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다음 시즌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될 가능성이 큰 선수들
ESPN에서 투표로 선정한 ‘다음 시즌 생애 첫 올스타가 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 있어서 번역해 봤습니다. 다른 시리즈도 많은데, 시간이 된다면 하나하나 번역해 보겠습니다.
의역과 오역, 평어체는 양해 부탁 드립니다.
원문
http://www.espn.com/nba/story/_/id/24303221/nba-first-all-star-predictions-espn-summer-forecast
1. 벤 시몬스 – PG, 필라델피아
투표율 : 100%
시몬스는 2018년에 계속해서 부상 대체자 1순위 후보에 있었으나, 고란 드라기치와 켐바 워커에 밀리며 고배를 마셨고 트위터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신인왕에 빛나는 시몬스는 평균 15.8점 8.1리바운드 8.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도 이런 평균 트리플더블에 육박하는 기록을 유지할 경우, 생애 첫 올스타 입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 도노반 미첼 – G, 유타
투표율 : 89.5%
지난 시즌, 올스타 본 게임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미첼은 슬램덩크 콘테스트 우승으로 전세계에 본인의 스타성을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도노반 미첼은 더욱더 빛났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평균 22.5점을 기록한 미첼은 평균 득점 뿐만 아니라 공 수 전반적으로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미첼이 코트에 있을 때, Net Rtg +2를 기록했던 유타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15로 수직 상승, 미첼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미첼의 이런 맹활약으로 유타 재즈는 서부에서 5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2라운드 무대까지 밟았다.
3. 니콜라 요키치 – C, 덴버
투표율 : 84.2%
지난 시즌, 요키치는 ESPN의 Real Plus-minus에서 전체 10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 기록에서 요키치는 러셀 웨스트브룩, 칼-앤써니 타운스, 카이리 어빙, 지미 버틀러, 더마 드로잔 등의 올스타들보다도 앞섰다. 평균 18.5점에 3점 성공률 39.6%를 기록한 요키치는 10.7개의 리바운드, 6.1개의 어시스트까지 더하며 다재다능한 빅맨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여름, 맥스 계약으로 보상받은 요키치는 더욱더 빡세진 서부임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이번 시즌에는 올스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4. 제이슨 테이텀 – F, 보스턴
투표율 : 83.3%
지난 시즌, 우리는 ‘루키’ 테이텀을 보았다. 르브론 제임스 위로 덩크를 꽂으며 1,2옵션(카이리 어빙 & 고든 헤이우드)이 빠진 팀을 파이널 문턱까지 이끌고 갔던 그 루키를 말이다. 셀틱스 입장에서는 어빙과 헤이우드가 빠진 것이 큰 손실이었겠지만, 테이텀 개인으로 봤을 때는 본인이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그의 명성을 드높이는 기회도 되었다. 이제 고작 20세인 테이텀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8.5점을 넣었다.
5. 루디 고베어 – C, 유타
투표율 : 68.4%
지난 시즌, 전반기에 번갈아서 양쪽 무릎을 다치면서 고베어는 생애 첫 올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유타 재즈는 고베어가 복귀하고 난 뒤 무려 30승 8패라는 성적을 기록, 고베어는 26경기나 결장하고도 올해의 수비왕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시즌, 고베어가 코트에 있을 때, 재즈는 디펜시브 레이팅 97.7이라는 질식 수비를 선보인 바 있으며 유타 재즈는 30개 팀 중 디펜시브 레이팅 2위를 기록했다.(1위인 보스턴 셀틱스와 0.1 한끗 차이로..)
6. 제일런 브라운 – SG, 보스턴
투표율 : 55.6%
21세의 제일런 브라운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한 차원 다른 플레이를 선보이며 플레이오프 평균 18.0점을 기록, 루키인 팀메이트 테이텀과 함께 보스턴을 파이널 문턱 직전까지 끌고 갔었다. 셀틱스 팬들은 브라운의 이런 성장, 매력에 흠뻑 빠졌으며 그 누구와도(카와이 레너드라 해도) 바꾸지 않을 셀틱스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 다음 시즌, 어빙과 헤이우드가 코트로 돌아오면 공격에서의 롤은 다소 줄어들겠지만 브라운은 공 수 겸장 스윙맨으로 보스턴이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린다면 르브론 제임스마저 서부로 간 현 상황에서 충분히 올스타에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
득표를 받은 다른 선수들
크리스 미들턴 : 38.9%
데빈 부커 : 36.8%
클린트 카펠라 : 36.8%
C.J.맥칼럼 : 31.6%
애런 고든 : 27.8%
마일스 터너 : 16.7%
브랜든 잉그램 : 10.5%
에릭 고든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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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각보다 부커가 낮네요.
ESPN 투표 대상자가 어떤 사람들인지 잘 모르겠으나, 매니아 회원분들은 아닌게 확실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