 적당히 하며 3점도 넣는 현대의 빅맨 선호 성향도 없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