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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의 덴버 시절은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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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12:29:08

 꺼라위키에서는 별 다른 설명없이 짤막하게만 언급되는데

이 당시 최대 장점이었던 득점력이라든가...리그 내 위상이라든가...

30대에 접어들었던만큼 예전만은 못했을텐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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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6-24 12:39:53

잘했어요..근데 문제는 당시에도 서고동저가 심했습니다. 특히 07-08시즌엔 50승을 했는데 서부8위였습니다.

샌안-댈러스-피닉스-랄-유타-휴스턴 등에는 밀리는 형국이었고, 1라에서 샌안이나 랄 만나서 힘없이 물러났죠...

결국 천시 빌럽스랑 트레이드 되고부터는 빌럽스가 덴버를 컨파까지 이끄는 모습과 비교되며 많이 비판받았고, 디트에서부터는 초라한 업적만을 남겼죠

2018-06-24 12:44:31

여전히 잘했어요. 운동능력도 그렇고 전성기보다 한풀 꺾인 느낌은 있었는데, 무시무시한 오프볼 무브가 재평가된 것도 이때고, 아이솔중심의 온볼 플레이어인 멜로와도 무리 없이 섞여서 최전성기에 올스타 동료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느끼게 해줬죠. 수비가 분산되면 효율이 괜찮은 선수라는 것도 증명했고요.

2018-06-24 12:45:51

잘했어요. 리그 수위권 슈가였죠.

득점력이나 스피드는 여전히 최상급이었고 08시즌엔 리그 득점 3위에 위닝샷으로 플옵 막차 태우기도 했구요(50승인데 리그 8위였던 서부 9룡 시절..). 07 플옵에서 실망스럽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덴버시절까진 손에 꼽힐만한 슈팅가드로 활약했습니다. 지노와의 경쟁에 밀려서 서드팀 탈락한게 아쉬웠지만 당시 지노빌리의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수긍할만 했구요.

2018-06-24 12:52:02

당시 덴버의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었죠.
마틴 네네가 돌아가며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믿을만한 빅맨이 캠비밖에 없던
상황이었죠 (그럼에도 50승을 거두었기는 했지만)

2018-06-24 12:52:11

당시 덴버가 처음에는 a. 밀러를 지키면서 아이버슨을 데려오려고 했다고 하죠. 만약 그게 성공했다면 정말 재미있는 팀이 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번과.. 돌아가며 부상입는 4-5번 라인(네네,마틴,캠비) 가 너무 아쉬웠어요..

WR
Updated at 2018-06-24 12:53:42

다섯 분 모두 감사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리그내 수위권 스타에 50승 팀의 주역이었다니...팬으로서 기쁘군요.

2018-06-24 13:25:21

재밌었어요.

Updated at 2018-06-24 13:47:33

아이버슨의 효율에 대한 논란이 필라델피아의 로스터 구성과 시스템에 의한 결과란걸 보여준 시절이었다고 봅니다. 평득이 25~26점대로 떨어졌지만(떨어진게 25~26점....) 3점이 35퍼대 야투율이 45퍼정도로 올라왔죠. 빅맨 부상들만 아니었어도 더 올라갈 수 있었는데 참 아쉽게 되었죠.

2018-06-24 14:13:13

멜로와 JR스미스라는 득점 폭격기들이 있어서인지 견제도 덜 받았고

덕분에 공격효율은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수비에서는 쩝... 에릭 스노우 같은 장신 수비형 포인트가드를 구하기가 힘들다보니

앤써니 카터와 스티브 블레이크 등을 백코트 파트너로 내세웠는데

둘 다 신장에 비해 수비가 괜찮고, 볼 소유도 간결한 편이었지만 엘리트 백코트 진영 상대로는

수비에서 고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8-06-24 17:06:19

무관한 답글이지만... 제가 처음으로 산 농구화였죠. 덴버 하늘색 컬러가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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