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의 이번 드랩
항상 일관된 모습입니다.
일단 안정적인,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하는 불스답네요.
웬카쥬, 허치슨 모두 둘다 지금 쓸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둘 다 업사이드가 높지않죠.
웬카쥬는 그럭저러구만족합니다.
다만 어중간한 빅맨이 많은 상황이라...교통정리를 해야할텐데 가장 선호하지 않는 펠리시오 처분이 가장 어렵네요; 포르티스는 올해 한번 더 보거싶은게 작년부터 좀 터지믄 모습을 보여주기도했거든요.
허치슨은 구멍난 3번 포지션에 당장 써먹을 수는 있겠네요. 집서가 작년 폭망했는데 좋은 대체제일듯합니다.
다만 문제는...
이 팀으로 컨텐더가 될 희망은 커녕 플옵도 힘들어 보이는거죠.
제가 주구장창 픽업을 이야기한것이 불스는 FA 대박도 없고... 드랩에서 높은 순위로 좋은 선수룰
를 뽑았을 때 뿐입니다. 조던/로즈가 대표적이죠..
그리고 안정적이고 무난한 평가를 받은 픽의 대명사가 바로 커선장이였는데.. 좋은 성적을 냈지만 누가봐도 동부를 거머쥘수 있는 팀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드랩이 아쉬운 점은 코어가 될 수 있는 선수가 분명히 보이는 드랩임에도 너무나 불스답게 리스크 테이킹(픽업이든...모험수든..) 전혀 없이 안정적인 선수들만 픽했다는 점같아요.
생각보다 길고 긴 암흑기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라빈은 팀에 댜체제가 없는 상황이라 맥스달라고 더 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팀구조가 되어 버렸고..FA에게 딱히 매력적인 팀 구조도 아닌 모양새라( 포텐 빵빵한 필리, 피닉스, 보스턴 같은 팀의 느낌이 없죠 젊지만..ㅜ)걱정이 됩니다.
마카넨과 라빈,던이 제발 수퍼 브레이킹 하는 내년 시즌이 되어 주길 바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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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델 카터 쥬니어는 아주 잘 뽑은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빅맨 5명이 S급은 없어도 모두 수준이 높았던 터라 그중 마지막이라 해도 크게 밀리는 것이 아닙니다. 스카우트들 사이에서도 2픽 베글리와 웬델 카터 쥬니어 사이에 누가 나은지 평이 엇갈릴 정도입니다. positive 님이 3점 쏘는 데릭 페이버스에 비교했는데 그러면 아주 좋은 선수죠. 워크에씩도 훌륭해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