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는 미칼 만큼이나 자이어가 최적화된 선수라고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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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22 15:20:14
포지티브님의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코빙턴류의 수비수인 미칼보다는
스마트류의 수비수인 자이어가
필라에 더 맞긴 합니다. 수비력이 스마트>>코빙턴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필라에 작고 빠른 스윙맨 전용 디펜더가 없어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이번 플옵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시몬스는 훌륭한 수비수이지만 로지어나 어빙, 도노반 미첼, 릴라드, 올라디포 같은 190 정도의 빠른 선수들을 막기에는
버겁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코빙턴도 로지어를 못막았죠.
미칼도 작고 빠른 선수들을 잘 못막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러면 내년 플옵에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겁니다. 그 대상은 로지어가 아니라 올라디포가 될수도 있고 라우리가 될수도 있겠죠.
필라와의 시리즈에서 그렇게 날아다니던 로지어가 맥코넬이 기용됬을땐 잠잠해지던건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필라엔 분명히 스마트류의 수비수가 한명 필요하긴 합니다.
작고 빠른 가드들을 막을수있는 힘 좋은 가드죠. 그게 자이어 스미스는 그런 포텐이 있다고 합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미칼만큼 좋은 핏이 될수 있겠다는 느낌입니다.
수비적인 면에서 일단 그렇고
공격적인 면에서는
데릭로즈급 환상적인 민첩성을
가진 자이어스미스의 슬래셔로서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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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게 펄츠가 웨이드류 선수였으면 다 해결되는 문제인데 잘 정착해도 하든과 선수일 거 같아서 아쉽군요.