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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리차를 '금액 차이' 보고 뭐라 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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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22 01:40:31

 이건 진짜 당해봐야 아는 감정인데.

저는 댈러스 팬이었고 디조던 당시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모라토리움 기간이란 결과적으로 암묵적 합의가 이루어진 NBA의 

전통적인 룰과 비등한 수준의 것입니다. 디조던이 모라토리움 기간에

댈러스와 계약했다가 클립으로 변심을 했던 것도 그렇고,

비엘리차가 필리와 계약을 하려다가 유럽에 남겠다 하고 모라토리움

기간 이후에 다시 킹스와 계약을 한 것.

 

이게 왜 비판을 받냐면 팀의 플랜이 어그러지고 암묵적 룰을 깨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사회적 통념' 이라고 불리는 것과 모라토리움이 비슷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걸 '금액 차이' 라는 것으로 이해를 하는 건 냉정히 봐서 핀트를 잘못 잡은 거라 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비엘리차가 훨씬 큼 금액을 받았고, 그 금액에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는 건 누구나 다 인정합니다.

금액 가지고 그러는 게 아니죠. 이번 일은. 필라델피아도 그렇고 댈러스도 그렇고

비엘리차, 디조던이 빠르게 선택했다면? 팀 입장에서 수습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수습의 기회를 없애버린 것이기에 비판을 받는 것이죠. 천만다행으로 필라델피아는

무스칼라를 얻었지만, 그러지 못할 가능성이 훨씬 큰 게 사실입니다. 

댈러스는 디조던 사건 이후에 제이슨 키드의 밀워키가 자자를 거래하지 않았으면 정말 센터가 

없었을 겁니다. 

 

이걸 금액 차이 가지고 이해한다 만다 하는 건 굳이 언급 될 건 아니라고 봅니다.

분통이 터지는 건 금액이 커서 옮겼다는 게 아니라, 빠르게 선택하지 않아서

팀 수습을 못했을 지도 모른다는 것으로 인해 분통이 터지는 거니까요.

이럴 거면 모라토리움 아예 없애는 게 낫다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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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7-22 00:51:40

디조던은 그 행동으로 리그의 룰까지 바꿔 버렸죠. 그런데 비엘리차는 모리토리움 마지막 날에 합의를 하고 유럽으로 날아가버려서 저 룰이 다시 악용되었습니다.

 

사무국이 이런 사태를 좋게 보지 않는 다는 건 이미 룰 변경만으로도 입증되었지만, 룰 변경도 비엘리차같이 악용할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그리고 MadMavs 님의 속상하신 심정 당해보니 확실히 알것 같습니다. 

WR
2018-07-22 00:55:04

설마 유럽 Run -> 킹스 설득 + 돈 -> 오케이 루트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치밀하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금액 차이는 당연히 인정합니다. 프로는

돈이니까 돈 많이 주는 곳으로 가는 게 당연하죠. 요새 프렌차이즈 스타들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는 이미 몇 번이고 드러났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그런 것과 별개로 '모라토리움' 기간에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렌차이즈가 어떻고, 금액 차이가 어떻고 하는 건 사실상 불필요한 정보라고

보여지기에 이 글을 썼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무스칼라가 합류했으니 필라델피아도 피해를 최소화 한 상황이라 보여지는데

다음 시즌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2018-07-22 01:01:07

위로 정말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자세한 배경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리해서 글로 올려야할 것 같아요.

 

말씀처럼 저도 핵심은 모라토리움 이라 생각합니다. 무스칼라 합류로 크게 한시름 놓긴 했지만 비엘리차가 싫어진 건 어쩔 수 없네요.^^;

WR
2018-07-22 01:03:11

개인적으로 무스칼라가 비엘리차에 비해서 결코 떨어지지 않는 자원이라 생각하고 있어서요. 잘 할 거라 믿습니다. 오히려 더 젊은 자원이기도 하고요.

2018-07-22 01:36:39

저도 엄청 마음에 드는 영입입니다. 그리고 그가 4-5번 자원이라 팀이 코버 영입 등에 신경쓸 수 있는 여력이 생긴 것 같아요.

 

실제로 필리는 무스칼라 영입 이후 슈터와 윙 쪽 영입을 노린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2018-07-22 00:55:42

통수의 강도는 비엘리차가 더 세긴 한데,

디조던 사건은 맵스에게 정말 심각한 타격을 입혔었죠.

15년 시점에서 맵스는 나름 노비츠키era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 몇 년 더 달릴 생각이었다고 보는데, 디조던 덕분에 미래 플랜 다 꼬이고 탱킹팀이 되었으니까요.

 

참... 필라 플랜이 그정도까지 타격받은건 아니지만 당해보니 그때 맵스 팬분들 기분이 어땠을지 상상은 갑니다.

WR
2018-07-22 00:59:45

어쨌든 댈러스 차기 시즌에는 디조던이 합류를 했고, 디조던이 '전쟁하러 가즈아~~~' 라고

큐반과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무스칼라라는 비엘리차 대체자원을 얻었고.

하지만, 그런 결과를 얻어낸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그걸 바래야 하는 팬의 가슴은

얼마나 타들어가는지 당해 본 게 아니라면 감이 확실히 오진 않으리라 봅니다.

근데, 이걸 당하는 순간 진짜 팬 입장에선 막막해집니다. 전력 보강 어떻게 하지......? 이렇게요.

필라델피아 팬 분들도 비엘리차 대신 누구를 데려와야 하나......? 하며 막막하셨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8-07-22 01:14:37

사실 무스칼라 트레이드전까지만 하더라도

필리건들의 분위기는 아주 절망에 빠져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만큼 비엘리차로 인해 생긴 피해를 복구하는것이 막막해보였습니다.

 

저부터가 드는 생각이..

'고민했었던 FA들 다 갈길 찾아갔는데 어떡하지?' 이거였습니다...답이 사실 없어보였습니다..

 

 
WR
2018-07-22 01:01:20

사실 비엘리차가 주전급도 아닌데 왜 그러냐는 말도 나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농구가 주전만 가지고 하는 것도 아니고. 비엘리차 정도면 준수한 벤치 멤버는 

된다고 보는데 삐끗하면 이제 어쩌지? 하는 감정은 똑같다고 봅니다.

그런 만큼 무스칼라가 합류한 건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천만다행이라고 느껴지네요.

저 역시 자자를 싸게 업어왔을 때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래, 자자가 어디냐. 이러면서.

Updated at 2018-07-22 01:07:23

디조던 사태 또한 디조던의 구두합의 때문에 챈들러를 놓쳐버렸고

이후에 디조던이 합의를 깸으로써 댈러스가 수습해야될 상황과 분위기는 얼마나 막막했을지

모르겠습니다..

 

비엘리차는 그정도로 중대한 선수가 아닌데도 이 정도의 좌절감을 느끼는데

코어급 선수가 그렇게 했으니... 댈러스 팬분들이야 오죽했겠습니까..

 

2018-07-22 01:00:36

천천히 살펴보니 개인의 무제와 어떤 집단의 문제 이 요소로 나뉘는것 같네요. 개인을 중요시 보는입장은 금액도 역시나 굉장히 큰 요소겠고 집단을 중요시보는 입장으로 본다면 madmavs님의 의견에 100% 공감되고 그러네요.

개인적으로는 양쪽 다 이해가 되는부분이네요.

 

WR
2018-07-22 01:06:30

만일, 모라토리움 기간 내에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면 비엘리차가 이렇게까지 비판을 받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리와 모라토리움 기간 내에 계약합시다- 결정을 했죠. 그 순간 '개인의 문제인 돈' 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문제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개인의 문제인 돈' 이 이해의 근거가 되려면 모라토리움 기간에 킹스에게 제의를 비슷한 시기에 받았고, 그로 인해 고민을 하다가 필리의 계약을 빠른 시일 내에 깨고 킹스와 계약을 했다면? 이건 돈 차이가 크니까 비엘리차를 이해한다- 라고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허나 지금의 비엘리차는 모라토리움 다 끝날 쯤에 유럽 남겠어- 라고 하면서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취소했다가 그 이후에 킹스와 계약을 한 것이죠. 이건 돈 액수 차이로 이해할 수 있다는 상황을 많이

벗어났습니다. 비엘리차의 비판은 오로지 '모라토리움 기간의 암묵적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 는 것으로

주제가 잡혀야 한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8-07-22 01:05:34

이 케이스만 보자면 구단 자체 플랜에 똥을 뿌린거고...
또 다르게 보자면 모라토리움 기간의 구두계약 자체를 진짜 '별 거 아닌 것'으로 만들어버린거지요. 선수가 구단에게 엿을 먹일 수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가능해지겠죠.
모라토리움 기간에 구두계약을 하고, 시장 상황을 본 뒤 타구단이 아무런 오퍼 안하겠다 싶으면... 조금씩 연봉 후려치기해도 할 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07-22 01:06:17

제가 생각하는 우려입니다...구단이 반대로 그렇게 해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문제가 될수 잇는 상황이니가요..

2018-07-22 01:08:13

처음이 어렵지, 디조던이고 비엘리차고 한두명씩 이렇게 나오면 구두계약이 아무 소용 없어지는건 한순간이겠죠.

WR
2018-07-22 01:11:34

구단이 반대로 하게 되면 또 선수 노조가 가만히 있진 않겠죠.

다만, 구단 쪽에선 아직 이런 모라토리움 기간 악용이라는 사례가

나오진 않았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WR
2018-07-22 01:09:09

암묵적 합의라는 것이 애매하긴 합니다. 저도 이해해요. 만일 비엘리차가 모라토리움 기간 내에 

필라델피아와 킹스에게 같이 제의를 받았고, 그 중 돈을 더 주는 킹스로 갔다면 충분히 이해했을 겁니다.

하지만 모라토리움 기간 내내 필라델피아와 할 것 같이 그러다 유럽 선언. 그 이후 킹스가 돈 더 주니까

다시 NBA 리턴. 

이게 정말 큰 문제죠. 디조던 당시에는 그로 인해 룰이 바뀌었다지만, 룰이 바뀐 이후로 유럽 Run 이라는

신개념 방법이 또 다시 불거진 셈이니까요.

2018-07-22 01:06:11

다른 거 안하고 최소한 "가족 땜시 유럽 간다"소리만 안 했어도 훨씬 논란 덜 했을 것 같네요.완전 필리한테 눈 뜨고 코 베여라 같은 상황이죠 지금 상황은..계약하겠다고 계약 직전까지 간 놈이 가족이랑 있을래 유럽 갈거임.고로 내 계약 없던 걸로 해주셈 해서 구단에서 그리 해줬는데 갑자기 나 새크가 돈 더 줌 헤헿..이면 이건 논란이 되어야 하는 게 맞죠...오히려 이런 일이 논란이 안되면 그 사회 혹은 단체의 가치관이 굉장히 소름끼칠 것 같네요.거짓말 치며 돈 챙겨도 그럴 수도 있지 라는 가치관이 일반적인 곳이라면 너무나 무서울 것 같습니다.

WR
2018-07-22 01:10:39

듣기로는 킹스 행 역시도 '가족을' 위해서 라고 했다더군요.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비엘리차에 대한 감정이 꽤나 많이 나빠졌습니다.

원래 댈러스에 왔음 참 좋겠다 하던 선수였는데, 지금은 안 온게 참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2018-07-22 01:14:11

가족을 위해서라고 했어도 문제는 필리랑 계약 파토낸 타이밍이 너무 늦었죠.이미 FA들 끝나가는 끝물에 계약 파토 내고 유럽 간다더니 킹스로 갔죠.필리는 그냥 눈 뜨고 토큰이 옮겨진 느낌이라고 생각되네요.
맵스팬분들이 맵스 와서 이랬으면 맵스팬분들 상처가 엄청날 것 같습니다...디조던 페럴 비엘리차..3연통..
필리랑 맵스 둘 다 페이보릿을 아니지만 좋아하는 팀들인데 오프시즌에 일들이 안타깝네요..

WR
2018-07-22 01:18:19

사실 요기는 갑론을박이 있던 캐릭터였습니다.

초단신 슈팅가드. 지금 가드진이 데스쥬, 매튜스, 바레아, 브런슨 이렇게 넷인데

(돈치치까지 하면 다섯) 여기에 데빈 해리스가 그 돈으로 다시 들어와도 좋고.

다른 선수를 업어와도 좋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요기가 한 짓은 괘씸하지만 오히려

사이즈 좋은 친구들을 데려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니까요.

저도 파토 타이밍이 늦어도 너무 늦었다 생각합니다. 장고 끝에 '난 가족을 위해 

유럽에 남겠다.' 고 했다가, 돈다발을 보자마자 '난 가족을 위해 킹스로 가겠다.' 라고

꽤 빨리 결론지었죠? 그게 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2018-07-22 10:59:59

요기는 계약 파기 때문에 언급해본거일뿐입니다.요기는 통수라고 할 것 까지는 아닌 거 같은데 비엘리차가 좀...

2018-07-22 01:25:56

비엘리차와 요기 페럴에게는 디안드레 조던처럼 평생 꼬리표가 따라붙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의 이기심을 위해 전체의 룰을 무시한 행위는 결국 선수단 전체의 피해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WR
2018-07-22 01:32:21

뭔가 회의감이 드네요. 언급하신 세 선수 중 두 선수가 댈러스와 연관...... 하하핳

보살 다 되겠습니다. 진짜. 비엘리차에 대해서 연봉 차이만 보고 와 비엘리차 이해함 하는 분들이

많아서 솔직히 좀 먹먹한 감정이 들더군요. 오히려 비엘리차가 2연통수로 이 분야 갑으로 등극했는데.

Updated at 2018-07-22 02:17:29

맞아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금액차이가 크든 적든..문제의 핵심은 금액이 아닙니다..

 

약속을 어김으로 비엘리차 본인의 신뢰, 신의를 옆집 순이네 강아지에게 준 것은 비엘리차 개인적 오점으로만 남으니 별 상관은 안 하지만....하지만 중요한 문제는 동시에 필라델피아 한 구단의 시즌 플랜에 타격을 가져왔다는 것입니다.....이 문제는 비엘리차의 개인적 도의적 문제와는 다르게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일입니다. 비엘리차가 갑자기 이렇게 약속을 깨버리면...그 기간동안 타 팀으로 사라져버린 선수들을 영입할 기회를 필라는 어처구니 없게 전부 빼앗겨 버린 격이 아니겠습니까....

 

비엘리차가 받게되는 돈은 이런 것들의 반대급부로 얻게되는 금액입니다..한 마디로 타구단에 무형의 피해를 입힘으로써 얻게되는 금액이라는 건데.....돈이 아무리 좋다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야죠...그럼에도 불고하고 돈의 차이가 너무 많으니 약속도 깰 수 있고...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이건 너무나도 본인 이익 위주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세상은 혼자만 사는 게 아니고 더불어 사는 것...내 이익을 앞서 논하기 전에...나로 인해 피해를 받는 사람이 없는지도 생각해보면서.....그런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

WR
2018-07-22 01:38:38

비엘리차의 비판은 '모라토리움 기간' 에 한정되어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반대급부나 돈이나 그런 건 저는 '상관이 없다' 는 생각이에요.

물론 모라토리움 기간 이후로 생각을 확장시켜본다면 글쓰신 분의 이야기대로

반대급부에 의한 돈이죠.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받은 돈.

허나, 그런 걸 다 제외하고 그냥 모라토리움 기간의 계약과 관련하여 생각해야 하는 게

비엘리차 비판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연봉이 크다 작다는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필라델피아 1년 농사 망칠 뻔 하게 만든 일이었고, 본인은 유럽행에서 다시금 킹스행으로

2번의 연통수를 친 셈이죠. 이 분야 최강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Updated at 2018-07-22 03:24:28

말씀주신 것처럼 비판의 중심은 그렇게 되야 하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은...돈의 액수가 너무 크니 어쩔 수 없다면서.....너무나도 돈을 당연시하게도 중시하는 그런 분위기도 한 번 짚고 넘어가고자 했던 마음에서 였습니다....그래서 이 돈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보고 싶었던 것이지요..

 

비엘리차에게 돈을 주는 것은 킹스구단이지만, 이 계약이 가능했던 것은 전제로써 필라와의 당초 구두계약을 필연적으로 파기하는 것을 선행해야 하므로...필라의 입장에서는 명백히 무형의 피해를 가지게 되었으니...솔직히 마음의 부담없이 떳떳하게 쓸 금액은 아니지요.....그러니 이 말도 그렇게 못 할 말은 아니라고 보네요..

2018-07-22 01:40:31
2018-07-22 11:27:26

그렇다고 해도 개인에게는 범법도 아니고 사회적 합의 때문에 개인과 가족에게 있어서 몇배나 좋은 선택지를 버리라고 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효율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비엘리차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nba 계약시스템 자체의 문제죠 이번 사태에서 비엘리차의 위치에 다른 선수들이 있었다면 열에 여덟정도는 같은 선택을 했을거에요
필리의 계약에 비해 킹스 계약이 너무 말도 안되게 좋았고 사회적 합의를 어기는 게 개인에게는 그 페널티보다 이득이 큰 게 문제인거죠
앞으로 구두계약에 페널티를 추가하거나 하지 않을까 합니다

WR
2018-07-22 13:15:38

그게 두 구단이 모라토리움 기간에 같이 제의 건 거면 성립됩니다.
저는 비엘리차 후속 무브는 그냥 괘씸한 정도에요. 킹스 간 거 이해 못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연봉을 떼 놓고 모라토리움에 집중하는 이유도 바로 글쓴 분과 같은 이야기가 하도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이건 그냥 모라토리움 기간에 구두계약 했는데 기간 동안 더 좋은 제의도 안 온 상태에서 끌고 끌다가 계약 안 한 것에 집중되어야 한다 봅니다.

개인의 선택? 더 좋은 제의?
그게 모라토리움 기간 내에 왔나요?
아니라면 논할 이유도 없죠.

2018-07-22 13:21:10

근데 계약 애기하는 데 연봉을 떼놓고 애기하는 게 말이 되나요? 제가 보기엔 이쪽도 저쪽도 자기가 까고 싶은 부분만 옹호하고 싶은 부분만 찾아서 애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WR
2018-07-22 13:31:10

계속 말씀드립니다만
모라토리움 기간 내에 킹스가 제시했나요?
그냥 필라 계약 맘에 안 들었든, 유럽에 남고 싶었든 그걸 깬 뒤에 킹스가 접촉한거죠?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그걸 왜 떼고 못봅니까. 마음에 안 들었음 필라랑 애초에 계약 안 하면 됩니다. 전 킹스로 다시 리턴한 것 자체에 감정적인 격분은 있을 수 있어도 비엘리차 비판의 중심은 모라토리움에 맞춰야 한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킹스로 가는 건 후속 일이니까 논의 할 거리가 아닙니다

2018-07-22 13:33:28

모라토리움은 구속력이 0인건 이미 여러 토론에서 밝혀진 내용이고 새크 애기를 빼버리면 필리의 계약조건이 유로리그한테 밀려서 비엘리차가 도망간 상황인데 어떻게 연봉을 빼고 생각을 합니까

WR
2018-07-22 13:39:57

구속력이 0이라뇨
그걸 0으로 보는 것 부터 잘못이죠. 저는 계속 말씀드리지만 돈 받고 어딜 가고 그건 신경도 안 씁니다. 구두계약이라 구속력 0이면 모라토리움 존재 이유가 뭐고 왜 다 지킵니까?
어디서 그런 논의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nba커미셔널들 사이에서 사무국과 진지하게 논의되어 구속력이 0이라고 결론 난 겁니까?
그게 아니라면 구속력 0은 단지 팬 들 사이에서 나온 말입니까?

비엘리차가 필라에 끼친 일이 주요 쟁점이지 그 뒤에 돈을 더 받고 어딜 간 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암묵적 합의를 깨고 한 팀의 1년 플랜을 망친게 비판의 대상이어야 하죠.

2018-07-22 13:44:35

구속력이란 지키지 않았을 경우 다른 수단을 이용해서 지키게 해야 구속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모라토리움 기간이 그런 힘을 가지고 있냐고 하면 그건 아니죠 그리고 4밀짜리 선수 계약 틀어진게 1년 플랜을 망쳤다고 정말로 생각하시나요?

WR
2018-07-22 13:55:56

사리치 백업 없이 돌려야하는데
디앙 급 선수가 아니라고 농사 안 망친 건가요?
네. 저는 nba에서 벤치도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무스칼라 안 왔음 파워포워드 진 난리 났을거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사리치 혹사가 심해졌겠죠. 그로 인한 부상 위험 증가는 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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