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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리차 건을 비유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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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22 13:46:01

 

 

사례 1. P사에게 B사가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협의함

          계약서 법무검토 절차를 남기고, 양사가 각 의사결정권자에게 품의함

          품의 완료되고 나서 B사가 계약서 날인을 미룸

          알고 보니 A사의 경쟁사 S사와 계약 완료

          P사는 제때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서 제품 제작을 하지 못함, 유통사에 미납페널티를 납부하게 됨

 

사례 2. P가 집을 팔기 위해 부동산에 문의

          부동산을 통해 B와 거래하기로 합의, A는 다음 집을 찾아 이사갈 준비를 완료

          B가 계약금 납부일자를 미뤄달라고 함, P와 협의함

          알고보니 B는 인근의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상황, P의 주거 플랜이 꼬임

 

 

비엘리차건을 일반적인 회사의 고용노동 관계로 보시는건 맞지 않습니다.

계약 규모도 그렇고 노동력보다 재화를 계약하는 것에 가깝지 않을까요.

 

계약 규모가 최소 10억 - 20억 단위입니다.

한달 아니 하루단위로 벌어먹기에 바쁘고,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더 좋은 곳에 이직하고자 조건을 따지는 우리들 직장인의 사례하고는 다릅니다.

 

비엘리차가 1m, 2m 덜 받는다고 굶어죽지는 않죠.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고 손해만 보는것은 아닙니다. 내년에 좋은 성적도 기대되죠.

 

모라토리엄 기간 중에 필라델피아와 계약 협의한 당사자는 비엘리차 입니다.

그 누구의 압력도 없었어요.

 

비엘리차는 계약 거래 당사자를 속였습니다. 어떠한 명분도, 이유도 사실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욕쳐먹는게 당연합니다. 과한 편듬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금전적으로 비엘리차에게 킹스의 오퍼는 좋은 기회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지나치게 이해해버리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거짓말하고 뒤통수 치는

행위들도 긍정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돈은 중요하니까요. 대부분에게 가족은 존재하죠.

 

비엘리차를 두둔하시는 분들 중에는 그러한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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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8-07-22 13:41:46

1년 50~70억짜리 선수인데 본문대로 기업사이의 계약이 파기되어서 낭패보는거에 비교하는게 맞지, 연봉 3,4천 받는 샐러리맨이나 10만원단위 식당 노쇼랑 비교하니 참 안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07-22 13:50:42

 

비엘리챠가 잘한일도 아니고 잘못한일도 맞고

 

사례2 같은 경우는 정말 수도없이 일어납니다.

 

제가 결혼하고 지금까지 이사를 9차례 다니면서 두번이나 겪었던 일입니다. 

 

그냥 충분히 일어날만한 일이 일어났으니 이제는 제도를 고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018-07-22 13:59:42

납품계약에서도 장기간 납품한 회사도 아니고 계약 조건 가치가 두배정도 차이나는 데 납품거부시 페널티가 하나도 없으면 대부분은 돌아섭니다 사람들이 계약을 지키는 이유는 그게 올바라서 그런 게 아니라 계약을 안 지키면 그 이상의 돈을 물게 되는 고소나 부도라는 강력한 페널티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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