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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룩의 시즌 트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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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15:23:26

어떻게들 평가하시나요? 제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에 트더 맞추려고 경기 막판에 삽질하는 모습이라던가 수비 버리고 리바 경합하는 모습 등이 너무 많이 보여서 오히려 팀에 악영향이라 봤습니다. 서브룩이 스탯에 집중하지 않고 반드시 이겨야겠다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을 때 결과가 더 나았던거 같기도 하고요. 물론 시즌 트더가 하고 싶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기록이 절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작년 서브룩이 26-7-7 정도를 기록하면서 서부 3위에 팀을 올려놓는 모습이 더 멋있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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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8-16 15:26:23

어느정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딱히 3, 4위의 차이가 크게 와닿지가않아서...

WR
2018-08-16 15:30:28

그건 그렇네요. 하지만 작년 오클에서 서브룩이 좀더 승리에 집중했다면 3~9위권의 지옥 같은 마이크로단위 승률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거 같기도 합니다.

Updated at 2018-08-16 15:35:50

정말 대단한 기록이고 시즌 트더에 집착한다고 아무나 달성할 수 없는 기록임에는 분명하지만 기록만큼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2018-08-16 15:36:02

서브룩이 가장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는건 대골스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흥분을 잘하는 선수라 골스전엔 더더욱 흥분해서 난사할거 같은데 오히려 골스를 상대할때

가장 냉철하게 판단하는거 같더라고요. 특히 1-2쿼터 정도까지요.

골스전을 대할때의 1-2쿼터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더더욱 무서운 선수가 될거 같습니다.

2018-08-16 15:37:02

가장 문제는 너무 많은걸 하려고 하다보니까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죠. 경기하다보면 트더 욕심이야 생길수도 있고 실제로 그게 마음먹는다고 할수있는것도 아니긴한데. 경기전반적으로 팀이 너무 웨스트브룩의 페이스에서 뛰는 감이 있습니다.

2018-08-16 15:47:49

대마불사라고 시즌 트리플더블이라는 큰 기록에 가까이 갈수록 암묵적으로 팀내 모든 선수들과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들도 기록을 밀어줄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될수 밖에 없습니다.

 웨스트브룩도 스탯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열심히 했구요...

대단한 기록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만들어준 기록이란건 확실합니다.

Updated at 2018-08-16 16:00:59

작정하고 한다고해서 아무나 할수있는 기록도 아니고 그런점에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08-16 16:01:38

유트브에 나도는 리바나 어시 부족할때의 서브룩 숙제 영상을 보시면...

2018-08-16 16:03:18

작정하고 밀어준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기록은 아니죠. 분명히 대단한 기록입니다. 

2018-08-16 16:03:53

양날의 검임은 부정 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대단한건 인정해줘야죠

Updated at 2018-08-16 16:05:57

제가 느낀건데

분명히 트리플더블을 경기 중 인식하고 플레이합니다.

근데 이게 경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거지
승패를 뒷전으로 하고 그렇게 플레이하는 경우는 없더군요

즉, 트리플더블을 안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그게 팀승리를 더 올릴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실제로 트리플더블한 경기에서 승률은 더 좋더군요

WR
2018-08-16 16:14:46

트더를 안해야겠구나 마음 먹는게 아니라 경기하다보면 더블더블이던 트리플더블이건 나올 수는 있는건데 정말로 9어시나 9리바 상황에서 서브룩이 그 스탯하나에 집착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트리플더블한 경기에서 승률이 더 좋은거야 당연한 일이지만 그만큼 본인 스탯만 챙기다 비등비등한 경기를 망친 적도 있다고 봐요.

2018-08-16 16:17:46

그 차이는 승리를 가져오는 플레이에 비하면 보험(?)정도 라고 봅니다.

실제로 그 트리플더블 탐욕때문에 경기를 이기게한날이 훨씬 많은걸요.

2018-08-16 16:05:06

솔직히

시즌 트리플더블이 생각만큼 아주 엄청난 기록은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Updated at 2018-08-16 20:03:46

이건 너무 나간거같네요. 리그에서 시즌트더 할수있는 사람 또 있나요? 그나마 르브론인데 르브론도 못할거라고 단언할수있습니다

2018-08-16 16:16:06

26-7-7의 기록으로 서부 3위하는 것보다 25-10-10의 기록으로 서부 4위하는게 더 좋은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후대에는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습니다
서브룩이 트더하느라 경기를 던진 게 아니라면 크게 신경쓸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2018-08-16 16:18:08

서브룩의 도움,리바 능력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서브룩이 리바잡다가 팀이 졌다라고 할 수는 없어요. 아마 트뎌했을 때 승률도 좋을겁니다. 서브록에 문제가 있다면 야투율이라고 봐요.

2018-08-16 16:21:01

트리플더블 집착을 버려야 팀성적도 올라가고 본인 선수 가치도 높아질것 같습니다.

2018-08-16 16:29:49

1. 그가 아니면 그누구도 못할 기록이다.
-> No. 하지만 극소수다.
2. 팀 승리에 해가 된다
-> No. 도움이 된다.
3. 권장해야한다.
-> No.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다.

써놓고 보니 애매한 답변이네요..

2018-08-16 16:34:12

서브룩의 탐욕은 인정입니다. 스탯 신경쓰는것도 어느정도 인정입니다. 하지만 서브룩이 스탯 신경쓰느라 경기망치거나 승률 떨어진다? 단 1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서브룩의 많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팀승률과 직결됩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서 서브룩이 트더 할 때의 승률이 그렇지 않을 때의 승률보다 높습니다. 썬더는 전술적으로 이길 확률이 높은 전술을 사용하는것이며 그 중심에 서브룩이 있습니다. 서브룩이 여기서 스탯을 낮추고 플레이를 바꾸고 어쩌고 한다해서 지난시즌 썬더가 3위가 되는일은 절대 없었으리라 확신합니다. 서브룩은 본인과 팀에 최선의 플레이를 했고 썬더도 본인들이 메인으로 선택한 전술을 가지고 최대한의 승수를 이끌어냈다고 봅니다.

WR
2018-08-16 16:37:09

본인 수비 버리고 굳이 아담스가 잡아도 되는 리바를 따러 페인트존 근처에서 대기를 하는 플레이 등도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혹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2018-08-16 17:18:42

우선 서브룩이 리바를 잡는것이 썬더의 메인 공격루트 중 하나인 오픈 코트 공격에 가장 효율적이다 라는 기사 및 분석을 보았구요. 옆동네 알럽에서 본 자료 중 서브룩의 리바운드 중 언컨테스티드 리바 보다 컨테스티드 리바의 비중이 더 높다는 자료를 봤습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아담스가 잡을 수 있는 리바를 서브룩이 뺏어가는건 별로 없다는 뜻이겠죠. 하나 덧 붙이자면 지난시즌, 지지난시즌 과 같은 서브룩의 플레이가 비효율적이거나 팀승리에 해를 끼친다면 진작 감독과 코칭스탶의 피드백, 그리고 서브룩의 플레이 수정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첫째, 농구를 업으로 삼고 전술을 짜고 플레이를 분석하는 현장의 이들이 우리의 눈과 생각보다 훨씬 정확할 것이며, 둘째, 서브룩은 자신의 스탯보다 팀승리를 훨씬 갈망하는 플레이어기 때문입니다. 서브룩이 스탯 관리를 전혀 안한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서브룩도 스탯욕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팀승리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훨씬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Updated at 2018-08-16 17:48:58

알럽 자료는 잘못된거 아닌가요? nba 공홈에서 제가 본 자료와 다르네요.. 작년에 서브룩 컨테스티드 리바운드는 13.2%, 올해는 15.6%. 리바운드 5개 이상 선수중 리그에서 2년 연속 최하위입니다.

Updated at 2018-08-17 00:30:42

아담스가 잡아도 되는 리바를 러스가 잡으면서 공격 전개하는 플레이가 이득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팀에서 인지하고 그렇게 플레이하도록 플랜을 짠 거죠.

설명을 위해 지난 시즌 자료를 첨부해드리겠습니다.

 

 

 

위에 스텟이 아담스가 리바운드를 잡았을시 공격, 아래가 러스가 리바운드를 잡았을시 공격 포지션을 모아서 세분화한 스텟입니다.

 

선수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효율이 증가했고 다 합치면 눈에 띈 차이를 보여줍니다.

저정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면 팀에서 러스가 리바를 잡게해서 공격을 전개하도록 하는게 더 좋은 전술이라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2018-08-16 16:41:01

~같습니다 , ~라봤다. 그래서 님이 보신경기중 리바어시 집착해서 진경기는 몇경기나되나요?? 그냥 별로 좋아하지않는 스타일의 선수에 대한 의견내시려고 한 글이네요.

Updated at 2018-08-16 16:45:11

보스턴 경기때 서브룩의 리바 욕심으로 자유투 리바운드 놓친게 생각나네요. 그걸로 경기가 넘어갔던거 같은데..

2018-08-16 16:55:25

한 경기인가요 그럼?

Updated at 2018-08-16 17:07:45

제가 타팀인 오클 경기를 매일 챙겨보는게 아니라서요. 트리플더블을 노리는 거로 인해 한경기 이상을 내줬다면 큰거 아닐까요. 애초에 트더를 노려서 패배하는 다른 전례가 흔한지도 모르겠구요. 서부 플옵 경쟁은 한경기로 시드가 갈립니다.

2018-08-16 17:36:07

저는 그런경기가 한경기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18-08-16 16:43:54

트더 성공할때가 승률이 더 높다고 인위적인 트더가 문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서브룩은 항상 트더를 노리고, 트더 실패한 경기는 팀 승리를 위해 스타일을 바꾼게 아니라 그냥 부진한 거잖아요.

2018-08-16 16:45:59

팀의 승리를 위한 플레이의 결과로 나온 기록이고 분명히 대단한 기록이며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절데 폄하될 기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8-08-16 16:48:39

글쎄요, 서브룩이 어시 부족할때 오픈 찬스에서도 안던지고, 리바 부족할땐 마크맨 버리고 골밑 들어가는걸 봐서는 팀 승리를 위한 플레이의 결과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에너지로 수비에 집중하면 더 도움이 될 텐데요.

2018-08-16 22:30:34

그런 플레이가 비일비제하고, 경기가 박빙인 상황에서 그런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경우에 그런 플레이 하는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만

2018-08-16 16:47:27

보통 한 팀의 팬이 아닌 경우에 그 해당팀 경기를 많이 접하기 쉽지 않죠. 솔직히 한 팀의 팬이라 할지라도 응원팀의 시즌 82경기를 전부 챙겨보기 쉽지 않습니다.

웨스트브룩이 빠졌다고 해서 아담스의 리바가 늘어나지도 않았고, 그냥 썬더 전술의 일부입니다. 웨스트브룩이 트리플더블 욕심이 없었다고 보긴 힘들지만 팀 승리보다 우선한 적은 없다고 봅니다.

 

웨스트브룩의 2년 연속 트리플더블로, 트리플더블 기록을 계속 폄하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몰아줘서 가능한 거였으면, 도대체 그 전까지 오스카 로버트슨 외에 한 명도 없었는지 모르겠네요. 현 리그 르브론 외에 몰아줘서 25-10-10을 찍을 수 있는 선수는 단 한명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평균으로 트리플더블 찍을 체력조차 안되니까요.

WR
2018-08-16 16:50:21

아무나 할수 있는 건 아니라 생각하고 기록 자체가 대단하며 서브룩이 대단한 선수다 이 점은 본문에서도 인정한 바입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8-08-16 16:54:02

웨스트브룩도 승리를 우선으로 합니다. 트리플더블 찍고 경기 질 생각부터 하는게 아니라요. 안티이신거 같은데 안티심이 있으시더라도 어느 정도는 타팀 선수팬들을 존중해주는 마인드를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18-08-16 16:57:20

제가 웨스트브룩이 팀의 승리를 노리지 않는다고 한게 아니잖아요. 다른 정상급 선슈중에 트리플더블이란 숫자에 의식하는 선수가 많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괜히 구브론이란 말이 나왔겠어요.

2018-08-16 16:59:04

"예를 들어주신 르브론을 비롯 다른 선수들은 팀의 승리를 노리지 트더같은 상징적인 숫자를 노릴거 같지 않네요." 님이 다신 댓글입니다.

 

이 내용상으로는 웨스트브룩은 팀의 승리를 노리는게 아니라 트더같은 상징적인 숫자를 노리는 선수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썬더팬들에게는 다소 배려없는 댓글이라고 느껴집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8-08-16 17:46:06

명시적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뿐이지 충분히 앨런 아이버스님이 말씀하신 뉘앙스로 읽히는 댓글이었어요

WR
2018-08-16 16:56:20

승리를 아예 신경쓰지 않는다 이런 마인드는 선수인 이상 당연히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쪽으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2018-08-16 16:58:23

하든이 ??를 외칠 거 같네요.

2018-08-16 16:57:08

엄청 대단하지만 트더 기록이 과거 예상했던 거 만큼 임팩트있지는 않았어요..
시즌 트더, 특히 30-10-10이면 리그를 씹어먹는 압도적 선수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 데, 막상 서브룩에게 그런 느낌을 받았냐면 그건 아니거든요.

2018-08-16 17:03:55

썬더경기를 거의 다본입장에서 서브룩의 문제는 빡돌면던지는 무차별풀업점퍼지 정작 리바따느라고 경기승패가 달라진적은... 시즌 초 보스턴전에서 한번 그랬나.. 빼곤 없던것같아요..
그리고 아마 서브룩팬들도 서브룩의 1차스탯이 부풀어져있단걸 압니다. 애초에 30-10-10인데 거품이 아니면 조던who가 되버리죠.
다만 서브룩이 트더하려고 팀승리고 뭐고 신경안쓰고 자기 혼자 '숙제'하지는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애초에 누구보다 팀승리를 원하는 선숩니다. 허슬플레이도 자주 보여주고 빡세게 뛰어다니는거보면....

2018-08-16 17:21:56

이거죠. 서브룩 스탯 논란에서 항상 나오는 말들을 가만 종합해보면 '서브룩은 스탯 챙기느라 팀 승리 등한시 한다' 죠. 개인적으로 서브룩 광팬은 아닙니다만 썬더의 쫄깃한 경기를 좋아하고 많이 챙겨본 입장에서 저 전제는 정말 말도 안되죠.

2018-08-16 17:20:19

야투율이 문제죠. 야투율이 낮으니 압도적으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야투율만 4할 후반으로 올리면 SS급이죠.

2018-08-16 17:28:36

서브룩의 모습을 직관까지 해본입장에서 써보자면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스탯지만 놓고보면 대단하지만 그를 위해 희생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아담스의 경우  NBA역사상 최초로 5개의오펜리바를 기록하면서도 평균 더블더블을 달성하지못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고,  멜로 역시 캐치앤 슈터가 되면서 스탯은 매우 하락했습니다.

최근 경기 플랜을 보면  전반에 어시나 리바를 적립하고 후반에 점수를 몰아 넣는 플랜을 유지합니다

그에 따라 야투시도가 많아지고 총 야투율은 아시다시피 커리의 3점 보다 낮습니다.

좋은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더 높은곳으로 가기위해서는 팀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경기장에서 그의모습은 엄청난 에너지를뿜었지만 지고 있음에도 작전타임때마다 스탯전광판을 보는 모습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점수전광판과 스탯전광판은 따로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멜로 화이팅!

2018-08-16 17:44:23

아담스가 오펜리바 5개 잡고도 리바운드 10개 못잡은 최초의 선수라니..

2018-08-16 17:51:34

맥컬럼 팟케스트에서 나온말 입니다

선수들 역시도 놀라는 스탯이었습니다 

2018-08-17 06:40:20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Updated at 2018-08-16 17:42:29

웨스트브룩의 컨테스티드(경합) 리바운드 비율: 16-17 시즌 13.2%, 17-18 시즌 15.6%. 리그에서 30분 이상 5리바운드 이상 선수중에 컨테스티드 리바운드 비율 최하위입니다. 그의 리바운드 10개중 한두개만 경합이고 나머지는 비경합 상태에서 잡은거죠.
팀 전술상 그의 리바운드는 동료들의 박스아웃의 수혜를 입고있다고 볼 수 있겠죠.

2018-08-16 17:36:49

딱 기록 따질때 자신에게만 이득되는일이라 느껴지네요

2018-08-16 17:40:26

거품이 상당히 많이 껴있죠.

2018-08-16 17:43:29

서브룩 다음시즌 돌풍 한번 일으켰으면 좋겠네요.

2018-08-16 17:44:03

트더와 팀승률을 이야기할 때 그 상관관계는 더욱 깊숙히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단적으로 두 가지 가능성을 꼽아볼 수 있겠죠.

1. 웨스트브룩이 트더를 해서 팀이 승리한다.
2. 팀이 승리할만한 여건이었기에 웨스트브룩이 스탯을 쉽게 쌓을 수 있었다.

전 웨스트브룩 팬이 아니고 따라서 어느쪽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위에서 트리플 더블시 승률이 더 높다고 말씀해주시기에 조금 다른 의견을 내봤습니다.

분명 시즌 트리플 더블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기록이라고 보지만 그게 팀의 승리와 직결되지 않는다면 조금 아쉬운 기록이 되겠죠.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웨스트브룩은 본인 룰을 20퍼센트만 더 줄여도 훨씬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2018-08-16 17:48:36

25-10-10 정도 하던 선수가 자기 스타일을 버리고 26-7-7 을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일단 26-7-7을 한다고 효율이 높아진다는 보장이 없고, 높아진다고 해도 애초에 효율로 승부하는 선수가 아니니 구단이 그에 맞는 선수로 맞춰주어야 겠죠.

30-10-10까지 하는 선수는 애초에 가치는 최고급이고 우승할 수 있는 능력은 갖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러한 스타일에 맞게 선수를 수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이죠. 

오클라호마 PF자리에 데니스 로드맨 같은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가 뛰어난 선수가 있고, SG자리에 탐슨같은 선수가 있다면 기존 스타일로도 우승 가능하다 봅니다. 그게 쉽지 않은 것이고요. 

딱히 볼륨이 큰 스텟을 가진 선수라서 평가 절하당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만큼 동료들이 에너지나 체력적으로 세이브가 가능하거든요. 

다만 여러가지 Tool을 가진 Player 들이 아닌 선수들로 주변을 채워야 하는것이죠. 

볼 소유도 적으면서요. 

Updated at 2018-08-16 18:37:50

아담스-로드먼-폴조지-탐슨이 팀 동료면 론조볼이 주전 포가라도 우승할 같네요.
okc 팀 구성은 이미 환상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도 통과 못하는건 문제가 있죠.

2018-08-16 18:59:09

작년 말하신거면 로버슨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 아예 다른팀 수준이었는데 플옵 때 그 로버슨이 없었고 헬서부라는 걸 생각한다면 1라통과가 쉬운건 절대 아닐겁니다

Updated at 2018-08-16 19:15:40

포가가 론조볼이면 솔직히 우승 못할 거 같은데요. 커즌스-그린-듀란트-??-커리면 앞서는 포지션 자체가 탐슨이 되려나 마려나인데요.

 

재작년에 팀의 에이스가 유산없이 FA 계약으로 나가서 팀 플랜 자체가 붕괴된 상황에서 한 시즌 보내고 지난 시즌 새 멤버로 호흡 맞추다가 로버슨 아웃되었는데 팀 멤버가 환상적이라니.. 정말 보는 관점은 다양한 것 같습니다. 그 휴스턴도 지난시즌 우승 못한게 nba 리그입니다.

2018-08-17 16:01:08

저도 아담스-로드먼-폴조지-탐슨이 팀 동료면 론조볼이 주전 포가라도 우승할 같네요

이 얘기에 으잉? 했습니다. 평균 벤치인걸 감았했을때

냉정하게 2라운드가 한계라고 생각되는데요...

2018-08-16 17:52:59

트리플더블은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저희에게 시즌 트리플더블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 것 뿐이죠. 시즌 트리플더블을 하는 선수가 있으면 정말 놀라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달성하고 보니 그렇지 않았죠. 개인적으로 트리플더블은 그저 상징적인 거라 생각해요. 승률과의 인과관계가 다른 요인들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08-16 18:01:39

서브룩을 깎아내리고 싶은 건 아닙니다. 다만 댓글들을 보다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보통 트리플더블을 한 경기의 승률이 안 한 날보다 높은 건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굳이 서브룩이 아니라 어느 선수에게라도요. 그 승률이 의미가 있으려면 '다른 선수에 비해' 트리플더블을 한 경우 올라가는 승률이 더 높다거나 낮다거나...그런 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18-08-16 18:41:13

그런데 다른 선수들의 트리플 더블은 굉장한 기록으로 취급받는데, 유독 웨스트브룩한테는 스탯 욕심 내느라 팀 승리를 등한시 한다는 얘기가 나오니깐 트리플 더블 기록 시 승률 얘기가 나오는 거죠.

 지금 본문 글만 해도 웨스트브룩의 트리플 더블이 팀에 악 영향을 미치는거 "같다"고 하시잖아요. 이거에 반박하기 위해서  웨스트브룩팬분들은 트리플더블 기록 시 승률이 높다는 근거로 반박하시는거고요.

2018-08-16 19:08:33

당연히 높아진다면 당연히 트뎌하는게 좋은거죠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8-08-16 18:41:26

그냥 차라리 실력으로 까이면 좋겠네요. 누구보다도 승리를 위해 가장 열심히 뛰는 선수입니다. 이건 러스의 극렬한 안티인 HERD의 콜린도 인정한 부분이죠.

 

슛을 못 쏘는 것으로 욕먹고, 선수의 승리에 대한 열정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쌓는 능력은 온당히 인정받았으면 좋겠네요. 팬으로서 더 바라는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올해 OKC가 일 낼거라 믿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지나면 팬질하기 좀 편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네요. 

2018-08-16 18:50:38

번외로 OKC가 듀란트 나가고 2년째 플옵 1라운드 못 뚫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게 아니고 OKC에는 염가 계약으로 묶여 있는 선수가 없어서입니다. 다른 이유 없어요. 

골든스테이트는 (작년 기준으로) 듀란트+탐슨+그린을 5000만 달러도 안 쓰고 굴리고, 

로케츠는 아리자를 740만 달러, 카펠라+음바무테+제랄드 그린 셋 합쳐서 450만 달러에 썼는데

 

썬더는 멜로는 차치하고서라도 로버슨도 제값 다 주고 쓰고 있고, 다섯명 합쳐서 2538분 출장 (약 경기당 30.95분) 출장한 아브리네스, 패터슨, 싱글러, 로니 프라이스, 닉 칼리슨에 2100만불이 나가는데 무슨 수로 위 두팀이랑 경쟁합니까?

작년 서부 3위부터 9위까지 차지한 7팀은 다 전력과 상황이 비슷비슷하긴 했고 OKC보다 더 심한 먹튀들이 있는 팀도 있으시지만.. 그런 팀들도 대신 "실력에 비해 좀 싸게 썼다"고 생각하는 주전 선수 한두명은 있으실 겁니다. 벤치까지 생각하면 세네명 정도는요...

썬더는 주전 중에 염가로 쓴 선수는 하나도 없고 벤치까지 쳐도 정말 딱 두 명입니다. 그랜트랑 펠튼이요. 프레스티가 미시적으로는 팀을 참 기가막히게 운영해왔던 것처럼 보였는데, 거시적으로는 이렇게 안 좋을수가 없는 팀 상황을 만들어 놓았어요. 

 

선수들의 네임 밸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그렇지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저는 서부에서 재즈가 골든 스테이트를 제외한 어떤 팀보다 낫다고 봅니다. 실제로 16-17시즌에도 50승을 넘긴 팀이고, 고베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작년 시즌 초반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지만 풀 전력 갖춘 이후에는 미친듯이 달렸죠. 마지막 35경기에서 제 기억이 맞다면 29승 6패였을텐데, 같은 기간 재즈보다 승률 좋았던 팀이 휴스턴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시즌 막판 16연승 달성한 필라보다도 높은 성적이에요. 그런데 먹튀 선수 하나 없고 딱히 계약 상황이 좀 아쉽다 싶은 선수도 없고.. 

2018-08-16 18:51:22

서브룩 트더 얘기도 쿨타임 돌면 나오는 떡밥인것같네요....나올때마다 파이어나는 것도 그렇고..

2018-08-16 18:56:52

서브룩이 트더를 한날과 안한날의 차이는 패스를 받은 선수가 골을 넣어줬나 못넣어줬나 정도 차이 아닌가요? 많이 넣어준날 트더를 하며 팀이 승리하는거구요. 트더를 한날 더 많이 이겼다고 해서 트더를 해서 팀이 이긴거라고 직접적으로 받아들이긴 힘들것 같아요.
그만한 선수이기 때문에 팀플랜이 그렇다는건 인정합니다. 다만 그런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건데 그건 취향 차이인거죠.

2018-08-16 19:24:29

압도적인 비경합 리바운드 비율에 대한 자료는 매번 리플이 달리는데 아무도 그거에 대해 반박하는건 본적이 없네요.
서브룩 엄청난 에너지고 시즌 트더도 훌륭한 기록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기록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많이 폄하되는거죠. 저도 마찬가지로 억지로 만들어진 기록이라고 봅니다. 팀에 해가 되는지 여부는 차치하고요.

2018-08-16 19:48:38

제가 예전에 쓴 글로 어느정도 답변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슬프게도 저 글 썼을 때는 "가드는 비경합 리바운드 비중이 높을수록 좋다"고 댓글들이 달리더군요.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5169125

2018-08-16 19:32:56

오펜리바 1.9개로, 포가 슈가 스포 3포지션 통틀어도 1위입니다. 빅맨중에서도 주전급 선수중에 그 밑에 한참 많은 선수가 있네요.

그리고 시즌트더라는 상징 만으로 얻어지는 부가적인 이득은요? 물론 실력만으로도 쟁취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게 안된다면 이런 부가적 조명 만으로도 스몰 마켓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018-08-16 19:59:24

전 아직도 작년시즌 비록 시즌트더는 못했지만 하든이 더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2018-08-16 23:46:46

거품이라고 봅니다. 낮은 야투율은 30득 할때보단 좋아졌지만 여전히 탑급 포가들에 비해 낮고 턴오버가 너무 많죠.
스탯으로 최고의 자리에 머물고있지만 이젠 팀성적으로 보여줄때라 봅니다.

2018-08-17 13:10:13

두 시즌 연속 평균 트리플 더블 한걸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08-17 14:29:42

서브룩 스탯이 어느정도 팀원들의 희생이 있는건 부정할 순 없어요.

애초에 저 기록이 팀원들 희생이 전혀 없다면 조던이나 르브론을 능가하는 기록 이잖아요. 

 

그냥 시즌 트리플더블러가 아닙니다. 작년엔 무려 30득점하면서 트리플더블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저평가 의도가 있는거고, 어느정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성적이 구성에 비해 안나오니 본인이 증명해야죠 뭐.

 

비슷한 티어라고 평가받는 가드인 부상없는 하든, 커리와 지금 서브룩이 자리를 바꾼다면 오클이 더 올라갈 수 있을지없을지에 따라 평가가 갈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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