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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다른 선수들의 체력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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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16 07:55:04

윌트의 48분, 조던의 전경기 출장 등은 물론 경이로운 수준의 스태미너긴 합니다. 조던은 그렇게 뛰면서 수비도 정상급이었다. 대단한 일이긴 합니다.

근데... 식단, 관리, 전술, 스포츠과학이 모두 발달한 현대농구엔 평균 40분 넘게 뛰는 선수도 없다는게 말이 될까요?

경기페이스나 전술(더 많은 오프더볼 움직임, 팀수비) 등도 이유가 될 수 있고, 다른 이유가 많을 듯 한데요. 물론 실제로도 저 둘을 현시대 선수들이 넘지 못했을 수도 있고요.

그냥...
과거 선수들과 비교할때 체력부분에서 -점수를 받는 현대 농구 선수들이 맘아파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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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7-16 01:30:53

이러니저러니해도 센터의 48.5분은... 시대가 어쩌니저쩌니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2018-07-16 01:32:06

윌트가 현시대라면 전성기가 좀더길었을지도..

2018-07-16 01:35:19

체임벌린, 조던은 원래부터 체력이 사기라고 불리던 인간들이라 그냥 예외로 둬야 할거 같습니다.

특히 체임벌린은 요즘같은 농구화는 커녕 컨버스... 신고 그렇게 뛰어다닌거면... 뭐

 

그리고 개인적으론 슈퍼팀이 많아지는 추세라 출전시간 조절하는게 더 편해지는 면도 있다고 보네요

선수들 부상 보호차원도 있겠구요.

Updated at 2018-07-16 01:39:14

가장 큰 건 예전에는 체력을 세이브할수 있는 정적인 농구를 했다는거죠. 80,90년대 풀경기한번 찾아보세요. 지금 농구와 무엇이 다른지 한눈에 보일거에요. 빠른 트랜디션 농구, 늘어나는 오프볼무브 등 선수들의 체력적 요구강도는 더해져서 매해 리그 평균 출전시간이 줄어들고있습니다.

2018-07-16 10:16:43

정적이요?? 90년대 경기보면 뉴욕 시카고 샌안 피닉스 포틀 휴스턴 시애틀 유타 올랜도 정도는 정적이라기보다는 5대5집단 패싸움농구에다가 어마어마하게 뛰어다니던데요

2018-07-16 01:36:48

당연히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죠.

 

예전 선수들이 농구화같은 장비부터 시작해서 신체관리노하우가 현대와 그렇게 차이나게 떨어짐에도

 

평균 출전시간은 지금이 훨씬 적은데 이걸 선수의 체력차이로 구분하는건 인류가 퇴보하고있다는 소리니까요.

 

전술의 문제가 가장 크죠. 리그에서 가장 큰 빅맨들도 달리는 시대니까요.

 


2018-07-16 01:37:58

대신 예전 선수들은 지금과 같은 3점슛, 효율, 드리블 스킬같은 것이 부족하다고 까이곤 하죠. 시대상황에 맞추어 봐야 한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8-07-16 02:04:03

그런데 조금 과하게 이야기해서 6,70년대 농구 풀게임 보면 눈 썩습니다.
모션 오펜스 구사하는 팀 하나 나오면 왕조 세울수 있을걸요.

2018-07-16 08:11:43

다른팀들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한시즌 정도는 통하겠지만 그 다음시즌정도 되면 너도 나도 모방해서 평준화될거라고 봅니다

2018-07-16 11:15:20

아무튼 고대 농구는 너무 재미 없더라구요. 가드는 드리블 탕탕하고 넘어가서 키큰놈에게 줘

포워드들은 베이스라인에서 점퍼 던져.

2018-07-16 02:16:39

 기본적인 숫자가 너무 차이나면 그건 개인의 능력여부 이전에 당시 시대상황으로 봐야죠. 축구도 그렇고 농구도 그렇고 옛날과 지금은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스탯의 시대보정이라는 것을 괜히 하는게 아닙니다. 이건 출전시간도 마찬가지죠. 

 

 옛날 야구선수들은 막 1년에 400이닝 던지고 그랬어요. 

2018-07-16 02:52:54

현농구가 체력적으로 더 큰 소모를 한다고 보지만

마라톤 기록으로도 알 수 있듯이 조던정도는 현시대와도 체력왕일거 같습니다

2018-07-16 05:40:32

80년~90년대 농구가 지금보다 더 뛰어댕길텐데요. 그리고, 지역방어가 수비시 체력소모는 맨투맨과 비교불가로 편해요. 전 그런것보다 현농구의 체력문제는 벌크업에따른 과중화로 보고있습니다.

2018-07-16 07:23:20

잘못 생각하시는건데 지역방어가 대인방어대비 체력소모는 더 많습니다

Updated at 2018-07-16 07:45:39

제가 학창시절에 선수생활잠시했을때 강도를 느낀거고, 코치님들도 맨투맨은 체력없으면 하지말라했는데요.
프레싱은 제외하고도요.
머 저야 잠깐했던거니까 아닐수도 있겠네요.
근데, 어떤근거로 제가 잘못생각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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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07:55:04

각자가 자신의 포지션 상대방을 직접 맡는 대인방어이다. 그러나 체력소모가 극심한 농구의 특성상 40분, 혹은 48분 내내 1:1 마크를 수행하기는 극히 힘들며 수비상 약점이 있는 포지션이 있을 경우 집요한 공략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런 대인방어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선수들이 개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할당된 구역을 마크하는 수비전술이 지역방어이다. 

기본은 이거라고하네요.

2018-07-16 08:09:25

지역방어가 맨투맨보다도 체력소모가 심하다가 기본이라고요?

2018-07-16 08:28:11

맨투맨이 지역방어보다 체력 소모가 더 심한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그래서 아마추어에서도 체력 문제 때문에 지역 방어를 애용하는 줄 알았는데요

2018-07-16 07:45:23

동호회와 달리 nba 지역수비는 무한 헬핑, 잘라먹기, 끊임없는 스위칭등을 해야해서요…

Updated at 2018-07-16 07:47:51

스위칭은 오히려 편했는데요.
헬핑도 맨투맨 수비시에 하는거고요.
지역수비는 체력안배요인이 있다고 느꼈는데 아닌가요?

2018-07-16 08:12:42

헬핑, 스위치를 맨투맨에서 하려고 하면 훨씬 더 뛰게 되죠.

지역방어가 그나마 덜 뛰면서 할 확률이 높구요.

지역방어가 만약에 많이 뛰게 된다면 그건 이미 지역방어의 틀이 무너진 꼴이 됩니다.

Updated at 2018-07-16 08:48:24

그런데 요즘도 수비는 대부분 맨투맨으로 합니다. 

일리걸디펜스 폐지 초창기에 지역방어 좀 쓰이다가 3점슛 좋아지고 피바룰보다 3점 라인은 넓어서 커버 범위는 더 멀기 때문에 지역방어가 효율이 안나오게 되었습니다.. 수비자 3초룰도 있고요. 

특히빅맨들이 3점을 펑펑 쏴대는데 빅맨이 인상이드에 짱박히는 지역 방어를 유지할수가 없죠. 맨투맨 룰과 달리 빅맨의 스페이싱 능력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릭칼라일 감독은 지역 방어 꽤 잘쓴다고 하던데. 어떻게 쓰는지 제대로 분석해보진 못했네요.)


기본은 맨투맨이고 일리걸이 없으니 활동량 바탕으로한 서로서로 커버하는 움직임을 많이 가져간다고 할까요. 예전에는 커버가 밖에서 골밑을 커버하는 형태였다면 요즘은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로테이션 능력과 빅맨의 햇지 능력이 필수라고 할만큼 중요해졌습니다. 

 

공격방식 변화도 봐야되는데 일단 수비할때 3점 커버 범위 때문에 수비활동량은 더 많은 것 같아요. 공격에선 1대1 농구 위주던 예전보다  오프더볼도 많아졌고요. 일단 공격에서 체력소모가 일어나고 수비에서도  그거 따라다닌다고 체력소모를 하게 됩니다.  일단 공격이든 수비든 단신이든 장신이든 위에 언급한것 처럼 활동량 이 중요합니다.

괜히 스몰라인업을 많이 쓰고 잘 통하는게 아닙니다.. 수비룰이 어떠냐 보다 지금 수비룰에 맞춰서 공격이 어떻게 변했는가를 봐야되고 그 공격에 맞춰 수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봐야겠죠. 위에도 언급했듯이 공격에서도 체력소모가 일어나고요.


 

 

2018-07-16 10:20:51

80년대는 잘 모르겠는데 90년대는 현리그보다 훨씬 더 하드코어하게 경기하더라구요. 체력소모가 90년대가 더 크다고봅니다. 그때그건 패싸움수준인...

2018-07-16 10:35:45

개인적으로 반은 맞고 반은 아닐수도 있다고 보는게 

단순히 수비 방식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같은 수비 방식이라도 해당 포지션이나 상황에 따라 

체력 소모 비중이 다를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2-3 지역방어를 예로 들었을때 앞선의 경우는 주어진 커버 범위나 상황에 따라서 

체력 소모가 맨투보다 더 심하게 일어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3-2의 경우에는 반대로 밑선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봅니다

맨투와의 혼종이기는 하지만 매치업존 같은 경우에도 상황에 따라 

오리지널 맨투보다 체력 소모가 상당할수 있다고 보고요 

 

또 맨투의 경우 공격수가 시종일관 무빙하면서 마크맨을 같이 움직이게 만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비 입장에선 매치업 상대에 따라 체력 세이브가 더 수월한 경우도 있죠 

 

하지만 맨투 역시 기본적으로는 그 자체로 상당한 체력소모를 요구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 어느 한쪽이 비교 불가하게 수월하거나 어렵다고 단정짓기는 좀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Updated at 2018-07-16 10:52:23

속공을 더 뛰었을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하프코트에선 요즘이 훨씬 많이 뛰죠.

요새 스위치 수비 때문에 아이솔이 유행한다 하지만 8~90년대 수준으로 빈도가 높진 않습니다.

당시엔 대부분의 포제션을 스트롱 사이드에 선수들 치우고 포스트업/아이솔레이션 세팅해주는 것 부터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했으니까요.

Updated at 2018-07-16 08:24:49

예전보다 계속해서 팀 플레이에 참여하는 빈도가 늘어났다고 봅니다. 포스트업이너 1대1아니솔레이션보다 팀플레이가 많아졌고. 결국 체력을 세이브할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보고요.

그리고 현시대는 48분간 계속되는 경쟁력을 요구하기때문에 백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정규시즌에서 체력을 과도하게 쓰는 빈도가 줄어들었다고 봅니다. 샌안토니오의 효과?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2018-07-16 08:43:38

조던 체력이야 드림팀 시절에 익히 알려진거라.. 밤새 포커치고 한 두 시간자고 담날 맹활약하고 오후 내내 골프치고 이 생활을 근 20일 했는데 하도 쌩쌩해서 데이비드 로빈슨이랑 찰스바클리가 저 인간은 대체 뭐야? 그랬죠.

2018-07-16 08:55:32

선수들 관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과거엔 스타 플레이어는 무조건 붙밖이로 활약해줘야 한다 였다면 요즘은 출전시간 분배가 중요하니... 야구 같은 경우도 과거엔 에이스 투수들 팔갈아 넣는 게 당연시되었지만 요새 그러면 혹사로 욕 엄청 먹죠. 최근엔 느바도 가끔 한 선수나 주전에 의존도 높거나 하면 바로 얘기 나오는 편.

2018-07-16 08:55:46

식단이나 관리가 발전한다고 체력이 확늘진 않죠 운동 영역은 타고난게 큰거라

메시가 박지성이나 네드베드처럼 11~12킬로뛰고 싶다고 뛸수 있는게 아닌거처럼요 게다가 고대시절도 아니고 90년대가 그렇게 원시적인 시절도 아니고요

2018-07-16 10:10:22

다른 시대의 탤런트를 절대적으로 비교할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2018-07-16 10:22:23

1. 체력소모가 큰건 지역방어 때문이 아닙니다. 아니 그보다 우리가생각하는 지역방어는 이미 nba에는 없죠. 마치 모션오펜스를하듯 수비시에도 짜여진 룰에 따라 액션을 취하는게 많은거지(뭐 픽앤롤때 고오버를하든 언더를하든, 햇지리커버를 하든) 우리가 동농에서 하는 그런2-3지역방어는 사실상 없어요. 디펜시브 3초룰도 있거니와 그런거했다간 3점소나기에 작살날듯

2. 체력소모가 큰건 오펜스가 바뀐게 크죠, 조던시대까지 안가더라도 2000년대초반만해도 스윙맨들 진짜 그냥 말그대로 '스윙'하고 윅사이드로 빠지고 코트반 다비워놓고 빅맨의 포스트업이나 에이스스윙맨의 아이솔하는게 많았어요. 선즈의 센터 픽앤롤 기반으로한 얼리오펜스 같은것도 지금에야 기본이지만 그땐 혁신적이었고...

오죽하면 지금은 진짜 팀마다 다하는 슛터들이 이리저리뛰어다니다가 빅맨 스크린받고 캐치슛하는 플레이인데
디트의 립해밀턴 선수가 그걸하면 참 특색있게 생각하고 아이덴티티처럼 여겨졌으니까요

2018-07-16 12:20:55

약물의 힘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Updated at 2018-07-16 12:51:00

예전엔 수비야그렇다쳐도 공격에서 체력 많이 아꼈자나요. 아이솔하는 선수야 힘들었겠지만
나머지는 위크사이드로 빠져서 한번씩 컷인하는 정도의 움직임이 많았으니깐요. 보는 우리들이야 아이솔하는 선수에만 집중하니 예전이 더 피지컬하고 더 빡세!할수도 있겠지만 한팀이 유기적으로 끊임없이 오픈이 파생되는 현시대에선 팀전체의 체력이 더 소모된다고 봐야죠.

Updated at 2018-07-16 13:11:33

예전보다 요즘이 체력소모 훨씬 심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 flash bulls님 의견처럼 수비때문이 아니라 공격 때문이죠. 예전에 이 게시판에도 자료 올라왔었는데 90년대는 물론이고 00년대와 비교해봐도 한 경기에서 팀의 공격시도 회수가 급격히 증가한걸 확인할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단순히 공격회수가 늘었을뿐 아니라, 전략이 다양해지고 디테일해지면서 같은 공격 1회끼리 비교해봐도 예전에 비해 공격/수비수들이 훨씬 많이 움직이죠

 

 

2018-07-16 23:37:54

뭐 레전드는 어딜가나 잘하겠지만 요즘에 비해 현저히 체력이 좋을리가 없죠.
공격에서의 움직임이 훨씬 활발해져서 더 힘들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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