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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뽑히긴 뽑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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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07:26:15

뉴욜리언스가 지목한 토니카 (Tony Carr) 라는 선수입니다.

같은학교 출신인지라 (저는 대학원생이지만..)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시즌 끝나기 전엔 Mock 드랩에서 40픽 언저리 얘기도 나오다가, 최근엔 60픽 가까이 떨어지더니 51픽으로 지목되었네요.

 

이 학교 자체가 농구에 대한 관심이 안습일 정도인지라, 아마 아무도 모르시는 선수일것 같습니다.

저도 학교 농구를 챙겨보진 않지만, 그래도 실제 경기를 3경기 정도 직관하였고, 티비로 몇경기 더 챙겨본지라, 그나마 선수에 대한 제 개인적인 소감을 좀 말해보려 합니다. 

 

많은 소스들이 이미 얘기했던것 처럼, 이 선수는 장신가드로 포스트업을 즐겨쓰고 클러치 능력이 있습니다. 슛 성공률이 떨어지며, 볼호그 기질이 있는 단점도 분명하구요. 제가 처음 직관가서 느낀점은 

 

'쟤가 에이스라고?' 

 

였습니다. 슛은 엄청 쏘고 스킬셋은 좋은거 같은데 들어가질 않으니 답답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음경기를 보러갔는데 그날은 대폭발로 혼자 캐리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네, 제가 좋아했던 - 지금도 좋아하는 - 코비의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포스트업을 즐겨쓰고, 돌파력도 준수한편이지만 개인플레이를 즐겨하는 성향이요. 물론 실력은 넘사...

 

너무 안좋은 얘기만 한것 같은데, 적어도 대학농구 2티어급 (3월의 광란 바로 아래급...?) 에서는 에이스 놀이가 가능할 정도로 좋은 스킬셋과 피지컬을 가지고 있습니다. 4쿼터에 버닝하는 경기도 꽤 많았던걸로 기억하구요. 어쨋든 본인이 꿈꾸던 - 그리고 학교 농구팀팬들 모두가 꿈꾸던 - NBA리거 배출이라는 대업을 이루었으니,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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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6-23 07:30:21

BQ와 볼핸들링이 받쳐주면,

숀 리빙스턴과 유사한 캐릭터로

버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018-06-23 08:01:25

https://www.youtube.com/watch?v=hZ0hZmyvBX8&t=23s

 

드랩전에 우연찮게 이 버저비터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제 응원팀으로 왔네요.

 

2학년때 3점 성공률이 많이 올라왔던데 같은 팀에 비슷한 순위로 뽑힌 무어처럼(55픽) 

 

쏠쏠한 활약 기대중입니다

2018-06-23 08:30:43

엇 형님 누구시죠? 저도 펜스테이트 학부생인데...

프레이져 이후로 펜스테이트도 이제 조금씩 드래프트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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