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버저비터에서 나온 의견과 제 의견이 거의 동일합니다.
이번 주 방송 중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무브 및 사무국의 대처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굳이 요약을 해보자면,
1. NBA 사무국은 일 잘하고 있으며 규정도 잘 만든거다. 샐러리캡 및 선수 계약 면에선 오히려 양극단의 두 리그 MLB(샐리리캡 X. 사치세만 적용. 그나마 있는 사치세의 강도도 느바와 비교하면 귀여운 수준.) - NFL(하드캡. 계약에 있어 존재하는 기타 규정은 캡 스페이스를 넘기는 것이 아닌 선수를 싸게 묶는 성격.)의 중간 성격으로서 가장 좋게 평가할 수 있다. 굳이 규정에 추가로 손을 댈 필요는 없다.
2.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장에서 여타 팀들에 비해 큰 메리트를 가지는 것은 순간순간의 선택들이 누적되어 온 결과물인 것이다. 과거 워리어스가 얼마나 하위권에서 빌빌대는 팀이었는지를 생각해보라. 같은 선택의 순간에서 다른 팀들은 말도 안되는 무브를 통해 그 기회들을 날린 것이고 워리어스는 그 기회들을 잘 살려온 것이다.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소수를 제외한 대다수의 팀들은 현재 워리어스 대신 자신들을 선택할 비전(혹은 매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지금과 같은 결과가 펼쳐졌다고해서 리셋(?)버튼을 누르거나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워리어스 입장에서 매우 억울한 것이다.
워리어스 팬도 아니고 굳이 좋아하는 농구 스타일을 꼽으라면 올드스쿨 쪽에 가깝습니다. 다만 어떤 면에서는 모범 사례라 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팀이기도 하고 (약간의 부러움) 제 의견과 거의 동일해서 가져와 보았습니다.
+ 혹시 진행자 분들 모니터링 하고 계신다면... 잘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쭉 결제하고 들을테니 양질의 컨텐츠 부탁드립니다.
글쓰기 |
솔직히 골스만 너무 강해서 짜증이 납니다.
nba 보는 낙 중 가장 큰 부분인 우승에 대한 기대가 완전 사라 졌어요.
근데 그렇다고 골스를 리그차원에서 강제로 전력 약화시키는 행위를 하는건
말도 안되죠. 골스 구단이 잘못한게 뭐가 있다고 말이죠.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짜증날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