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의 남은 두자리는 카루소+@가 되겠네요

제가 최근 남은 FA시장 PG 명단을 보질 못해서 3번째 포가로 쓸만한 선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괜찮은 선수를 그전에도 찾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전 밴플릿을 강력하게 원했는데 연 9M에 2년계약으로 깔끔하게 재계약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머리그에도 카루소보다 딱히 낫다고 보는 선수도 없어보이고 카루소가 괜찮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남은 한자리에 카루소를 넣을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랄의 포가 뎁쓰는 론조-에니스-카루소(투웨이)였습니다.

이번 시즌은 론조, 론도가 이미 확정된 상황이라서 남은 한 자리를 굳이 카루소를 계약해서

데리고 가야할지 의문입니다. 카루소를 데려가야 한다면 가급적이면 다시 한번 투웨이계약을

해서 데려가보는 것이 어떨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랄에는 이미 볼핸들러가 충분히 차고도 넘치는 상황이라서 로스터 남은 한 자리를

카루소로 채우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카루소를 투웨이 계약으로 가정하고 로스터를 보자면...

PG: 론조, 론도, 카루소(투웨이)

SG: KCP, 하트, 랜스, 뉴먼(투웨이)

SF: 잉그램, SVI, 뎅, 봉가

PF: 르브론, 쿠즈마

C: 맥기, 바그너, 쥬바치

여기서 뎅과 봉가는 전력외라고 보게 된다면 - 봉가는 G리그에서, 뎅은... - 윙디펜더로

영입할만한 FA로 샤바즈 무하마드나 애런 어프랄로 아니면 데이빗 느와바도 고려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선 스몰볼 센터를 볼 수 있는 선수하나 영입하면 좋겠지만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골밑이 상당히 약해보이는데 바그너와 쥬바치 이 두 선수가 조금 불안해도 매직 최근 인터뷰중 요즘 트렌드가 1,2,3번의 수비와 볼핸들링이 중시된다는 이 말대로 지금까지 영입이 이뤄져서 골밑보강은 없을수도 있겠네요 .

카루소를 투웨이로 간다면 한자리를 윙디펜더 선수로 채워도 볼핸들러가 많이 들어온 지금 상황에 포가대신 윙디펜더가 더 들어올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럼 가드자리에 카루소로 끝날 가능성이 높겠네요

론조볼이 볼핸들링이 약해서 그동안 쓰리가드 시스템하에 볼운반 역할로 나올때도 있었구요. 올해 볼핸들러들이 많이 들어와서 필요성이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근데 최근 론조볼의 무릎부상이 포가의 필요성을 약간 높였다고 생각이 들다보니 시장에서 찾기보다는 작년에 팀에 있었던 카루소도 나쁜선택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