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 18-19 시즌 로스터 잡설
<p> 밀워키 벅스의 자바리 파커가 UFA로 합류하면서 시카고 불스의 다음 시즌 로스터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네요. 로스터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끄적여 봅니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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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PG - 크리스 던*, 카메런 페인</div>
<div>SG - 잭 라빈*, 덴젤 발렌타인, 저스틴 할러데이</div>
<div>SF - 자바리 파커*, 챈들러 허치슨</div>
<div>PF - 라우리 마카넨*, 바비 포르티스</div>
<div>C - 웬델 카터 쥬니어*, 로빈 로페즈, 크리스티아노 펠리시오, 오메르 아식</div>
<div> 위와 같이 현재는 총 13인 로스터입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의 선수를 트레이드, QO 철회, 웨이브로 처리했는데요. 그 중에 느와바는 QO 철회 후 MLE로 재계약 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못 잡고 보내줄거 같다고 하네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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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1) PG</strong></p>
<p> 크리스 던은 지난 시즌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전 포가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트 전체를 보는 능력과 볼 핸들링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카넨과의 픽앤팝, 웬카쥬와의 픽앤롤 등 빅맨들과의 2:2 플레이는 기대가 됩니다. </p>
<p> 백업 포가는 카메런 페인입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아직도 로스터에 있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냥 딱 가비지 멤버 수준이죠. 벤치에서 나올 볼 잘 돌리는 베테랑 포가를 데려올 수 있다면 좋을거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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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2) SG</strong></p>
<p> RFA에서 거대 장기 계약을 따낸 라빈의 성장이 반드시 따라와야 합니다. 볼 핸들러로 사용하려고 하지 말고, 제한된 상황에서 최대한 활용할 셋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p>
<p> 발렌타인과 할러데이는 2번과 3번을 오가며 출장할 듯 합니다. 이 둘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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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3) SF</strong></p>
<p> 홈타운 보이 자바리 파커가 아마도 데뷔 처음으로 풀타임 SF를 소화할 예정입니다. 건강하다면 득점력에선 큰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 SF 출장 경기가 적은 것으로 아는데 소화가 가능할지 특히 수비에서 우려가 됩니다. 3번 정착이 실패했을 경우 빅맨 자리가 거의 꽉 찬 상태라 상당히 애매해 질 수도 있다고 보네요.(그나마 1+1 계약이라게...)</p>
<p> 백업은 루키인 챈들러 허치슨입니다. 파커 영입 전까지만 해도 얘를 주전으로 쓰게 될까 봐 좀 걱정스러웠지만 백업이라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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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4) PF</strong></p>
<p> 마카넨은 지난 시즌 이미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큰 걱정은 안 됩니다. 파워와 체력을 길렀다면 좀 더 안정적인 모습 보일 수 있을거 같고, 개인적으로 마카넨의 포제션을 늘려가면서 이 친구를 1옵션으로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p>
<p> 백업은 원펀맨 포르티스입니다. 완만히 성장 중에 있고, 백업 파포로는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마카넨-포르티스 이 두 명 덕에 제일 걱정이 안 되는 포지션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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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5) C</strong></p>
<p> 아마도 루키인 웬카쥬 주전으로 출장할거 같습니다. 공격에서 혼자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아직 부족해 보이나 수비와 피딩 능력은 바로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특히 가드와 2:2 플레이가 좋아서 던과 궁합이 좋을거 같습니다. </p>
<p> 로로는 안타깝지만 백업롤을 받아드려야 할 거 같습니다. 웬카쥬는 벌써부터 로로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팀 내 최고참으로서 리더쉽이 기대되네요. 펠리시오는 폼이 올라온다면 로로와 함께 출장 시간을 나눌 듯 하지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라면 여전히 가비지 멤버로 나올거 같네요. 누군가 한명이 더 있는거 같지만 잊도록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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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총평</strong></p>
<ul class="memo_todo_list">
<li>FA로 라빈 재계약과 파커 영입. 신인 웬카쥬, 허치슨까지 알찬 영입을 한 거 같습니다. 가 포먼이 최근 인터뷰에서 젊고 뛸 수 있는 로스터 구축이 목표라고 했는데, 라빈 오버페이만 제외한다면 만족할 만한 무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에 적은 바와 같이 페인 대신 나올 백업 포가는 꼭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li>
<li>다음 시즌 관건은 라빈과 파커의 건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최악의 경우에는 다시 한번 시원하게 꼴아 박을지도 모릅니다만, 부디 둘 다 건강하게 재능을 만개해 주길 바랍니다. </li>
<li>기대치는 냉정히 +10승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수비가 큰 문제가 될거 같은데, 라빈과 파커의 노력이 반드시 따라야 겠습니다. </li>
<li>행복회로를 풀로 돌려 좋은 쪽으로 다 터진다면 플옵 끝자락 다툼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싶지만, 설레발은 죄악이니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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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PG로 차라리 IT 로또라도 노려보는게 좋지 않았을지
페인은 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