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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여포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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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15:20:33

여포는 사실 책이나 그런데서 나온거와는 다르게 머리도 뛰어나다고 알고있는데

뭐 일반 대중적으로 알고있는 여포의 모습을 현nba 선수와 대비하면 누구를 뽑을수있을까요?

쿰보? AD?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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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8-13 15:22:14

건강한 커즌스 봅니다

WR
2018-08-13 15:24:04

커즌스가 생각이안났었군요 커즌스도 충분히 여포라고 할수있겠내요

 

건강했을적...

2018-08-13 15:22:27

피닉스시절 아마레?

WR
2018-08-13 16:05:37

음 전성기의 아마레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포처럼 끝까지 무력99를 찍진 못하였죠 

2018-08-13 16:26:59

그런 기준이면 하킴,조던도 포함이 안되겠네요..

2018-08-13 17:52:40

던컨 상대로 보여준 아마레의 그 공격력은 99 찍을만 하지 않나요..? 

2018-08-13 18:27:23

전성기 아마레는 파워포워드 공격 끝판왕이었죠.그냥 패스 주면 말도 안되는 힘이랑 운동능력으로 들어가서 득점하고 나왔죠

2018-08-13 15:23:46

연의 여포를 말하는거면 체임벌린 봅니다.

2018-08-13 15:51:31

이만사마는 여포 항우에 비할만하죠

2018-08-13 15:23:54

피지컬만 보면 르브론인데 플레이스타일은 그나마 서브룩?

WR
2018-08-13 15:25:39

커리어적인 측면에서도 포함인겁니다 서브룩은 그래도 컨파경험은 있지않나요?

2018-08-13 15:41:36

웨북은 파이널도 갔었죠~

Updated at 2018-08-13 15:27:16

르브론이죠
세아버지...가 아니라 세팀을 섬긴

WR
Updated at 2018-08-13 15:30:14

그렇다고해도 우승경험이.,너무 많...

2018-08-13 15:25:47

은퇴한 선수까지 합치면 챔벌린이나 샼 

WR
2018-08-13 15:27:29

레너드 선수는 우승경험이 있죠 

2018-08-13 15:28:39

티맥?

WR
2018-08-13 15:29:42

오호 티맥선수도있었군요!

2018-08-13 15:32:42

엠비드요

2018-08-13 15:51:49

여포는 실제로도 머리가 그다지 좋지는...오히려 정사같은거 살펴보면 연의보다 더 구린 장군이라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는 인물입니다

WR
2018-08-13 16:01:50

저도 제가알고있는것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기억으로 어떤 다큐의 한장면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사람이 말하길 정사쓴인물이 여포측을 싫어해 머리가 무식하게 나쁘다로 묘사했다는걸로 기억합니다

뭐저도 너무나 오래전의 기억이라 100프로 믿는다고 할수는없지만...

전그래도 소설 삼국지가 제일 맘에듭니다 

Updated at 2018-08-13 17:23:39

여포는 머리가 나쁘다기보단, 사람이 신뢰감 자체가 없습니다.

 

이각, 곽사에게 쫓겨나 원술, 원소, 유비, 조조 등 여러 군주들을 의지했는데 가는 곳마다 뒤통수 치고 배신하기를 밥먹듯이 했죠. (뭐 그건 신하된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자기 자신에게 좀 이득이 된다 싶으면 자신에게 우호적인 상대라 할지라도 배신을 밥먹듯이 했기에, 결국 뛰어난 무용을 지니고도 비참한 최후를 맞은 거죠.

 

차라리 머리가 나쁘면 사람이 순수한 측면이라도 있죠. 오히려 머리도 그렇게 뛰어나지 않으면서 본인이 잔머리를 너무 굴리다가 스스로를 옥 죈 셈입니다.

 

삼국지 정사를 쓴 진수가 개인적으로 그 사람을 싫어해서 좀 악평을 한 건 제갈량의 아들 제갈첨 정도에 불과합니다. 여포에 대해서는 어짜피 위나라쪽에 남아있는 기록을 바탕으로 한 거고, 동시대를 살지도 않은 진수가 싫으네 좋네 할 거리도 없죠. (물론 그런 인간상 자체를 좋아할 순 없죠. 여포의 인간성은 어떻게 보면 글로벌 비호감입니다. 친구 중에 이런 인간 있으면 최악...)

 

흔히 나도는 설대로 여포가 오랑캐들이 사는 북방 출신이라 폄하한거면, 장료도 똑같이 폄하해야죠. 장료는 오히려 연의보다 정사를 통해 더 대단한 장수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포는 그냥 역사에서 그렇게 남들 뒷통수나 때리다가 망한거지, 누가 깎아내리고 그런 것도 없습니다.

 

다만 진수가 삼국지 편집할 때, 여포라는 인간상을 좀 부각시켜 대비시킨 감은 있습니다. 바로 장홍이란 인물과 나란히 입전한 거죠. 장홍은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신의를 지키려다가 패망한 위인이죠. 신의가 너무 없는 사람(여포)과 신의가 너무 지나친 사람(장홍)을 나란히 짝지운 건, 엄연히 의도가 있습니다.

2018-08-13 18:12:10

유비도 만만치 않지만.. 유비는 한족 한왕실의 친척.. 여포는 오랑캐 죠.. 조조는 또 어떻고요.. 난세에 제대로 된 인간이 성공하기에는 힘들죠

2018-08-14 06:04:31

유비를 여포와 조조랑 같은 선상에 놓는건 이상하지 않나요?

여포는 정사에서 배신, 불륜등등 않좋은것만 넘쳐나고,

조조는 학살을 여러번 했었죠.

2018-08-13 16:01:47

바로 커즌스 생각났습니다.

WR
2018-08-13 16:02:52

쿰보와 AD는 커리어가 너무 짧은가요?

2018-08-13 16:13:16

카와이 레너드 아닐까요

2018-08-13 16:13:19

무력 최고이니 샼 아닌가요

2018-08-13 16:26:03

인사이드를 무력으로 보고

 

3점 슛을 지력으로 보면 무의 끝, 최고의 무장은 샤크 인거 같습니다. 혼자서 두세명을 상대하며 초토화

 

시키는 이미지도 비슷하구요. 그렇게 보면 당연히 커리는(3점슛 MDE) 제갈공명이네요

2018-08-13 16:30:29

리그 최고 급의 파괴력을 가졌던 선수중

이적을 여러차례 했고

커리어의 마지막을 나쁘게 마무리한 사람이 누가 있을라나??

2018-08-13 16:45:33

바클......

2018-08-13 16:49:27

밥 맥아두는 어떨까요

2018-08-13 17:25:45

맥아두는 그래도 말년에 레이커스에서 반지 좀 챙겼죠.

2018-08-13 17:30:59

리그 최고급의 파괴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월트 벨라미가 얼추 비슷하네요. 루키 시즌엔 체임벌린급 스탯 찍었으나 그게 최고였고, 여러 차례 이적을 했으며, 성격이 좋지 못해 가는 곳마다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했죠.

 

뉴올로 이적하여 은퇴할 때에도 결말이 좋지 못했고, 누적 2만 득점, 14000리바운드를 찍었지만 그 어느 팀에서도 영구결번되지 못했죠. (레이 알렌처럼 애매한 게 아니라, 그냥 어디든 해줄 이유를 찾기 어려움... 그나마 워싱턴?) 나중에 벨라미가 명예의 전당 가니까, 명전이 명예로운 게 아니라 그냥 누적 스탯만 좋으면 다 가는 곳이냐는 비판이 꽤나 있었습니다.

 

동료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커리어를 살은 인물로 피트 마라비치도 있는데, 마라비치는 그렇게 이적은 많이 한 건 아니죠. (애틀에서 뉴올로 트레이드 한 번, 나중에 방출된 후 보스턴 입단 한 번이니...) 커리어의 마지막이 초라한 것으로는 또 나름 손꼽히지만요.

Updated at 2018-08-13 16:38:38

여포가 사실 정사로 보면 마초만큼의 위협도 조조한테 못 되었던지라... 1급 에이스라는 선수 중 로열티가 부족하고 실력도 다소 과대평가된 경우를 꼽으면 얼추 들어맞겠네요.

2018-08-13 17:12:36

여포는 커즌스
ad는 왠지 조자룡같은 장수 이미지에요 저에게는요.

2018-08-13 20:15:22

조자룡 정말 딱맞네요

2018-08-13 17:21:06

 실력도 실력이지만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커즌스가 떠오르네요.

 개인기량에 의한 득점마무리를 즐겨하고, 피지컬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스타일.

 

레젼드까지 포함하자면 단연 샤크가 생각납니다.

AD는 약간 관우같은 느낌입니다.

2018-08-13 18:58:00

드와잇 하워드가 떠오르네요. 압도적인 피지컬에 별명이 수퍼맨=초인=인간초월=인중제일=여포...저니맨 성향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여포는 자신을 비장군으로 칭했죠), 레이커스라는 전통적 강팀에서 코비, 내쉬, 가솔과 함께 할 때 자신의 롤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코비와 불화를 일으켰던 에피소드는 당대 제일 명문가의 후손 원소에게 있을 때 자신의 봉작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다 쫓겨났던 것과 비슷하구요. 근데 하워드는 뒤통수 쳐서 남의 팀 1옵션 뺏은 적은 없네요...여포는 연주에서 조조 뒤통수, 서주에서 유비 뒤통수를 냅다 갈겼죠...

2018-08-13 19:18:08

싸움은 제임스 존슨이죠

2018-08-13 22:14:46

여포의 비극적인 결말은 일단 제껴두고 생각해보면 커즌스,갈매기,쿰보 떠오르네요.

2018-08-13 23:21:53

세아버지를 섬긴 여포와 세 팀에 들어간 르브론, 개인의 능력은 널리퍼질정도로 출중하지만 뭔가 아쉬운 성과가 있단점에서 르브론이 떠오르네요

2018-08-15 23:30:09

현리그라면 커즌스가 가장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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