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 영 괜찮을까요
4807
2018-06-22 16:31:45
애틀란타 팬들께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ncaa를 즐겨 보는 것도 아니고 유망주들도 하이라이트 필름으로 주로 접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긴 하네요.
막연히 이번 드래프트 환상적인 선수풀 속에서 가드로는 한 손에 꼽힐 재능이라 들어왔고 실제로도 5픽이라는 상위픽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탯을 찾아보니 nba에서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제가 우려하는 건 포인트가드 치고도 평균 이하에 속하는 신장이 아니라 가장 강점으로 평가받는 슛에 관한 겁니다.
경기당 19.3개의 볼을 던져서 42.2퍼센트의 확률로 슛을 성공시키고 있고,
3점슛으로 가면 10.3개의 슛 당 3.7개의 성공률 - 즉 슛 거리도 짧은 ncaa에서 36퍼센트에 불과한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컴패리즌이 커리로 평가받고 있는데 스탯만 보면 오히려 웨스트브룩과 가까워보여요.
그렇다고 역대급 몸뚱아리로 평가받는 웨스트브룩의 피지컬은 아니죠.
제 생각엔 가장 모 아니면 도인 선수인 것 같은데 과연 nba에서 크게 흥할 수 있을까요?
24
Comments
|
글쓰기 |
슛을 난사에 가깝게 막 던져요. 혼자서 패스하고 슛쏘고 그냥 공격은 혼자 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성공율이 떨어지죠. 3점 던진 것 중에 엄청 멀리서 던진 것도 많고, 컨테스트 받으면서 던진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3점 성공율이 기대에 못미치는 거고, 자유투 성공율 보면 매우 훌륭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