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장문) 피닉스는 크리스폴 데려오는게 제일좋죠.
오기 힘들다는거 충분히 알지만 피닉스한테는 크리스폴이 제일 좋은게 사실이네요.
1. 좋은 베터랑 선수
슈뢰더,켐바워커도 충분히 좋은선수지만 경험이나 멘탈적인 면에서 부족할수 있다고 봅니다. 스마트도 개인적인 성향이 좀있죠.
피닉스는 이미 어린 상급 유망주들을 코어로 키워가는 상황에서, 본인이 중심이 되려는 선수보다 이타적이고 유망주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베터랑이 좋죠 그런면에서 크리스폴은 최고라고 봅니다.
2. 어린 휴스턴이 될수 있는 가능성
일단 크폴과 피닉스 유망주들의 조합이 좋습니다. 부커,미칼,벤더 모두 휴스턴에서 했던 농구를 할수있는 선수들입니다 거기에 카펠라 대신더 빠르고 큰 에이튼이있죠. 당장 내년에는 플옵경쟁 수준이겠지만 2~3년뒤에 부커,에이튼이 더 성장한다면 그때는 휴스턴보다 더 강팀이 되어있을수 있습니다. 마지막 도전이 가능하죠.
3. 언제든 달릴 준비가 되어있는 피닉스
크폴입장에서도 휴스턴에서 르브론을 영입하는것에 실패한다면 슈퍼팀을 만드는것보다 피닉스에 가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피닉스는 모아둔 자원이 많고 내년 기준 벤치도 괜찮을 수준입니다. 카와이 트레이드가 가능한 팀들중에 하나이며, 굳이 무리를 하지않고 2년뒤에 달려도 될정도에 여유는 있습니다.
물론 LAC처럼 될수도 있겠지만 부커,에이튼의 실링,소수의 막강팀을 빼고 하향평준화 되고 있는 흐름에서 피닉스가 더높을곳으로 갈수있는 확률이 더높다고 봅니다.
4. 제이슨 키드
저는 크리스폴이 제이슨 키드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네요. 역대급 포가이며 이팀 저팀 옮겨다니면서 정작 우승반지는 얻지 못하고 있는면에서 지금까지는 다시 댈러스 가기전 제이슨 키드와 흡사합니다.
물론 그당시 댈러스는 우승후보이고 강팀이었지만 피닉스라는 팀도 그렇게될수 있다고 봅니다.당장은 힘들겠지만 2~3년뒤에 성장한 피닉스의 베터랑으로서 우승을 노려본다면 그건 정말 명예로운 도전이 될거같네요.
사실 유망하거나,우승노릴 팀중에서 크폴한테 맥스주고 포가자리 내어줄 팀들이 그렇게 많지않기도 합니다. 슈퍼팀을 만들어도 레이커스든,필라델피아든 크폴은 안데려오려고 하겠죠.
약해진 벤치,여유롭지않은 샐캡,기존선수들의 계약 등등 문제가 있는 휴스턴이 우승을 위한 무브가 없다면! 그리고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싶다면! 피닉스에 가는것도 좋은선택중 하나라고 봅니다.
크리스폴은 똑똑한 선수이기에 좋은선택을 할거라고 믿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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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아픈 크리스폴에게는 피닉스의료진도 매력적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