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2014 드래프트와 인연이 많은 불스!!

 
5
  1239
Updated at 2018-07-17 12:29:35

얼마전에 자바리 파커(2픽)이 와서 생각해보니 2014 드랩과 불스는 인연이 깊더라고요.

일단 2픽인 시카고 출신 파커가 1+1 계약으로 불스에 합류했고요.

 

9픽 노아 본레가 작년에 현금트레이드로 합류했다가 올해 QO를 받지 못하고 팀을 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젤 아쉬운 선수 중 하나에요.

 

13픽 잭라빈이 트레이드로 작년시즌부터 합류했고 올해 대형계약을 4년간 맺었습니다.

에이스가 되어주어야 할 선수죠.

던 + 라빈 + 마카넨 <-> 버틀러 + 패튼

이트레이드도 아직 더 지켜봐야 겠지만 버틀러를 2년 더 못 쓴 대신 코어 3명을 얻었다는 점에서 아주 실패한 트레이드는 아니지 않나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11픽 맥더멋도 시카고에서 벤치 슈터로 뛰었죠.

이 맥더멋을 데려오기 위해서 덴버에게 16픽의 너키치와 19픽의 게리 해리스를 덴버에 양도하였습니다.

일종의 픽업이었지만 서류상 지명 후 트레이드했습니다.

결과적으론 해리스와 너키치 모두 성장했기에 맥더멋이라도 데리고 있었다면 소(小)실패였겠으나 맥더멋마저 카메론 페인이랑 바꿨는데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현재로선 최악의 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이 트레이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트레이드였습니다. 만기인 모로우와 로번, 그리고 실패한 유망주인 페인을 데려오기 위해서 타지깁슨, 맥더멋에 2라운드픽까지 넘겼습니다. 문제는 불스가 이 시즌에 PO에 진출해서 1위인 보스턴과 접전을 벌였다는 겁니다;;;;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더 슬픈 건(?) 이때 넘겼던 2라운드 픽으로 뉴욕이 미첼 로빈슨이라는 스틸픽 후보를 뽑았다는 사실...


 


재밌는게 1라운더중 6명이 불스에 잠시 혹은 지금까지 몸담고 있네요.

호주국대출신 49픽의 베어스토우도 불스에 몸담았지만 기량이 현격히 떨어져서 NBA를 떠났습니다.

 

시카고의 스카우터들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드래프트)를 보여줌과 동시에 프런트의 무능(트레이드)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P.S. 덧붙이면 2014드래프트는 스카우터들을 비웃는 드래프티입니다. 윈세어 1위 3위가 41순위 요키치와 45순위 드와잇 파월이고 2, 4, 5위도 카펠라(25순위), 해리스(19순위), 후드(23순위)입니다. 윈세어상 5위 안에 로터리픽이 한명도 없는게 재밌습니다.

최고의 선수는 현재로선 3픽인 조엘 엠비드로 보이지만 2시즌을 쉬어서 그나마 애러고든(4픽), 위긴스(1픽)이 윈세어 10위권 안에 들어있습니다. 위긴스의 성장이 더딘 것이 좀 아쉽죠. 

7
Comments
WR
2018-07-17 12:33:40

글이 길어져서 댓글로 하나 남깁니다. 불스가 카메론 페인, 모로우, 로번을 데려온 트레이드를 미친듯이 선해해서 이해해보면.. 불스가 2008-2009 시즌에

 

계륵으로 여겨지던 존셀먼스, 브래드밀러를 데려와 보스턴의 빅3대장과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사례가 있었기에 무리한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8-07-17 12:38:48

08-09는 샐몬스 빵밀러보단 벤고든의 캐리가 있었죠..

WR
2018-07-17 12:40:33

그건 당연히 알죠 벤고든이 진짜 조던급이었죠

그래도 셀몬스와 밀러도 잘해줬습니다

사실상 7~8인 로테 돌렸던 지라

2018-07-17 12:43:02

당시 보스턴 응원했는데 얼마나 무섭던지
아직도 아찔하네요

WR
2018-07-17 12:44:09

그때 진짜 꿀잼이었죠 수업도 안 들어가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고든과 신인 로즈 보는 맛이 있었죠


2018-07-17 12:47:19

둘다 아주 잘해줬습니다. 샐먼스는 피로골절로 시즌을 접은 뎅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고 팀내 득점순위도 고든에 이어 2위였을정도였습니다. 효율성이 높은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슛이 곧잘 들어갔죠. 샐먼스를 어느정도 믿고 밴고든을 놔버린 것도 잘해줬기때문이죠. 정작 다음시즌 너무 못하면서 시즌중 밀워키로 트레이드되었는데 또 부활하더니 팀을 플옵으로 올려놓더라구요. 빵밀러도 훌륭한 리더였고 베태랑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며 노아의 성장을 도왔습니다.

WR
2018-07-17 12:53:30

불스가 그때 노아, 뎅도 재계약을 해야 해서 머리가 아팠고

고든이 키는 포가인데 공격은 2번이니 조합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인릭과 달리 로즈랑 고든 모두 2번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죠.

다 잡을 수 없으니 가장 큰 오퍼가 온 고든을 버린건데 가슴 아픈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죠.

로즈는 MVP급으로 성장했고 노아랑 뎅도 잘해줬으니깐요. 고든이 젤 먼저 NBA를 떠났고요.

생각해보니 4명 다 처지가 안 좋네요...불스가 적절하게 잘 버리는(?) 거 같기도 합니다;;;;;

den
19:29
 
677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