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영입에 관한 못다한 뒷이야기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정식으로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 레이커스 선수가 되었습니다.
온다 안온다 다른 팀으로 간다 말만 많다가 갑작스럽게 발표한 전격 레이커스행!
우리가 몰랐던 뒷 이야기를 공개하겠습니다.
* 문자 메세지
랄의 GM인 펠린카는 어떻게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로 오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까요?
- 정답: 르브론 제임스의 에이전트로 부터 문자 메세지를 받음
펠린카가 전하길 문자 메세지에는 간단하게 "축하 (Congrats)"와 함께 풍선들이 있었다고 하며
자기 인생에 잊지 못한 순간중에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 르브론과 미팅
- 매직이 르브론에게 정말 감명을 받은 것은 이미 르브론은 레이커스의 선수 하나하나를 다 알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한 선수 한 선수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으며 지난 시즌 유망주들이
보여준 퍼포먼스에 한껏 고무되어있었다고 합니다.
* 기다림
- 매직 존슨은 지난 6월30일 르브론의 집에서 밤 9시1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이미 약속시간 한시간전에
도착해서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시간에 맞춰서 들어갔다고 합니다.
* 교감
- 매직 존슨은 르브론 제임스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르브론 제임스와 통하는 것을 느꼈다고 전하면서
서로 중서부에서 태어나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고 경쟁하는거 좋아하고 이기는거 좋아하는 것에
대해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나누며 정말 좋은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 계약서에 싸인하던 날
- 펠린카는 지난 월요일 르브론이 에이전트와 계약서에 싸인하러 왔던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말 그대로 바로 싸인하고 현재 팀 로스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현재 그가 하고 있는 연습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의 계약서 작성에 대한 축하행사는 따로 없었으며
르브론은 레이커스 입단을 기념하고 축하받기를 원하기 보다는 나중에 우승을 했을 때 축하 받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 기대감
- 매직 존슨은 기대에 찬 목소리로 전하길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우리 구단으로 옴으로 인해
우리 선수들이 펼칠게 될 플레이의 레벨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모두가 그렇게 우리의
시합을 또 다른 수준의 레벨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치밀하게 준비된 빅픽처
- 르브론 제임스의 계약에 뒤이어 레이커스는 랜스 스티븐슨, 자베일 맥기 그리고 라존 론도와의
FA 계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펠린카는 이 계약들은 모두 르브론 계약이 성사되면 진행하려고 했던
이미 계획된 영입 순서였다고 전하면서 이를 위해 수개월간 관련 영상을 찾아보고 분석하며
뒷조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 협력
- 매직 존슨은 르브론에게 랜스, 맥기 그리고 론도와 계약하는 문제에 관해 상의했다고 합니다.
매직은 르브론이 자신들보다 그 선수들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스스럼 없이
르브론의 의견을 물어봤다고 하네요.
* 비어있는 네 자리
- 펠린카는 벌써부터 트레이닝 캠프가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이미 룩 월튼 감독은 이번 트레이닝
캠프가 엄청난 경쟁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르브론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주전 선수의
자리는 공석으로 둘 것이고 이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한 엄청난 경쟁이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 라커룸 이슈
- 정말 다양한 개성 강한 선수들이 모이게 될 라커룸이 벌써부터 화제입니다. 과연 룩 월튼 감독은
어떻게 이들을 다룰 수 있을까요? GM인 펠린카는 이미 룩 월튼 감독에게 "당신이 가진 강점중에
하나가 바로 각 선수들의 개성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고 하면서 룩 월튼은 라커룸이
하나 되게 만드는데 가장 완벽한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상 위의 이야기들은 레이커스 전문 리포터인 Mike Bresnahan이 전한 소식들이며 이 내용들은
레이커스 경기와 뒷 이야기를 독점 중계하고 방송으로 내보내는 스펙트럼 케이블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 곁다리 >
라존 론도가 레이커스에 처음 오던 날 가장 먼저 던진 질문이 "영상 촬영자가 어디있죠?"였습니다.
그날 레이커스의 선수 연습 영상 촬영기사는 가지고 있는 모든 선수들의 관련 영상을 꺼내와야 했고
론도는 레이커스 로스터에 있는 모든 선수들의 경향에 대해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곁다리 2 >
랜스 스티븐슨은 레이커스 유망주들과 함께 뛴 다는 사실에 들떠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대단하다고
전하며서 지난 시즌 그들을 상대로 시합할 때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뛰어다니고 엄청나게 투쟁심을 가지고 플레이하던 모습들로 인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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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pm
1분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