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나는 건데 로즈의 부상 원인이요

한 발 착지는 사실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발로 무릎을 별로 굽히지않고 착지히는 모습이 위태로웠죠.
거기에다 급방향전환과 그 상태로 점프를 하니 데미지가 쌓였던게 주 원인이 아닐까요. 최초 acl도 점프 하다가 발생했구요

가속 상태에서 말도 안되는 속도로 방향
전환한것과 로즈 특유의 홉스텝 영향이 큰 거 같아요. 제가 예전에 한창 로즈팬일때 몇번 따라해봤는데 하다가 무릎 나갈뻔했습니다. 실제로 로즈 첫 acl이 홉스텝 밟다가 찢어진거죠

한 발 착지도 무릎을 굽히면서 유연하게 착지하는 경우와는 다르게 로즈는 쾅하고 무겁게 내려오는 느낌이 있긴 했죠

흔히들 둔탁하게 쿵 떨어진다고 표현하죠

그리고 로즈는 발 뒤꿈치로 착지합니다

보통은 앞꿈치가 땅에 먼저 닿고

발 전체가 붙으면서 충격을 완화하는데

발 뒤꿈치로 쿵 하고 내려앉으니 

무릎에 수직으로 바로 힘이 작용해 

무리가 오는거죠 

또 스텝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내구성이 가장 1순위죠 그럴 리도 없겠지만 르브론이 로즈처럼 한 발 착지해도 별 부상 없을 수도 있을 거 같거든요 2순위는 좌우로 매우 급격한 방향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릎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고 하죠 한 발착지 보다 더 많이요 3순위 정도가 한 발 착지라고 보네요

무릎의 내구성 또한 그렇겠지만 로즈의 큰 특징중하나가 빠른스피드에서 방향전환인데 이것도 크게 한몫했을겁니다 그리고 착지가 별 무리 없어보이고 별거 아닌거 같아보여도 오래도록 보신분들은 보고있으면 착지 자세가 부드럽지 않거나 해서 불안한 느낌을 주는 선수가 분명 있습니다 착지또한 중요한 요소중 하나일꺼라 생각해요

역동적인움직임도 있겠지만
그냥 내구성이 약해서겠죠
르브론은 더큰몸으로 그렇게 달려도
부상없잖아요
타고나는거라봅니다
저도 40이넘었어도 무릎부상 한번도없었죠 근데 저희팀에 젊은데 무릎수술한친구들 꽤많더라구요 다치는애들은 엄청자주다쳐요 손가락 팔목 허리 무릎 발목 돌아가며 다치더라구요

 이게 정확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어디서 봤는데 그 달릴때 발 앞쪽으로 달려야 부상이 덜생긴다 하더라구요  믿거나 말거나인지 아니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내구성으로 정말 탑을 달리는 르브론 코비 조던을 보면 달릴때 발 앞쪽이 먼저 닿는데 내구성이 좀 안좋았던 웨이드 같은 경우 보면 발 뒤꿈치가 달릴때 먼저 닿는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로즈도 그런게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와데형도 부상이 많았죠.

어쩌다 부상당하는게 아닌 로즈처럼 자주 당하는건 그냥 본인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쿠크다스형 선수들 보면 이곳저곳 돌아가면서 아프기도 하구요.

로즈 경기나 하이라이트를 보면 덩크한후는 착지할 지점을 보는데 레이업한후에는 목이 뒤로 꺽일정도로 림을 바라보면서 착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그게 가장 큰 이유로 보이더라구요

로즈처럼 체구 작은 선수가 돌파를 하려면 무리한 동작이 나올 수 밖에 없고 무너진 밸런스로 착지하니 어떤 식으로든 무릎에 무리를 주었다 샹각해요. 과학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로즈 영상을 보면 착지할 때 뭔가 불안정한게 느껴져요.. 물론 선입견 때문일 수도 잇지만요

랜딩의 문제로 최초의 부상을 당하고 트라우마 때문에 여기저기로 그 피로가 분산되면서 줄부상으로 이어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쿠크다스가 되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